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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찌 중딩애때메 미치겠어요

..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25-10-21 08:48:20

며칠전에 렌즈산거를 걸렸어요

컬러렌즈인거 같은데

지꾸 끼고다니더라구요

끼고다니지말라고 경고했어요

오늘 체험학습 가는날인데

애가 시간이 돼도 안나가길래 들어가보니깐

렌즈가 잘 안들어가나

눈이 진짜 시뻘개져서 씨름을 하고있는거에요

너 지금 뭐하는거야?그랬더니

급발진해서는 뭐라고???????소리를 빽 지르더라구요?

맘 같아서는 진짜 소풍이고 뭐고 뒤집어 엎고 싶었는데

겨우참았어요

오늘 오면 렌즈달래서 버리고

한번만 더 렌즈에관한거 걸리면 용돈 없다고 해도 되겠죠?

이번달 여기저기서 용돈을 많이받아서

돈도 많은데 기분좋게 소풍가라고 용돈이체도 시켜줬는데 정말 싸가지가 너무 없어서 용돈준것도 후회돼요

IP : 59.14.xxx.10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1 8:50 AM (58.228.xxx.36)

    진짜 돈을 안줄수도없고..딜레마에요
    렌즈어릴때부터 끼면 눈손상엄청될텐데

  • 2. ..
    '25.10.21 8:50 AM (121.190.xxx.7)

    렌즈가 어때서요..
    저같음 도와줬을텐데
    성인딸 있지만 그맘때 렌즈 펌 귀 뚫기 내카드로 해줬는데

  • 3. ㄱㄴㄷ
    '25.10.21 8:50 AM (123.111.xxx.211)

    우리 애도 그래요
    그냥 포기했어요 ㅜ

    근데 렌즈 버리면 난리나지 않을까요? 뒷감당 가능하세요?

  • 4. ..
    '25.10.21 8:50 AM (162.243.xxx.162)

    뭘 그런걸로 실랑이를 벌이세요.
    소풍날이니 그정도는 냅두세요.
    한참 예뻐지고 싶을 나이잖아요.
    공부만 해야 할 시기같아도 고등학생들 화장도 하고 다니잖아요.

  • 5. ~~
    '25.10.21 8:51 AM (211.196.xxx.67)

    컬러렌즈가 각막에 산소공급이 안되어 눈에 안좋다..는 설명과 함께
    가끔 어디 갈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허락을 하는 선에서
    합의를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싸워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중딩 ㅜ

  • 6. ..
    '25.10.21 8:51 AM (121.190.xxx.7)

    제발 버리는건 참으소서

  • 7. ...
    '25.10.21 8:51 AM (211.36.xxx.86)

    차라리 좋은 렌즈 같이 구입하고 체험학습때만 끼자고 합의를 보세요.
    엄마가 렌즈 끼워주시고요.
    아이돌들이 다 끼니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겠더라구요.
    평소에는 교복입으니 굳이 안낄거에요.

  • 8. ..
    '25.10.21 8:51 AM (211.46.xxx.53)

    체험학습가는데 컬러렌즈끼고싶죠. 그게 왜요?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봐주세요.. 한때예요.

  • 9. ...
    '25.10.21 8:51 AM (119.202.xxx.115)

    혼내면 나가서 할텐데요..
    그냥 괜찮은 렌즈 사고, 집에서 깨끗하게 손 씻고 착용하도록 관리해주시는건 어떨까요..

  • 10. ㅇㅇ
    '25.10.21 8:52 AM (106.101.xxx.70)

    평소에 끼는건 좀 그래도 오늘 같은날은 멋내게 허용해주셨으면 애도 좋아했을텐데요.저같으면 제가 껴줍니다.
    중학교다닐때 저도 하지말란짓 엄청했어도 잘자랐어요.ㅎ

  • 11. ....
    '25.10.21 8:54 AM (221.165.xxx.106) - 삭제된댓글

    렌즈가 뭐 어떠냐니 성장기인 중딩인데, 칼라렌즈 눈에 진짜 안 좋아요
    앞으로 눈 안 좋아진다도 설득을 하세요 너무 강압적으로 하지말고

  • 12. ㅇㅇ
    '25.10.21 8:55 AM (118.235.xxx.128)

