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0먹은 아버지가 남자가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세상이 왔다면서

.................. 조회수 : 8,291
작성일 : 2025-10-20 18:20:11

미혼인 50먹은 남동생이 자주 요리해먹고...설거지도 자주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팔순 아버지가...요즘 남자도 요리하고 설거지를 하는 세상이라면서

우리때는 그냥 편안하게 여자들이 해준 음식을 먹었는데

지금 젊은남자들이 가정에서 여자가 하는일을 많이 하게되서 살기 힘들어졌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IP : 221.167.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25.10.20 6:22 PM (211.234.xxx.233)

    달라져서 여자나 남자나 같이 돈벌고 애키우고
    요리하며 청소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씀 드리세요
    여자는 더 힘들어졌구만...

  • 2. ....
    '25.10.20 6:23 PM (114.200.xxx.129)

    혼자사는데 그럼 본인이 해먹어야지 누가 해줘요.? 50이 아니라 60의 미혼이라도마찬가지로요

  • 3. ....
    '25.10.20 6:23 PM (223.38.xxx.2)

    80 먹은 아버지 => 연세가 여든이신 아버지께서

    아버지가 말씀 하신 내용이 틀린 건 아니죠.

  • 4. ...
    '25.10.20 6:23 PM (122.38.xxx.150)

    맞는 말씀 하신건데 어떤게 걸리시는지?

  • 5. ....
    '25.10.20 6:24 PM (221.162.xxx.205)

    혼자 사는데 그럼 누가 요리하냐고 물어보세요

  • 6. ..
    '25.10.20 6:24 PM (211.208.xxx.199)

    귓등으로 흘리세요.
    노인네와 그것 가지고 옳네, 아니네 따지는건
    에너지 낭비에요.

  • 7. 아버님
    '25.10.20 6:25 PM (112.146.xxx.207)

    연세도 있으신데 통찰을 좀 하시지…
    혼자 사는 사람이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게 힘들면 누가 그걸 대신 해 준답니까?
    그리고 여자들이 하던 걸 하게 돼서 힘들면
    옛날에는 그 일도 다 했고 지금은 남자들이 하던 일도 다 해야 하고 여전히 양가 부모는 거의 혼자 다 챙겨야 하는 여자들은 얼마나 고달플까요? 옛날에도 힘들었고 요즘은 더 힘들 텐데.

  • 8. ...
    '25.10.20 6:2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가 밥해주면 몸 편한것도 사실이고
    요즘 남자들 집안 일 많이해서 예전에 비해 힘든것도 맞잖아요

  • 9. 남자고
    '25.10.20 6:28 PM (211.206.xxx.191)

    여자고 요리 안 하고 시켜 먹는 집도 많아요.

  • 10. 그래도
    '25.10.20 6:33 PM (59.7.xxx.113)

    현실을 받아들이시는거니까 나쁘지 않은데요

  • 11. 에이
    '25.10.20 6:39 PM (221.138.xxx.92)

    내가 그나이되면 더한소리해가며
    자식들 뒷골잡게 할지도 모른다우

  • 12. 저희 아버지
    '25.10.20 6:45 PM (211.235.xxx.187)

    80후반이신데 가부장적인 면도 많지만
    요리도 설거지도 집안청소도 할 때는 하셨음.
    맞벌이면 같이 해야한다 마인드가 있으심.
    유학파이긴 하지만 일본이라 서구화된 문화에서 사신 것도 아님.

  • 13. 우리 아버지
    '25.10.20 6:58 PM (183.97.xxx.222)

    30년전까지만해도 남자가 마트를 간다는건 있을수 없는일...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남녀노소 다 마트에서 장 보는 일이 평범해졌고 울 아버지도 장 보러 엄마와 함께 다녔지요.
    그 세대엔 여자는 그냥 집안일, 육아나 하는 전업주부여야 했고 남편들은 가부장적이었으니까요.

  • 14. ...........
    '25.10.20 7:06 PM (110.9.xxx.86)

    80후반 저희 아버지 설거지, 청소 젊을 때 보다 은퇴 하시고 더 많이 하세요. 엄마 힘드시다고..양말 속옷은 샤워 하고 손 빨래 하시고요. 엄마 친구분 남편들은 그런 분 거의 없다고 항상 엄마가 고마워 하세요.

  • 15. ㅁㅁ
    '25.10.20 7:09 PM (112.187.xxx.63)

    사람나름
    저의 부친은 83세에 돌아가실때까지
    맞벌이 아들내 손주들 뚝배기밥 만들어먹이며 다 키우시고

    우리 사남매 키울때도 엄마보다 더 야무지게 더 많이 포대기 동여매 업어 키우심

  • 16.
    '25.10.20 7:33 PM (118.32.xxx.104)

    그때 여자들은 대부분 전업이었겠죠ㅎㅎ

  • 17. ....
    '25.10.20 7:45 PM (122.36.xxx.234)

    결혼생활 70년간 하고 94세에 떠난 저희 아버지(외벌이), 평생 모든 가사일을 엄마(전업)와 나눠서 하셨습니다. 가족이니까 누가 누구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게 당연하다는 사고셨어요.
    맞벌이 세상이 된 지 몇십년이나 됐는데 남자가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세상이 '이제야' 왔다고 하시는지, 아무리 연세를 감안해도 시대에 한참 뒤처졌네요. 맞벌이든 외벌이든 자기 입에 들어갈 음식 자기 손으로 준비하고 정리하는 건 당연한 거죠.

