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사보면 스트레스받아서 건강 나빠져요
이젠 스텐리스까지...
https://v.daum.net/v/20251020162053848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편리하다는 이유로 전기밥솥 내솥에 직접 쌀을 씻는 이들이 많다. 씻은 쌀을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밥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치매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 “(내솥에서 쌀을 씻으면 코팅이 긁혀 벗겨지는데)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코팅된 내솥의 경우,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노출된다”며 “그 상태에서 밥을 하면 알루미늄 조각이 용출돼 밥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코팅이 벗겨지면 이번엔 스테인리스가 노출된다. 스테인리스라고 해서 부식이 영원히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경우 붉은색을 띄는 게 있는데 그게 부식된 것”이라며 “그 상태에서 요리를 하면 니켈 크롬이 나올 수 있다. 내솥에서 쌀을 씻는 행위가 코팅이 빨리 벗겨지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