    렌즈 자체가 왜 안되는지
    걍 좋은거 사서 뮤슨날만 해주면 되죠

  • 13. ..
    '25.10.21 8:55 AM (59.14.xxx.107)

    렌즈버리는건 제가 너무 간걸까요?ㅠㅠㅠ
    진짜 하지말라는짓은 왜케 하고다니는건지
    도대체 중딩이 렌즈낄일이 뭐가 있냐구요..ㅠㅠ
    렌즈를 안버리면 계속낄꺼같고
    좋은렌즈 잘끼는 방법 알려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제 기준으론 렌즈끼는거 허용 못해요
    그렇다고 제가 통제하는 엄마 전혀 아니고
    오히려 자유롭게 지켜보는 쪽에 속하는데
    렌즈는 진짜 어닌거 같아요ㅠ

  • 14. ...
    '25.10.21 8:56 AM (220.75.xxx.108)

    사소한 거에 힘 빼지 마세요.
    지나고 보면 그거 아무것도 아닌데요.

  • 15. 판다댁
    '25.10.21 8:57 AM (172.226.xxx.47)

    렌즈가 뭐가문제가되나요?
    이뻐보일려고 그러는거같은데..
    그건 큰 문제가아니잖아요 왜버리나요ㅠ

    ㅡ중등엄마

  • 16. .....
    '25.10.21 8:58 AM (223.39.xxx.13)

    그게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그런걸로 왜 아이랑 힘을 빼나 노 이해...

    다른걸로 별로 속을 안썩이나 봐요??

    별일도 아닌걸로 그러지 마셈 서로 피곤

  • 17. 칼촌댁
    '25.10.21 8:58 AM (219.75.xxx.52)

    렌즈가 뭐라고요
    애들 다들 끼는 거 . 컬러렌즈가 싫으시면 그냥 렌즈는 허락해 주세요 외모에 제일 관심 많을 때잖아요
    중고등 내내 렌즈꼈던 우리 애 대학 가더니 지가 눈 아프고 바쁘다고 안 끼고 다녀요

  • 18. ..
    '25.10.21 8:58 AM (121.190.xxx.7)

    그시대 또래들 유행템이 있어요
    그거 경험해 보는건데 뭐라고 애랑 기씨움하나요
    그거 다 한때에요

  • 19. ..
    '25.10.21 8:59 AM (211.234.xxx.48)

    그냥 렌즈면 말을 안해요. 중2초 시력교정되는 비싼 원데이 렌즈 병원서 맞췄는데 결국 안꼈어요. 컬러렌즈껴야한다고. 무슨 얘기를 해도 안먹혀요. 지금 고1인데 컬러렌즈없이 못살아요. 눈빨개졌다가 안과가서 선생님이 주의줬는데도 안낄생각이 추호도 없더라구요

  • 20. 어차피
    '25.10.21 9:00 AM (115.23.xxx.134)

    버리시면
    바깥에서 사서 죙일 착용후 집 앞에서 버리고 들어 옵니다.
    버려도 소용 없어요.
    사이만 더 나빠질뿐.

  • 21. 어머니...
    '25.10.21 9:00 AM (220.121.xxx.221)

    둘이 합의를 보세요.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지 마시구요. 그 아이도 홀몬 때문에 모든게 자기 뜻대로 컨트롤이 안 될 거예요. 스스로가 광인이라는걸 모르는거니 너무 한쪽으로만 몰지 마시고 렌즈는 정말 끼고 싶을 때만 조금 허용해 주세요. 엄마한테 소리지른건 잘못된거라 훈육은 하시구요. 사춘기 어머니.. 화이팅입니다.

