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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짜증난 아줌마 후기

ㅎㅎㅎㅎㅎ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25-10-21 09:34:11

조금 짜증난 아줌마 바로 저구요 

 

참지 않는 스타일이라 다 얘기했어요. 

그러니 남편은 

 

맞다. 나 장남 콤플렉스있다. 부모님 드리는 건 부모님드리는 거지 동생(내 입장에서는 시누이) 주는 거 아니다. 식사비 다 내고 싶은데 너 입장 생각해서 주로 엔분의 일 나눠왔다. 난 이렇게 돈 쓰려고 돈 번다. 내가 다른 취미 생활로 돈 쓰지 않지 않냐 

맨날 레파토리 자기가 술을 마시냐 골프를 치냐

 

저는 여기에, 나도 돈 안 쓰는 거 마찬가지다. 애들 키우고 노후 대책하려 나도 아낀다. 라고 대꾸하죠 

 

 

-남편은 돈 아끼지 마라 그냥 편하게 쓰고 자기의 능력을 인정해줘라. 니가 원하는 대로 서울로 이사 안 왔으면 아주 여유 있게 살 수 있었다. 니가 너무 목표가 크다. 

 

 

아주 어디 깡촌 살면서 본가 부양해야 행복을 느낄 놈입니다 저놈이. 

니가 이미 쓰는 돈이 매주 골프나갈 돈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거 참았습니다. 막말로 60대부터 일 안하고 부양받은 시부모에 뭔 좋은 감정이 생기겠냐구요.

IP : 222.106.xxx.1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1 9:37 AM (121.170.xxx.187)

    저 놈 말도 맞아요,
    잘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저놈이 벌어 님만 부양하기를 바라시는가봐요.
    원가족들 식사한번 대접하도록 봐주세요.
    멋있잖아요.
    여태 님눈치보고 맞춰주신거 같은데, 고맙다고 하세요.

  • 2. ㅎㅎㅎㅎㅎ
    '25.10.21 9:42 AM (222.106.xxx.168)

    전에 글 모르시는 거 같은데 밥 한끼 사는 거 뭐라 한 거 아닙니다

  • 3. ㅎㅎㅎㅎㅎ
    '25.10.21 9:43 AM (222.106.xxx.168)

    이 글은 후속 글이에요

  • 4. ..
    '25.10.21 9:44 AM (125.133.xxx.132)

    남편분이 그런 마음이시면 그냥 원글님이 감수하셔야 할 듯.
    안 바뀝니다.

  • 5. 여태까지
    '25.10.21 9:54 AM (175.113.xxx.3)

    시집에 돈 주고 산 것도 대단해요 앞으로도 월100씩 따박따박 주는건 변함 없는 거잖아요? 어차피 못 끊는 돈 맘 비우세요. 앞으로 어디 같이 여행이나 식사 이런건 하지 마시고요. 전에글부터 다 사실이 맞다면 원글도 참 보살이네요.

  • 6. fg.
    '25.10.21 10:07 AM (125.132.xxx.58)

    앞에 글을 못 읽었는데. 골프 술 안마시면 다른 한가지는 하게 해주세요. 평생 같이 맞벌이 하신건가요?

  • 7. 짜짜로닝
    '25.10.21 10:25 AM (106.101.xxx.191)

    지가 번 돈 지가 그렇게 쓰겠다는데 할 말이 없죠. 님도 님이 번 돈 뒷주머니 차세요.

  • 8. ..
    '25.10.21 10:26 AM (211.208.xxx.199)

    이 글이 앞의 글인가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01807

  • 9. ...
    '25.10.21 10:58 AM (211.234.xxx.97)

    양가 모두 노후 전혀 안되어계세요?
    200을 용돈으로... 돈을 잘버시나봐요...

  • 10. ...
    '25.10.21 11:02 AM (211.234.xxx.97)

    참고로 전 친정은 생신, 명절은 챙겨드려도 항상 받는게 더 많구요.
    시댁은 결혼 5년차인가에 집사실 때 1억 보태드림.
    둘다 회사원 맞벌이인데... 남편이 저보다는 좀 많이 벌어서 저흰 집도 없이 전세살 때 그리 해드림.
    어쨌거나 우린 계속 벌꺼니까 라는 맘이었고요..
    제일 중요한건 돈을 얼마 드리느냐보다 부모님들 재정 상태, 드리고도 우리는 40대에는 자리잡고 살 수 있느냐... 그거였어요. 다행히 잘 풀린편이지만... 서울에 집은 없지만 ^^; 만약 잘 안풀렸다면 좀 원망했을지도 몰라요. 사람맘이란게 참..

  • 11. 그리고
    '25.10.21 11:07 AM (175.113.xxx.3)

    원글은 이미 참지 않는 스타일이 아니신데요? 참고 살았으니 쭉 시집에 돈 주고 살았죠. 어쨌거나 내 기준 원글은 보살 맞아요. 월 100씩 주는데 뭔 연휴에 뭔 여행을 같이 가자해요 애당초 그것부터 납득불가 이나 원글은 그냥 굉장히 순한 스타일로 해 두죠.

  • 12. ㅎㅎㅎㅎㅎ
    '25.10.21 11:14 AM (211.36.xxx.232)

    근데 보살인 처한테 고맙긴 커녕
    조율해서 안하는 거라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ㅎㅎㅎ

    근로 소득자 둘이 뼈빠지게 벌어야 하는데 ㅎㅎ
    상속받을 것도 없고
    마음만 재벌.

  • 13. :::
    '25.10.21 12:12 PM (220.74.xxx.159)

    원글님 맘 백 번 천 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훌륭하시고요.
    그래도 원하시는 대로 서울로 이사도 하셨고 남편이 다른 데에는 돈 안 쓴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시댁에 계속 퍼주고 그것도 모자라 다른 여자들한테도 퍼주던 놈도 있어요.서울로 이사가자고 집보러 다닐 때는 척만 하고 나중엔 반대하더군요.

  • 14. 멋있진
    '25.10.21 12:24 PM (121.162.xxx.234)

    않아요
    자기 가족이라 밥을 사주는게 맞다면
    맞는 일이 뭘 또 멋지기까지 ㅎㅎ
    원글 내용과 상관없이 밥 사주니 멋지다는 진짜 신박

  • 15. ㅎㅎㅎㅎㅎ
    '25.10.21 1:26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여기 저기 멋지게 돈 쓰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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