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눈 안뜨는 엄마 임종 증상일까요? + PTSD

.....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25-10-21 11:19:04

엄마 요양병원에 모신지 4년 되었어요

엄마 눈 거의 못뜨고 오빠와 제가 면회가도 말도 거의 안하고 계속 눈 감고 계세요.

이거 임종 증상 맞을까요?

 

저 사실 어릴 때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엄마한테 많이 받아서

엄마 나르시스트세요. 제가 애 낳고 알게 되었어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 나한테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캄보디아 고문법 뉴스에 나오면 그때가 떠올라 PTSD 증상이 있어요.

온몸이 피멍들게 때리고 그래서 울면 운다고 소리지른다고 더 때리고

그래서 자살시도 까지 했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실때 그리움이 남을까 싶은데 이런 엄마도 그리움이 남을까요?

 

 

IP : 112.153.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양병원
    '25.10.21 11:20 AM (116.33.xxx.104)

    근무했었는데 그렇게 1-2년 가시는분도 있어요

  • 2. ....
    '25.10.21 11:22 AM (112.153.xxx.59)

    신장 투석 하시는데 뉴케어 신장투석식 하루에 2캔 정도 드시고 식사는 안하시고요.
    걱정되네요.

  • 3. ....
    '25.10.21 11:24 AM (115.22.xxx.102)

    코줄하고 계시고 드시는 음식이 그정도라 우리엄마도 기력이 없어서 그러고 계셨어요...또 그러다가 눈뜨고 보실때도 있고 말씀도 하실때도 있고...결국엔 폐렴합병증으로 갑자기 가셨어요

  • 4. ...
    '25.10.21 11:27 AM (211.198.xxx.165)

    혈압이 떨어지면 얼마 안남았다 가족들 인사하게
    모이라하던데요

  • 5. 마지막엔
    '25.10.21 11:28 AM (221.138.xxx.92)

    혈압이 떨어지고
    승압제로 올리고
    떨어지고 올리고 반복하시다가..가셔요 ㅜㅜ

  • 6. 아이쿠
    '25.10.21 11:30 AM (106.102.xxx.84)

    저희 엄마 요양병원에서 그렇게 20여일 계시다 가셨어요.
    그래도 꿈도 꾸시고 다 들린다 하더라고요.
    예쁜 말 좋은 말 많이 해드리고 동영상도, 마음은 안좋으시겠지만 사진도 많이 찍어두세요.
    간병이 힘들다 하지만 끝은 있고 결국 남는건 그리움뿐이에요.

  • 7. 죽도
    '25.10.21 11:54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한달 가량 못드심 돌아가셔요.

  • 8. 콧줄
    '25.10.21 12:03 PM (172.224.xxx.21)

    도 연먕치료 아닌가요... 고통스럽다던데.......

  • 9. 아버지가
    '25.10.21 12:11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1년 반정도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의사가 임종 직적이라고도 몇번이나 말씀하셨는데 버티신 듯 해요. 그 당시 제가 큰 수술을 받고 누워만 지낼때였는데 몸을 일으킬 수 없어 임종이라는 말을 듣고도 못갔어요.
    그러다 겨우 몸 일으키고 재활치료 받으면서 잠깐씩이라도 걷을 수 있게된 때가 1년 반정도 되었을 때인데 바로 아버지를 보러갔어요. 엄마집에 머물면서 매일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일주일째 되던날 돌아가셨어요.

  • 10. 나무크
    '25.10.21 12:30 PM (180.70.xxx.195)

    그런엄마라면 돌아가셔도 전 그립지않을꺼같은데... 모르죠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 11.
    '25.10.21 1:30 PM (58.140.xxx.182)

    그런분도 엄마인가요?

  • 12. ..
    '25.10.21 1:58 PM (223.49.xxx.136)

    그리움 안남아요.
    왜 걱정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154 탑텐 원플원이라고해서 다녀왔는데요 4 ........ 2025/10/21 3,680
1766153 요즘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이 어딜까요? 15 ... 2025/10/21 3,423
1766152 미얀마 사기공장에 약 8000명 감금.강제노역 탈출 홍콩인 증언.. 5 ㅇㅇ 2025/10/21 3,120
1766151 금시세 1 .... 2025/10/21 2,080
1766150 내일 강원도 가는데 많이 추울까요? 5 .... 2025/10/21 1,584
1766149 같이 사는 이혼 부부 뭘까요 6 뭐지.. 2025/10/21 3,175
1766148 주위보면 요즘 다시 결혼 빨리하는 분위기 25 2025/10/21 5,798
1766147 내일 오전 반차인데 뭐 할까요?? 4 ..... 2025/10/21 1,148
1766146 자유영 발차기할때 다리힘이 부족해요 14 주니 2025/10/21 1,326
1766145 "김건희 사기꾼" 체코보도 삭제 요청..尹 대.. 6 그냥 2025/10/21 2,693
1766144 김병주가 구했다던 사람들도 구속이네요 37 oo 2025/10/21 5,267
1766143 연락끊긴 친구중 보고싶은 친구 있나요? 13 친구 2025/10/21 3,564
1766142 곰탕 끓일껀데요~~ 3 요리초보 2025/10/21 782
1766141 학력, 경력 '가짜'…대통령실 근무한 '역술인' 추적했더니 7 JTBC 뉴.. 2025/10/21 3,101
1766140 미국이 민주주의를 잘 지켜냈으면 좋겠어요 12 ㅇㅇ 2025/10/21 951
1766139 서초동 강남역근처 누수전문업체 아시는분 소개좀요 2 전소중 2025/10/21 455
1766138 매번 일찍 퇴근하는 직원,, 7 2025/10/21 2,762
1766137 남자가 사랑할때(영화) 보신분? 8 111 2025/10/21 1,777
1766136 일주일 4번 50분 실내자전거 운동효과 있을까요? 4 .. 2025/10/21 1,879
1766135 저처럼 여름 그리우신분 안계시나요?? 35 괴롭 2025/10/21 2,813
1766134 템플스테이하고 오면 좋은 일이... 5 ... 2025/10/21 2,596
1766133 조카 소개팅, 뭐가 문제일까요? 39 가을이 2025/10/21 5,850
1766132 독감예방접종 꼭4가 맞아야하나요 7 독감 2025/10/21 2,335
1766131 매매할때 집이 깨끗해도 난감하네요 50 2025/10/21 22,964
1766130 이찬진 금감원장 부동산 귀재시네요 9 .... 2025/10/21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