  • 22. 111
    '25.10.21 9:03 AM (106.101.xxx.125)

    저같음 안경점 가서 눈에 좋은거로 다시 사줄듯요
    아이가 몰래 산거라 저렴한걸텐데
    아님 원데이렌즈도 컬러렌즈 있고요
    제가 딸은 없지만 이정도는 중학생이면 허용 못할거 없을듯요

  • 23. ㅁㅁㅁ
    '25.10.21 9:05 AM (211.186.xxx.104)

    그냥 특별한 날만 하자고 구슬려야지 별 수 없어요
    아이가 대학간후 중고딩때는 아무것도 안하던 아이가 피어싱을 계속 하고 있어요
    제발 그만 뚫어라고 하는데 점점늘고 있고 아이는 아이대로 절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그냥 이젠 제발 문신까지는 하지말라고 해요$정말 안보이는곳에도 문신은 하지말라고..
    근데 모르죠..
    제가 구석구석 볼수도 없고..
    중딩때는 타협으로 가야지 절대는 안되는 나이인것 같아요

  • 24.
    '25.10.21 9:05 AM (112.216.xxx.18)

    그냥 둬요
    나중에 애 대학가는 거 결정 나고 나면 지금 이런 렌즈로 난리친 거 같은 것들 다 후회돼요
    결국 이렇게 끝날 걸 그때 왜 그딴 거 가지고 난리였을까.

  • 25.
    '25.10.21 9:06 AM (58.78.xxx.252)

    원글님 마음 뭔지 알겠어요.

    저희집 중딩이도 눈이 나쁜데 렌즈 끼고싶다고 난리를치더라구요. 근데 얘가 비염, 아토피 있는 알러지 체질이라서 알러지성 결막염도 잘와요.
    그래서 눈에 자극있는거 하면 안되거든요.
    거기다 눈이 아~주 작아요. 렌즈가 잘 안들어가요ㅠㅠ

    하두 졸라대서 렌즈 샀는데 한번 끼고 눈이 난리가 난거예요. 안과가서 각막 긁혔다고 약 처방받고 의사쌤이 넌 렌즈끼지 말라고 했죠.

    그래도 입댓발 나와서 체험, 졸업사진 등등 특별한 이벤트 있는 날만 렌즈 끼기로 했어요ㅠㅠ
    다행히 몇달새 두번정도만 꼈네요.
    성인되서 라식할려면 눈관리 잘하라고 얘기했어요.

    원글님도 아이와 얘기해서 타협점을 찾으세요.
    아주 안된다는건 말이 안통해요ㅠㅠ

  • 26. ..
    '25.10.21 9:06 AM (59.14.xxx.107)

    컬러렌즈 저거 애가 관리나 제대로 하겠나요ㅠ
    세균에..시력에 좋을리도 없잖아요..
    휴 오늘 오면 뒤집어 엎을라 했는데
    댓글보니 참아야겠네요
    다른걸로 속 안썪이냐는 댓글님
    정말 할많하않이에요ㅠㅠㅋㅋㅋ
    오늘 꼭 기분좋게 보내야지 했는데 실패..
    덩달아 저도 다운이네요

  • 27. ㅇㅇ
    '25.10.21 9:06 AM (211.235.xxx.44)

    렌즈끼는게 허용 못할일인가요?
    주의점 잘 알려주고 같이 고르고 그러면 되죠
    매일 끼는 것 아니라 꾸꾸꾸하고 싶을때 착용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28. ...
    '25.10.21 9:07 AM (112.148.xxx.151)

    엄마가 애들마음을 너무 모르시네요.
    손잡고 렌즈 가게 가서 좋은 걸로 사주겠어요.
    대신 평소에 자주 안끼는 걸로 약속하고요.
    체험학습하는날 렌즈 끼고 싶어하는 마음도 너무 이해되고,
    용돈으로 산다고 좋은 것도 못 샀을텐데 엄마 눈치까지 봐야하고 ㅜ

  • 29. . .
    '25.10.21 9:08 AM (106.101.xxx.140)

    그냥 두세요. 중딩애들 컬러렌즈 많이껴요. 놀러갈때요.
    막는다고 말듣지 않아요.
    위생적으로.잘끼고 빼는 법 알려주시고 특별한.날만 끼라고 하세요.
    공중화장실에서 렌즈끼는 중학생들 많더군요. 그냥 집에서.끼고 나가는게 낫죠.

