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의 집값은 이미 추락하는 중

슬픔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25-10-20 16:27:25

구미 옥계동 쪽에 분양하는 어느 아파트가 있는데요.

지인의 동생이 3천5백인가 계약금 주고 분양받았다가

그 돈 날리고 포기했답니다.

이유는 마이너스 8천만원이래요.

 

대구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호텔조식처럼 아침식사주는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아직도 미분양이래요.

거길 지나가다 660만원 가계약금 걸어놓고 왔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그냥 그 돈 버리겠답니다.

 

왜냐하면 작년, 재작년 입주한 대구역 부근의 아파트들이

4억, 5억 분양했는데

지금은 3억, 4억한답니다.

 

어느 40대 가장이 대출 2억대로 그런 아파트를 샀는데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백만원대로 내고 있어서

공무원월급 300만원 400만원으로는 도저히 못 살겠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대구의 구축 아파트들은 30평대 1억대, 40평대는 2억 살짝.

지방 도시들은 굳이 영끌해서 집살 이유가 없는데

부동산 건설회사들이 젊은 사람들 피땀 짜내는 구조는

정말 바꿔져야 해요.

IP : 117.110.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구미
    '25.10.20 6:09 PM (222.104.xxx.175)

    제가 옥계동 사는 구미 사람입니다.
    구미 지금 잘나가는 아파트들은 신고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거의 푸르지오 분양 받으셨나본데 그쪽 너무 왜지고 학교도 없고 푸르지오만 뚝 있는 입지가 안좋은 곳이라 부동산 쫌 아는사람은 분양 안받았죠.마이너스5천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구미역.문성쪽 아파트들은 1억넘게 올랐고 서서히 주변 아파트들...
    대신 신축위주로만 계속 금액오르고 있어요.
    산동쪽으로는 전세가 1500세대에 하나정도 있는상태입니다.
    전세.월세 완전 부족이죠.
    저번 부동산 장에 저는 구미에서 1억5천정도 벌었고.
    지금 다른아파트 5천 오른상태입니다.
    원글님 아시는분은 부동산 운이 없으신가 보내요.
    그 아파트는 좀 아니었는데.

  • 2. 지금
    '25.10.20 6:40 PM (118.235.xxx.193)

    대구갔는데
    아파트 너무많아요
    그것도 초고층으로
    재개발재건축하니
    전부35층40증
    너무뵈기싫어요

  • 3. ㅇㅇ
    '25.10.20 6:56 PM (122.43.xxx.217) - 삭제된댓글

    구미는 도시가 좀 특이해서..
    거주지가 가운데 있고 외곽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타 도시와는 달리
    도시 한가운데 산단이 있고 외곽에 여기 저기 거주지가 있어요.
    진평이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렸다가
    옥계가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리고(진평은 이 때 떨어지고)
    이런식이라 투자를 하려면 그냥 거기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해야지
    외지인이 지도 보고 들어가기는 힘들어요.

    구미에서 직장생활 10여년 했고 그 땐 옥계 잘 나갈때인데
    공단 둘러싸고 산발적으로 생기는 주거지에 적응 안되서 그냥 경기도에 집 샀어요.

  • 4. 지방하락문제예요
    '25.10.21 9:09 AM (124.61.xxx.181)

    전부35층 40층 너무 뵈기싫어요

    이건 서울도. 특히 한강변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079 조희대탄핵청원에 서명해주세요 8 쌀국수n라임.. 2025/10/22 901
1766078 소개팅 남 만나기도 전인데 이미 정떨어졌었거든요. 35 da 2025/10/22 11,092
1766077 두유제조기 아래 마우스패드 깔아도 소음 줄까요? 16 2025/10/22 1,352
1766076 국힘은 남들 비난 안하잖아요 4 ㅇㅇ 2025/10/22 1,415
1766075 외로움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는데 문제되는건 없는건가요? 9 ㅎㄴ 2025/10/22 2,201
1766074 나솔 오늘 최종선택이에요? 4 최종 2025/10/22 3,025
1766073 야구 플레이오프 8 ..... 2025/10/22 2,113
1766072 코로나 창궐 이후 감기가 더 독해진 거 같은데 2 저기요 2025/10/22 1,261
1766071 이배용씨 꼼꼼 4 아 알았어요.. 2025/10/22 2,552
1766070 오구리슌이랑 한효주 로맨틱 어나니머스 중간까지 보고 8 넷플릭스 2025/10/22 2,632
1766069 속이 쓰리고 배가 계속 건강 2025/10/22 608
1766068 뭘하든지 중간에 10분씩 누워서 쉬어요 13 뭐든지 2025/10/22 3,907
1766067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합니다. 11 기아팬 2025/10/22 2,344
1766066 전자회계공부 하면 좀 힘들까요? 5 너무늦은나이.. 2025/10/22 894
1766065 아래층 누수는 인테리어 업체 맡기면되나요 8 첨이라서 2025/10/22 1,331
1766064 항암관련 질문있어요 6 ... 2025/10/22 1,963
1766063 공부가 딱 중간인 고1아들인데 자기가 공부를 더 잘할것 같지 않.. 26 고1맘 2025/10/22 3,682
1766062 제가 LG화학 10월10일에 팔았어요 9 주식이란 2025/10/22 4,815
1766061 용산역 아이파크몰 맛집좀알려주세요 5 ㅇㅇ 2025/10/22 1,620
1766060 이번 부동산 정책.. 왜 재개발 재건축이 안된다는 건가요? 18 ** 2025/10/22 3,298
1766059 패딩 1 할머니가 입.. 2025/10/22 1,902
1766058 가을엔 첨밀밀이죠… 4 가을영화 2025/10/22 1,769
1766057 이경규는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네요 ㅇㅇ 2025/10/22 2,322
1766056 나솔 28기 정숙 필러죠? 5 ........ 2025/10/22 3,749
1766055 없는병 만들어서 진단서써주는 곳 6 ㄱㄴ 2025/10/22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