  • 18. ....
    '25.10.20 7:58 PM (39.125.xxx.94)

    세상이 바뀐 겅 인정은 하시네요

    80 아버지도 요리 하셔야죠

    요리할 줄 아는 남자가 오래 산다고 전해주세요

  • 19. ㅡㅡㅡ
    '25.10.20 8:08 PM (221.151.xxx.151)

    사람 나름이지만 그 연세에 그런 분들 많아요.
    그래도 사위가 그러면 좋아하실거에요.
    70대 후반인 아빠가 저 아기 때부터 항상 곁에 있었어요.
    진짜 유별나게 해서 소문 나고 그랬는데 음식도 해주고 맛집도 데려가고 했어요.대신 엄마랑은 최악.
    혼자 음식도 해먹고 설거지 하는 미혼 남동생이 혼자서도 잘 살고 나중에 좋은 분 만나도 잘 살거에요.

  • 20. ca
    '25.10.21 8:48 AM (39.115.xxx.58)

    세상이 바뀌었지만
    본인 가치관은 바뀌지 않아서 떨떠름하겠죠. ㅜㅜ

  • 21. 소란
    '25.10.21 8:55 AM (175.199.xxx.125)

    93세 친정아버지 혼자 계시면서 전부 본인손으로 해서 드세요...

    저희 어릴땐 단팥죽을 자주 해주셨던 생각도 나네요

  • 22. happ
    '25.10.21 9:51 AM (118.235.xxx.182)

    저 말씀은 맞죠.
    아버지 세대는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
    그때는 그럴 상황이고
    요즘은 맞벌이에 여자들 바쁘죠 ㅎ

  • 23. happ
    '25.10.21 9:54 AM (118.235.xxx.182)

    우리 할어버지도 엄마 가게 하실 때
    학교 다녀오면 손주인 우리들
    김치국밥 해주셨었는데 솜씨가~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껏 못잊어요.
    연세 드신 8090대 남자분들도
    상황별 합리적으로 향동하시는 지혜로운
    분들 계세요.

  • 24. ....
    '25.10.21 10:04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단편적인 생각이죠.

    미혼인데 부려먹을 며느리도 없으신 양반.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겠죠.

    80대면 평범한 남자들은 36개월 군대다녀오고, 나름 힘들게 살았던 분들도 많아요.
    농사를 지어도 농기구가 미비.
    공장을 다녀도 근무시간자체가 빡셈.
    (남자만 고생했다는 건 아님)

  • 25. ....
    '25.10.21 10:05 AM (211.218.xxx.194)

    그분의 단편적인 생각이죠.

    미혼인데 부려먹을 며느리도 없으신 양반.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겠죠.
    요즘 남자같으면 내가 더 힘들다고 난리일텐데
    80대라서,,자기 힘든건 까먹고 여자가 밥해줘서 편히 살았다고 하는 걸지두요.

    80대면 평범한 남자들은 36개월 군대다녀오고, 나름 힘들게 살았던 분들도 많아요.
    농사를 지어도 농기구가 미비했고,
    공장을 다녀도 근무시간자체가 빡셈.
    뭘해도 지금 남자보다 훨씬 힘들게 살았겠죠. 그게 디폴드값이라 인식을 못하시나봐요.
    (물론 그시절에 남자만 고생했다는 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96 조금 짜증나는 상황 위로 좀 해주세요. 26 ㅎㅎㅎㅎㅎ 2025/10/20 3,877
1765895 톡파원 일본 관광홍보 너무 한심해요 8 ... 2025/10/20 1,652
1765894 아파트에서 왜 이리 피곤하게 하는지 3 00 2025/10/20 3,221
1765893 55세인데 너도 이제 60이니까 라는 말 들으면 10 지나다 2025/10/20 3,818
1765892 뚜껑형 김냉 고장으로 내놔야하는데 4 숨고? 2025/10/20 1,002
1765891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때랑 똑같네요 1 ........ 2025/10/20 2,760
1765890 오늘 금 투자하신분? 14 2025/10/20 5,404
1765889 위대한 개츠비 책 선물, 가볍게 할수있나요? 4 2025/10/20 848
1765888 성경을 읽어도 큰 흐름이 이해가 안되는 초보분 들어보세요 8 이해가 됨 2025/10/20 1,291
1765887 이사람이 서울 부시장이였어요? 8 혈압 2025/10/20 2,403
1765886 박은정 -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는 법원에서 내란재판을 한.. 10 ㅇㅇ 2025/10/20 1,252
1765885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선거 개입한 YTN, 사실상 .. ../.. 2025/10/20 232
1765884 혹시 아이쉐어링 (위치추적) 어플 사용하시는분들 4 어플 2025/10/20 667
1765883 법으로 하지 말라는데도···안 사라지는 ‘마약 떡볶이’ ‘마약 .. 1 ㅇㅇ 2025/10/20 1,357
1765882 쌀 무슨 일 있나요? 4 ... 2025/10/20 3,322
1765881 I'm Missing You 들어가는 노래 찾아요 15 가요 2025/10/20 2,429
1765880 고막 천공 시술 (수술)해 보신 분... 이야 2025/10/20 479
1765879 최근 날씨요정님 안보이시네요 3 날씨요정 2025/10/20 746
1765878 프라이팬과 냉동용기 중 어느 것을? 1 궁금 2025/10/20 499
1765877 한우 축제 이런데 가보신 분 5 .. 2025/10/20 1,200
1765876 뉴진스는 지금 무슨 생각할까요.. 42 ㅇㅇ 2025/10/20 13,670
1765875 식당에서 실수 22 ... 2025/10/20 5,226
1765874 나솔 이 두사람 왜 웃는지 아시는분 12 2025/10/20 3,514
1765873 냉방도 난방도 없이 지낼 수 있는 6 ㅇㅇ 2025/10/20 2,265
1765872 코스피 3814 3 2025/10/20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