  • 30. ..
    '25.10.21 9:09 AM (59.14.xxx.107)

    저도 20대때 렌즈껴봐서 알지만
    이게 특별한날만 껴야지?가 안돼요
    한번껴버릇하면 안끼면 눈이 허전하고 이상하거든요
    특별한날만끼자 라는 타협은 안될꺼 뻔히 알아서
    아예 버릴라고 한거에요ㅠㅠ
    눈상할까봐 그런건데
    그냥 둬볼게요
    하 정말 애키우는거 참 힘드네요

  • 31. ...
    '25.10.21 9:11 AM (211.234.xxx.100)

    중3딸 엄마예요
    요즘은 컬러렌즈전문점도 워낙 많고 그래서 그런지
    저희딸도 며칠전에 컬러렌즈 사와서 꼈더라구요
    아침마다 풀메하고 친구만날때 옷차림도 맘에 안들고요...

    나름 젊은엄마인데도 이해안되는 점, 너무 심하다 싶은 점은 있는데 사춘기초기때 몇달 심하게 싸우고 혼내다 느낀건
    어차피 맘대로 안되는거.. 너무 극단적으로 차단하고 혼내봤자 사이만 나빠지는거같아요

  • 32. ...
    '25.10.21 9:14 AM (1.237.xxx.38)

    합의를 봐야죠
    놀러갈때만 낀다
    억지로 제제해봐야 반발심만 커지고 말을 듣나요
    맘에 만드는게 랜즈 뿐이던가요

  • 33. 어.. 음....
    '25.10.21 9:17 AM (1.213.xxx.4)

    현재 고1 렌즈끼고 사는 딸내미 엄마는.. 좀 음..하네요..
    저도 압니다. 눈에 좋을리 없겠죠
    저도 아큐브라도 사주고 싶은데..
    저희 딸은 오렌즈에서 사요
    저도 2년전까지 무슨 렌즈! 이랬는데요
    학원가에 렌즈가게가 많더라구요..ㅎㅎㅎ
    이말인즉슨 아이들이 많이 끼더라~

    솔직히 눈 않좋구요.. 관리 좀 안되구요
    저녁에 안빼고 잠들어서 난리치며 깨운적 자주 있구요..
    근데.. 안들어요. 말 안들어요
    안경 이~쁜거 맞춰줘도 렌즈 케이스 들고나가서 낍니다.

    근데 지도 피곤하고 힘든날은 안경 써요

    이해안되는 점, 너무 심하다 싶은 점은 있는데 사춘기초기때 몇달 심하게 싸우고 혼내다 느낀건
    어차피 맘대로 안되는거.. 너무 극단적으로 차단하고 혼내봤자 사이만 나빠지는거같아요2222

    어느정도 허용해 주시고(체험학습같은날, 아이가 이쁘게 꾸미고 싶어서 렌즈끼고 화장하는날)
    나머지는 관리법 알려주시고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칼라렌즈 이미 맛보았으니.. 그냥 렌즈, 안경은 힘들꺼 같아요..
    차라리 일회용 칼라렌즈 같이 가서 손잡고 사주세요~

  • 34. ..
    '25.10.21 9:18 AM (59.14.xxx.107)

    정말 여기 도닦으신 선배맘들 덕분에
    마음이 좀 잡히네요ㅠㅋㅋㅋㅋ
    오늘 저녁에 전쟁날뻔한 집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윗분처럼 나름 젊은엄마고
    제가 학창시절때 엄청엄한 친정아빠때메
    저희애는 자유롭게 키운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부딪히는게 많네요
    주여…ㅠㅠ

  • 35. 덩이
    '25.10.21 9:18 AM (211.114.xxx.134)

    윗분 말처럼 사소한 일에 힘빼지 마세요..
    지나가는 말로 관리하기 힘드니 가끔씩만 끼고 엄마도 렌즈 껴보니까 많이 불편하더라.
    그냥 그 정도로 하세요...
    본인도 불편해서 몇번 끼다 말걸요.

  • 36. 아아아아
    '25.10.21 9:20 AM (61.255.xxx.6)

    컬러렌즈 쓴다고 뒤엎을 생각을...ㅠ
    손잡고 가서 좋은 거 아큐브 디파인 일회용 사주세요
    그럼 관리고 뭐고 할거 없어요.
    대실 일주일에 몇번 껴라 그렇게 말하구요
    애가 착하네요

  • 37. ..
    '25.10.21 9:21 AM (125.133.xxx.132)

    딱 그 때만 그래요.
    2-3년 후에 본인도 내가 왜 그랬지? 그럽니다.
    참으소서.

