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일주일에 한번 듣는 논술 수업으로
그나마 일주일에 책 한권씩 읽는데
이번 책을 읽고는
엄마 엄마가 이책 읽으면 엄청 울거 같애
하더라구요?
애가 찍소리 안하고 두어시간 틀어박혀
읽었기도 하고 해서 뭔가 하고 책장 넘겼다가
끝에 폭풍 눈물이 주룩.
아들래미가 보더니 엄마 f야?
어떻게 책을 보고 그렇게 눈물이 나올수가 있어?
라네요 ㅎㅎ. 울거라고 하더니만 딴소리는~
요즘 이꽃님 작가도 그렇고
청소년 책들 재미있고 생각할거리가 많네요.
아..제목이 너만 모르는 진실이에요.
이 책으로 이번주는 토론을 한다던데
하튼..슬펐어요. ㅠ
코뿔소 나오는 긴긴밤인가 하는 책인가요? 궁금해요ㅠ알려즈세요옹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저 책읽고 우는거 좋아하는 여자 ㅎ 너만 모르는 진실 저장합니다 추천감사해요~
청소년 소설 은근 슬픈게 많아요.
저는 긴긴밤 동화 읽고 진짜 많이 울었어요.
아들과 엄마 좋아요
죽이고싶은 아이 작가님이네요!!
이꽃님 작가 유명하죠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라는책이 베스트에요. 이거도 폭풍눈물나요.
학교담임이 반전체 아이들에게 선물로 사주셨었거든요.
중1이라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강추입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이미 집에 있어요
이것도 논술책이었거든요
근데 슬쩍 보니 편지글 주고받는것 같아
안 읽었죠
죽이고싶은 아이도 읽었어요.
아이 논술 책 읽다 또 폭풍눈물 났던게
유진과 유진이란 책이었어요.
아 그리고 저 아들이랑 열흘 싸우고 하루 친하고
그럽니다...ㅋㅋㅋ
초등학교 5학년 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지금 여기서 추천해주신 책들 다 구입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 들어보는 책 제목들이 많아서 반신반의하며 검색해봤는데,
하나같이 너무 인기 있고 좋은 책들이더라고요
아이에게 꼭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논술학원은 아직 보내지 못하고 있어서,
책으로라도 생각 넓히고 표현력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앞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
읽을거리나 추천해주실 만한 자료가 있다면 꼭 참고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감성적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울집도 아들이 책 추천 왕왕 해주는데 순례주택 읽으면서, 슬픈 내용도 아닌데 폭풍 눈물.. ㅜ 좀 따뜻하고.. 건강함이 오히려 눈물 나더라구요. 살면서 울어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저도 참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예요. 토론할 꺼리도 많을듯한데 논술수업 재미있겠어요.
아까 댓글에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있었는데
지우셨네요
이꽃님 작가 책은 진짜 워낙 유명해서.
순례주택은 지지난주 논술 책이었어요.
전 유진과 유진이 진짜 인상깊었어요.
같은 반 같은 이름을 가진 두명의 유진.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역시 f인 저는 또 폭풍눈물을..
기파랑 이시죠;;;
지우지 말아주세요...으흐흐
원글님 적어주신 댓글 너무 고마워요
아까 봤어요
귀엽게 일주일 다투고 하루 친하다는 댓글 넘 귀여워요
저희집도 그렇거든요ㅎㅎ
기파랑이 무슨 뜻인가
찾아봤어요 ㅋㅋㅋ
논술학원인가봐요!
저희 아이는 동네에 입소문난
집에서 하는 논술 다녀요 ㅎㅎ
책이 진짜 다양해서 정말 만족해요.
우리는 현재다..란 책도 좋았던 기억이 나고
아이가 전태일에 관련된 책도 읽고
차인표씩 책도 이 논술 덕분에 저도 함께 읽었다는요 ㅎ
궁예질 실패네요ㅋㅋ저희 얘랑 도서 목록 비슷해서 오바했어요ㅋㅋㅋㅋ머스마들이 저런 몽골한걸 읽는다니.... 우리집만 이런게 아녔네요ㅎㅎ에겐남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ㅎ저도 목록보고 빌려 읽어야겠어요ㅎ
다들 빌려 읽으시나요?
저는 논술 보내지도 못 하면서.
쿠팡에서 사고 앉았네요
부자는 아니지만 잘 샀다구 해주세요ㅠㅠ
청소년책 진짜 재미있죠.
우리 아들도 독서논술하며 엄마취항 책, 읽어보라고 권하더라구요. 청소년 추천도서로 늘 추천하는 진짜 재밌어요.
긴긴밤이랑 유진과유진, 시간을 파는 상점 등등은 대학로에서 연극도 합니다.
지금 초등이면
후에 중등되서 다시 읽고 또 다른 느낌을
가질수도 있으니 소장하셔도..
근데 요즘 워낙 도서관 대출, 상호대차가
잘 되어 있어서 빌려 읽으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는 대부분은 빌리고
게으름 피우는 주간에
도서관 때(상호대차도 안될때)를 놓치면
사요..ㅎㅎ;;;
또 그렇게 사게 된 책들 모아놓고 보면
좋더라구요~~^^
잘 사셨어요. 전 책을 사면.. 안읽더라구요.(그나마 아들이 한번씩은 훑어줘서 덜 아깝..) 몇 해전에 한 권 버릴때 마다 나무야 미안해 복창하면서 버린 후 안사기로 결심했어요.
지금 저학년 둘째도 있어서,
말씀해주신 책들은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하나 찾아보는데 정말 좋은 책들이네요.
제가 이런 걸 잘 몰라서 그런데요,
이렇게 보석 같은 글과 정보는 정말 처음이에요.
직장 다니며 바쁘다 보니
아이 논술이나 독서 지도는 늘 마음만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되는 책들을 알게 되니까 너무 감사해요.
혹시 저처럼 직장 다니느라 논술학원 못 보내는 엄마들은
이런 좋은 책 정보나 추천은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이런 정보 얻으니 너무 즐겁고 좋은데
이게 끝일 것만 같아 벌써 두려운...
가보시면 이달의 과제랑 책이랑 나와요
안보라 국어학원 카페 같은 곳
대형 체인 학원이름이랑 추천 도서 쳐 보세요.. 그 중 최근 자료들.. 논술 말고 수 과학 쪽도 좋아요. 수학 과학 논술을 대형 과학학원에서 준비하니깐..
이런 글 참 좋아요. 기억했다가 꼭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읽어볼께요
청소년 소설 너무 좋죠.
순수함이 느껴지는, 특유의 아름다운 감성이 있어요.
청소년 소설 최고봉이라는 도
사이사이 애절한 이야기가 있어서 더 감동인 듯.
윗님 청소년 소설 최고봉 제목이 '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