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래된 김치냉장고 버리고 안사려구요

오래된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5-10-20 19:25:17

냉장고는 이번에 바꿨어요

김치 냉장고는 결혼하고 시어머님이

매해 김장해주셔서 처음엔 안샀다가

보관 곤란이라 사서 근 이십년을 쓴듯

이제 어머니 쇠약해지셔서

오히려 제가 간간이 식사 해드리러

주말에 한번씩 가는 상황

저는 김치는 잘먹지만 김치를 담글 

능력이 없어요

한두포기는 지금도 해서 먹는데

사실 배추 2통 이상 넘어가면

양념부터 가늠이 안돼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에는 냉장고 바꿀때

김냉도 바꿀거라 검색하고 했는데

지금 작은거도 텅텅 비어있는 김냉을 보니

오늘 갑자기 없애고 안사도 되겠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이 간단한걸 

한번 있으면 계속 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

떨치는게 어렵구나 했네요

지금 있는건 패킹 사이사이 자주 안닦으면 곰팡이같은거도 끼고 해서 버릴려고요

이마저도 없어도 된다는 말이 듣고싶은걸까 싶네요

IP : 39.112.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0.20 7:44 PM (59.6.xxx.211)

    김냉 아예 없어요.
    냉장고만 두대.
    이사 가면 냉장고 한 대로 살 거에요

  • 2.
    '25.10.20 7:49 PM (119.70.xxx.90)

    저도 최근에 산 냉장고1대있고
    오늘낼하시는 300여리터짜리 김냉있는데
    망가지면 버리고 아주 작은 김냉으로 장만하려구요
    쟁이는짓을 그만할래요

  • 3. 정리했습니다
    '25.10.20 8:01 PM (112.168.xxx.110)

    두껑형으로 한쪽 냉동,한쪽 김냉 가득했었는데 이사하며 정리하고 냉장고도 헐렁하게 유지중입니다.

  • 4. 저도
    '25.10.20 8:02 PM (118.235.xxx.139)

    쟁여두기싫어서 처분하려구요

  • 5. 저도
    '25.10.20 8:37 PM (59.12.xxx.249)

    4도어 김치냉장고 뽑기잘못해 고쳐가며 쓰다가 버리고
    안삽니다
    2대여도 3대여도 채우고 있더라구요 제가
    서서히 1대로 줄일 생각입니다
    애들다커 집밥들 잘 안먹고 요리도 최소로 하다보니
    이게 맞는것 같네요

  • 6.
    '25.10.20 8:4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20년된 김냉 이사하면서 버리고
    김냉없이 산지 5년 되었는데 불편없이 살아지네요

  • 7. 김치는
    '25.10.20 9:13 PM (39.7.xxx.106)

    여름엔 특히 김치종류들응 일반 냉장고에서 쉬 시어요.
    김냉 작은거에 한쪽엔 김치 2통, 다른쪽엔 야채랑, 견과류, 고추가루, 감자, 고구마 보관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011 이 새벽에 82가 참 편안하네요 1 미소 04:12:40 190
1766010 크라운어금니 임시부착중인데 인접치에 비해 클 때 재제작요청해도 .. ㅅㅈㄷ 04:08:25 41
1766009 미장은 오늘도 폭발중 미장은 04:05:50 232
1766008 한국 최고소득세율 OECD 상위 6번째 .... 04:01:13 69
1766007 지성의 광장, 지식의 바다 비슷한 말로 한때 페이스북이나 커뮤니.. 5 질문 03:36:18 155
1766006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않는 출국자 9천명 1 ... 03:25:59 529
1766005 춥게 잤더니 감기가 오네요 6 계속할까요 02:48:17 488
1766004 금이 궁극의 자산이 될까요? 부동산이 될까요?주식이 될까요? 6 궁극의 자산.. 02:39:40 603
1766003 보유세 올리라는데 9 ... 02:37:24 297
1766002 올해 초에 합법화된 장례문화 1 ... 02:22:02 843
1766001 한 5년쯤 뒤에는 ai챗봇을 비롯 구독서비스로 돈 엄청 나갈거같.. 4 아효 02:21:52 283
1766000 이모가 엄마한테 돈을 빌려줬다는데요. 4 에구구 01:58:27 1,374
1765999 유방암행사 팔수록 구리네요. 2 01:29:58 1,180
1765998 만삭 낙태는 충격이네요;; 34 .... 00:50:14 3,145
1765997 1초 시력검사 2 ........ 00:46:10 717
1765996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5 트라이 00:40:35 523
1765995 명언 - 혼자 있으면 괴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5 ♧♧♧ 00:25:12 1,163
1765994 길고양이 집 만드는 팁 부탁드려요 9 깅고양애 00:25:04 327
1765993 요즘 반복적으로 꾸는 같은 내용의 꿈이 있어요 4 꿈의 분석 00:22:23 583
1765992 생에 첫 약밥 총 3.4킬로 생산했어요 8 하루종일 00:19:46 890
1765991 정경심이 위조했다던 동양대 표창장, 진범이 따로 있었다 6 ... 00:15:42 2,286
1765990 통역 일 하러 캄보디아 간 여성"성인방송 강요하며 감금.. 9 ㅇㅇ 2025/10/20 2,831
1765989 남편의 예술사랑 37 어휴 2025/10/20 2,456
1765988 저는 낙태권 찬성하는데 만삭낙태요??? 10 넝쿨 2025/10/20 922
1765987 하도 답답해서 2 ㆍㆍㆍ 2025/10/20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