  • 38. 렌즈
    '25.10.21 9:23 AM (121.165.xxx.76)

    할거면 좋은거 사준다고 해도
    친구들하는거 싸구려한다고 박박우기더라고요
    에휴ᆢ 사춘기 정신병이에요ㅜㅡㄴ

  • 39. 중딩엄마
    '25.10.21 9:33 AM (222.100.xxx.51)

    우리 애도 그래요
    그래도 엄마 임의로 버리는건 안돼요

  • 40. 그냥
    '25.10.21 9:35 AM (223.39.xxx.247)

    냅두세요
    평생 원망들어요ㅠ
    차라리 세척액 사주시고 좋은 렌즈 사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태양이 옷을 벗기지 바람은 못벗기듯이 ㅎ
    나쁜짓만 아니면 냅두세요
    저도 다이어트 하는 아이와 지독하게 싸우다가
    내린 결론 ㅠ

  • 41. ㅣ,,,
    '25.10.21 9:50 AM (112.214.xxx.184)

    체험학습 가니까 산건데 그걸 이렇게까지 못 하게 할일인가 싶네요 차라리 어디 놀러 나갈때만 끼라고 하세요

  • 42.
    '25.10.21 10:06 AM (221.138.xxx.92)

    아들만 키웠는데도 엄마가 이해가 되질 않아요.
    님이 잘 관리해서 도와주면 되잖아요.

  • 43. Ert
    '25.10.21 10:58 AM (222.232.xxx.109)

    음... 몸에 안 좋은걸로 따지자면 라면 과자도 안 좋고 하루종일 앉아 공부 하는 것도 안 좋고 밤에 책 보는것도 안좋고 핸드폰 보는것도 안좋아요. 근데 이런거 다 하고 살잖아요? 눈에 안 좋으니까 아예 하지마라, 로는 애를 설득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밤에 공부하는 것도 눈에 안좋은데 안 말리실 거잖아요?

    원글님도 렌즈 해 보셨다니 좋은거 사주시고 관리방법 알려주시고 평상시에는 하지않는 조건을 다세요. 과자 몸에 안좋다고 애가 과자 몰래 먹었다고 소리지르고 완전히 막는게 사랑이 아니잖아요. 통제욕과 사랑을 구분 잘 해야합니다. 렌즈 안하면 좋겠다-사랑이겠지만 하지말랬는데 해서 폭발해서 소리질렀다-그냥 내 짜증입니다.

  • 44. 경험맘
    '25.10.21 11:21 AM (222.108.xxx.92)

    못하게 한다고 안하지 않아요. 지하철화장실에서 고데기로 머리하는 애들도 있고 화장도 하고 숨어서라도 다 해요.
    윗님들 처럼 그냥 깨끗한 손으로 좋은 렌즈 사서 끼라고 하는게 나아요. 다 떄가있나봐요.
    저희도 중학교때 애가 미친듯이 렌즈끼고 고데기로 고데하고 씻고 학교가는 준비하는데 2시간도 넘게 걸렸어요. 보는사람이 속터져 죽겠다 싶을 정도였고 지각 1분전 도착하는 정신머리하며... 준비물이고 안 챙기는건 일쑤이고...
    렌즈사러, 올리브영에 화장품사러 많이 따라다녔네요. 돈 내주니 엄마 데리고 다니죠.
    몇년 미친듯이 그러더니 고등학교 가서 오히려 렌즈 안끼고 화장 진하게 안하고 학교다니더라구요. 사춘기가 그런가봐요.

  • 45. 와우
    '25.10.21 11:26 AM (59.14.xxx.46)

    사춘기애들 그맘때 하는 일탈? 같은건데, 그걸 버리면 가뜩이나 사춘기아이 마음의 문을 아예 확 닫아버릴듯..

