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눈 안뜨는 엄마 임종 증상일까요? + PTSD

..... 조회수 : 3,516
작성일 : 2025-10-21 11:19:04

엄마 요양병원에 모신지 4년 되었어요

엄마 눈 거의 못뜨고 오빠와 제가 면회가도 말도 거의 안하고 계속 눈 감고 계세요.

이거 임종 증상 맞을까요?

 

저 사실 어릴 때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엄마한테 많이 받아서

엄마 나르시스트세요. 제가 애 낳고 알게 되었어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 나한테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캄보디아 고문법 뉴스에 나오면 그때가 떠올라 PTSD 증상이 있어요.

온몸이 피멍들게 때리고 그래서 울면 운다고 소리지른다고 더 때리고

그래서 자살시도 까지 했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실때 그리움이 남을까 싶은데 이런 엄마도 그리움이 남을까요?

 

 

IP : 112.153.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양병원
    '25.10.21 11:20 AM (116.33.xxx.104)

    근무했었는데 그렇게 1-2년 가시는분도 있어요

  • 2. ....
    '25.10.21 11:22 AM (112.153.xxx.59)

    신장 투석 하시는데 뉴케어 신장투석식 하루에 2캔 정도 드시고 식사는 안하시고요.
    걱정되네요.

  • 3. ....
    '25.10.21 11:24 AM (115.22.xxx.102)

    코줄하고 계시고 드시는 음식이 그정도라 우리엄마도 기력이 없어서 그러고 계셨어요...또 그러다가 눈뜨고 보실때도 있고 말씀도 하실때도 있고...결국엔 폐렴합병증으로 갑자기 가셨어요

  • 4. ...
    '25.10.21 11:27 AM (211.198.xxx.165)

    혈압이 떨어지면 얼마 안남았다 가족들 인사하게
    모이라하던데요

  • 5. 마지막엔
    '25.10.21 11:28 AM (221.138.xxx.92)

    혈압이 떨어지고
    승압제로 올리고
    떨어지고 올리고 반복하시다가..가셔요 ㅜㅜ

  • 6. 아이쿠
    '25.10.21 11:30 AM (106.102.xxx.84)

    저희 엄마 요양병원에서 그렇게 20여일 계시다 가셨어요.
    그래도 꿈도 꾸시고 다 들린다 하더라고요.
    예쁜 말 좋은 말 많이 해드리고 동영상도, 마음은 안좋으시겠지만 사진도 많이 찍어두세요.
    간병이 힘들다 하지만 끝은 있고 결국 남는건 그리움뿐이에요.

  • 7. 죽도
    '25.10.21 11:54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한달 가량 못드심 돌아가셔요.

  • 8. 콧줄
    '25.10.21 12:03 PM (172.224.xxx.21)

    도 연먕치료 아닌가요... 고통스럽다던데.......

  • 9. 아버지가
    '25.10.21 12:11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1년 반정도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의사가 임종 직적이라고도 몇번이나 말씀하셨는데 버티신 듯 해요. 그 당시 제가 큰 수술을 받고 누워만 지낼때였는데 몸을 일으킬 수 없어 임종이라는 말을 듣고도 못갔어요.
    그러다 겨우 몸 일으키고 재활치료 받으면서 잠깐씩이라도 걷을 수 있게된 때가 1년 반정도 되었을 때인데 바로 아버지를 보러갔어요. 엄마집에 머물면서 매일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일주일째 되던날 돌아가셨어요.

  • 10. 나무크
    '25.10.21 12:30 PM (180.70.xxx.195)

    그런엄마라면 돌아가셔도 전 그립지않을꺼같은데... 모르죠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 11.
    '25.10.21 1:30 PM (58.140.xxx.182)

    그런분도 엄마인가요?

  • 12. ..
    '25.10.21 1:58 PM (223.49.xxx.136)

    그리움 안남아요.
    왜 걱정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033 친정엄마 집 14 에휴 2025/10/25 4,094
1767032 저는 신축도 신축 나름이던데 오히려 답답해서 싫은 곳도 많고요 12 소신발언 2025/10/25 3,171
1767031 의견 감사합니다 12 왜이래 2025/10/25 1,692
1767030 챗지피티 어플에서 결제해도 웹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1 ... 2025/10/25 334
1767029 잘났는데 타인의 질투로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 12 2025/10/25 2,892
1767028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냉기 차단이 좀 될까요 4 ㅇㅇ 2025/10/25 1,358
1767027 지금 노가다 할아버지께서 피아노 연주를 너무 잘하시는데 10 .. 2025/10/25 3,236
1767026 한동훈 계엄선포 직후 인터뷰와 국회 들어오는 영상 51 팩트체크좀하.. 2025/10/25 3,372
1767025 제가 현숙 눈밑과 똑같은 상황인데요 4 2025/10/25 3,049
1767024 실내에서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법 15 겨울 2025/10/25 4,407
1767023 무릎보호대 둘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무릎통증 2025/10/25 827
1767022 80대이상 할머니들이 제일 고생한고 사신듯 2 ... 2025/10/25 2,475
1767021 트럼프 "아시아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 6 ... 2025/10/25 1,168
1767020 백팩 이쁜 브랜드 좀 추천 해주셔요 4 만다리나덕 2025/10/25 1,537
1767019 다이어트 단톡방에 들어와 있는데요 8 .... 2025/10/25 1,389
1767018 방금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의미를 함께 기억하잔 전화와 음성메세지.. 3 2025/10/25 448
1767017 대한민국 부동산은 환율 영향이 제일 큰듯. 1 2025/10/25 1,028
1767016 아버님 또래 노인을 보면ㅜ 5 길에서 2025/10/25 2,189
1767015 요양병원 모시고도 힘들다고 징징 12 징징징 2025/10/25 5,162
1767014 미용실가서 화사 단발 해달라고 하면 1 2025/10/25 1,362
1767013 INFJ분들 결정 잘 못하시나요? 8 .. 2025/10/25 1,562
1767012 시드니 7월초 여행 질문드려요 7월 2025/10/25 287
1767011 1시간만에 카레 미트볼 치킨텐더 미소스프 만들었는데 3 2025/10/25 715
1767010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6 ㅇㅇ 2025/10/25 1,880
1767009 전왜 다같이 야구응원하는걸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까요 1 ㅡㅡ 2025/10/25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