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트라이 조회수 : 902
작성일 : 2025-10-21 00:40:35

급하게 이사간 집을 찾아가는데

낯선 곳, 새로운 길.

왼쪽으로 가도 오른쪽으로 가도, 모두 처음 보는 풍경이었어요.

땀을 벌벌 흘리면 뛰어도 그 길이 또 그길.

 

안되겠다 싶어

급히 돌아가려다 택시를 탔는데.

그곳엔 인신매매범이 앉아 있었어요.

저를 겁박하고 차 문은 열리지않고

숨이 막히고, 몸이 얼어붙고, 그 순간 눈이 번쩍 떠졌어요.

 

꿈이었어요.

정말 꿈이라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얼마나 놀랐으면, 내 마음이 나를 깨워버렸을까요?

 

소스라치게 놀란 경험 42년만에 처음이에요

지금도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무서워요.

IP : 211.49.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10.21 12:44 AM (222.119.xxx.18)

    험한 일이 세상에 많아 상상도 하시고 걱정도 하셨던게 아닐까요.

  • 2. 스트레스
    '25.10.21 12:47 AM (121.153.xxx.20)

    요즘 , 삶이 조금 힘드신가 보군요
    꿈이 이런걸 보니
    마음의 평화가 필요한

    스트레스에서 해방을

  • 3. 원글
    '25.10.21 12:48 AM (211.49.xxx.150)

    동남아 기사를 많이 보기도 했고
    인간관계에 괴로움이 많기도 했어요ㅠ

  • 4. 어제
    '25.10.21 12:5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요즘 뉴스때문인가봐요.
    저는 꿈을 잘 안꾸는데 어제 꿈에 제가 살인을...시신을 미처 다 숨기지 못했는데 사람들이 제가 있던 집에 오고 제가 막 당황하고 발각되면 어쩌나 떨려하다가 극도로 긴장한채로 새벽에 깼어요.
    어제 자기 전에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신간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자서 그런걸까요? 암튼 너무 생생해서 기분이 아직까지도 이상해요.

  • 5. ㅎㅎㅎ
    '25.10.21 1:32 AM (83.249.xxx.83)

    저는 왜 원글이 귀여울까요.
    개그코너 황해 보는 느낌 이었어요.

  • 6. ㅇㅇㅇㅇ
    '25.10.21 1:46 AM (118.235.xxx.58)

    저도 땀 뻘뻘 흘리며 벌떡 일어난 적 있어요
    나랑 막둥이 꼬마동생만 집에 있는데
    밖에 칼 든 강도가 철컥철컥 문을 열려고 하고 있고
    내가 필사적으로 문을 당기는데
    순간 철문이 나무문으로 바뀌더니
    문을 아래쪽이 썩어올라가더라고요
    그 강도가 아래 그 틈으로 저를 올려다 보길래
    제가 부엌에 뛰어가서 칼을 들고 왔는데
    이미 신발장에 들어와있길래
    눈을 질끈 감고 칼을 확 드는 순간 찌르는 순간
    땀을 흘리며 벌떡 깼어요

    지금도 생생하네요
    중딩 때 꾼 꿈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004 아침부터 멍청한짓 .. 08:19:23 21
1766003 오늘아침 1 000 08:11:55 152
1766002 한일 넷플릭스 드라마 협업 4 ... 08:11:12 231
1766001 왜 감자면이랑 생생우동은 인기가 없을까요 2 ..... 08:09:14 180
1766000 “지귀연 술자리 비용 170만원…1인 100만원 이하라 징계 못.. 11 치외법권판사.. 07:49:40 758
1765999 바베큐 폭립 잘 만드시는 분, 도와주세요~ 9 뭐가 이렇게.. 07:47:15 195
1765998 불교신자 아닌데, 절에가면 어찌 기도해야 하나요? 1 불교 07:46:41 254
1765997 챗지피티요 1 07:39:16 247
1765996 옷정리하다보니 5 옷정리 07:37:37 858
1765995 입원 중인 수급자에게 들은 말 27 ... 07:37:37 1,742
1765994 국민연금도 코스피 랠리 수혜…삼전·SK하닉 지분가치 급등 2 .. 07:36:20 427
1765993 주식 기쁜 소식 - 오라클 -4.8% 하락 이유,연말 한국 .. 3 주식시장 07:34:44 1,085
1765992 어떻게해야할까... 16 답답 07:25:19 769
1765991 낙태요? 만삭낙태요? 8 곰곰 07:17:50 682
1765990 이사왔는데 아파트 사람들이 인사를 안해요;; 29 서울 07:11:30 1,942
1765989 남편이 골프바지 아래 툭튀 민망 하대요 13 바지수선 06:38:07 2,624
1765988 만삭 낙태라뇨. 충격적이어서 잠도 안옵니다. 중국이 왜 저렇게 .. 36 dd 06:29:36 3,423
1765987 서울대 의대인데 얼굴도 이쁘네요 2 06:20:56 4,097
1765986 50대 여행은 그리 즐겁진 않네요 13 ........ 06:10:19 4,254
1765985 시누가 책임은 안진다는게 틀린건가요? 11 누나 06:03:02 1,641
1765984 성격 까칠한 사람들이 대체로 말랐나요? 16 ㅅㅅ 05:55:59 1,338
1765983 주식시장 - 오늘 예상 3850 ~3860, 당분간 하락 용인.. 4 주식님은 자.. 05:20:42 2,179
1765982 살이 찌려니 콩나물국도 맛있어요 4 미쳐 05:18:20 859
1765981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도 넘어섰네요 6 ㅇㅇ 05:01:32 1,728
1765980 이 새벽에 82가 참 편안하네요 4 미소 04:12:4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