  • 46. ....
    '25.10.21 11:55 AM (220.76.xxx.89)

    난 이런걸 보면 애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들도 정말 문제 많구나싶어요. 나도 그맘때 딸이 렌즈에 홀릭하다 거렸을때 가슴이 철렁 했는데 몇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첫째 위생철저 둘째 비싸도 원데이만 사용 절대 끼고자지않기 예뻐지려는 본능 발휘하는 중딩을 막는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자유를 허용하되 니몸은 중요하기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줬고 고등들어와서는 바쁘니까 렌즈집착이 연해졌고 해보니까 불편하니까 안해요. 그리고 렌즈가 담배도 아니고 별거없잖아요. 자꾸 돈돈거리면 애들이 싸구려쓰다 눈나빠져요. 자꾸 통제하려고하지말고 엄마가 관리할수있는 바운더리에서는 냅둬보세요

  • 47. 다인
    '25.10.21 3:16 PM (210.97.xxx.183)

    에이구....컬러렌즈로 멋부리는 것 정도는 애교수준이에요 통제한다고 바뀌지 않아요 그냥 내비두세요 몇번 하다가 말던가 아님 본인이 알아서 잘 하고 다니거나 할테니까요
    이런걸로 애랑 싸우기에는 넘 하찮은디요 저희집 애는 중1때부터 피어싱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 양쪽 귀에 구멍이 각각 3개씩있답니다 근데 날라리도 아니고 양아치도 아니고 오히려 범생에 가까운 조용한 아이입니다

  • 48. best
    '25.10.21 5:53 PM (175.210.xxx.175)

    저는 필요할때마다 사주고있어요.. 아이와 대립으로 싸워봤자 뭐가 좋을까요
    그러면 몰래사고 사이만 틀어지고...
    꾸준히 몇년동안 끼고 다닙니다.
    물론 제눈엔 안껴도 이쁘고 안꼈음 좋겠지만 그건 제맘일뿐인걸요
    대신 정기적으로 안과진료 해주고있습니다.
    자꾸 통제한다고 고분고분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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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137 대상포진 예방접종하면 면역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는 건가요? 9 ㅇㅇ 18:18:09 925
1766136 요즘 김현지가 누군지 아냐고 묻는게 유행이래요 57 ..... 18:16:47 3,794
1766135 ‘항명 무죄’ 박정훈 대령, 군 최고위 수사기관 2인자로···‘.. 6 오호! 18:11:53 1,778
1766134 영업용 냉동고나 냉장고, 가정에서 쓰시는 분 계세요? 10 Key 18:09:23 606
1766133 더 늦기전에 집 사야겠네요 13 전세 18:08:04 3,624
1766132 마라탕 못먹으면 훠궈 3 훠궈 18:02:59 798
1766131 대기업다니는 육각형 남자한테 여의사가 매칭되네요 34 18:00:03 5,238
1766130 좌파 우파 테스트 재밌네요. 29 ... 17:59:41 3,168
1766129 출장들 가서 무슨 일하세요? 7 궁금하네요 17:50:54 985
1766128 대법관 증원에 반대하는조선 베네주엘라처럼된다 5 ㅇㄷ 17:50:28 505
1766127 아빠가 갑자기 아빠친구 전화바꿔줘서 황당.. 2 ㅇㅇㅇ 17:48:47 2,169
1766126 발톱무좀 레이저기기 사서 해보신분 1 ㅏㅏ 17:46:03 325
1766125 민주당쪽 강남집주인들 공격하는 게 가증스러운게 24 가증스럽다 17:43:51 1,415
1766124 오늘 주식 들어가셨어요? 7 ㅇㅇ 17:41:39 3,475
1766123 요즘 패딩, 코트 입고다니세요? 6 ??? 17:40:21 2,335
1766122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할게 2 맞아 17:38:59 1,201
1766121 펀드와 etf 2 주식초보 17:34:21 938
1766120 내일 경기도 겉옷 뭐입나요? 3 ㄱㄱㄱ 17:31:54 1,447
1766119 국립박물관 md 미쳤어요 13 md 17:29:08 6,041
1766118 이종호 “임성근 구명 부탁받고 김건희에 연락 시도” 첫 인정 6 ........ 17:27:46 1,404
1766117 칼국수만 끓이면 전분 때문에 죽이 돼요ㅠ 11 17:27:10 2,261
1766116 영상까지 추가 공개…이이경, 계속되는 폭로에 사생활 논란 확산 5 ... 17:26:16 4,440
1766115 고양이털과 개털은 달라요 15 달러 17:25:02 2,615
1766114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LG유플러스의 DB유출 이.. ../.. 17:21:38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