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선족 말투가

억양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5-10-20 15:35:55

개그프로에서 보이스피싱 소재로

하는 조선족억양이요..

보편적인 조선족억양으로 알고있잖아요.

 

근데

저번에 병원에서 가족간병하다 만난

조선족 간병인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더군요.

처음엔 한국간뱡인인줄 알았어요.

경상도사람이요.

나중에 말섞으면서  조선족이란걸 알게됐어요.

조선족들도

중국 사는 위치에 따라 억양들이 다른가요? 

IP : 125.244.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0 3:37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강원도 사투리와 좀 비슷하지 않나요?

  • 2. 조선족이
    '25.10.20 3:39 PM (121.173.xxx.84)

    경상도 사람들이 많이 건너갔으니까요

    경상도가 1/3
    함경도가 1/3
    그 외 남북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1/3

    각각 비율이 이정도에요

  • 3. 원글
    '25.10.20 3:40 PM (125.244.xxx.62)

    저희 친정부모님이 경상도사람들이라
    확실히 경상도 사투리였어요.
    개그소재로 쓰는 말투가 강원도 말투잖아요.
    그래서 중국위치에 따라 말투가 다른가 해서요.

  • 4.
    '25.10.20 3:45 PM (1.237.xxx.38)

    한국인 꼬드기는 한국인 모집책이라는 사람 말투도 화실치는 않지만 경상도 억양이 약간 있는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다 조선족이라고 하더라구요
    조선족 말투가 저렇다면서
    저희 친척도 경상도라 말투 억양 모르는게 아니라 알거든요
    근데 진짜 조선족이였을수도 있겠네요
    하긴 아무리 조폭같은 인간이라도 같은 한국인이면 거죽까지 다 털어 먹을 인간사냥에 똥 싸는거보다 더 쉽게 쉽게 꼬드기겠어요

  • 5. 후리지아
    '25.10.20 3:46 PM (220.118.xxx.66)

    저 경북 봉화쪽인데 택시타고 통화 잠시 했더니
    기사님이 조선족이냐고? 허걱

  • 6. ....
    '25.10.20 3:46 PM (121.142.xxx.100)

    일제시대 경상도 사람들이 만주쪽으로 많이 갔데요

  • 7. ...
    '25.10.20 3:47 PM (118.235.xxx.44)

    조선족들중 경상도 출신이 가장 많아요. 일본놈들이 강제이주시켰죠. 그리고 해방후에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경상도는 너무 멀어서 그냥 자리잡고 살게 된거죠.

  • 8. ...
    '25.10.20 3:48 PM (175.119.xxx.68)

    중국서 와서 말투가 다르니
    주변서 자꾸 물어보니 귀찮아서 경상도 사람이라고 거짓말 한다고 하네요
    경상도인 앞에서 그러더라구요

  • 9. 경상도와 다름
    '25.10.20 3:54 PM (211.48.xxx.45)

    조선족 억양이 경상도의 익숙한 억양과 다릅니다.

    사용하는 어휘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르죠.

  • 10. ...
    '25.10.20 3:5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일본놈들이 강제 이주시켰다니 그래서 한국말하는 범죄자 중국놈들이 생겨난거네요
    하여간 울나라 피해악에 근간은 일본놈들이네요

  • 11. ...
    '25.10.20 3:59 PM (1.237.xxx.38)

    일본놈들이 강제 이주시켰다니 그래서 한국말하는 중국놈들이 생겨난거네요
    한국말하는 조선족때문에 동북공정에 밑밥이 되기도하고
    하여간 울나라 피해악에 근간은 일본놈들이네요

  • 12.
    '25.10.20 4:01 PM (169.214.xxx.45)

    몇가지 경우를 봤는데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 있었고 본인 본적(할아버지 고향)에 대한 애착도 강하더라고요. 조선족도 어디서 언제 올라갔는지에 따라 연변, 하얼빈, 심양 등등 정착지도 다르고 말투에 차이가 난대요.

  • 13. ...
    '25.10.20 4:04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조선족들끼리도 층을 나누던데요
    어디어디 출신은 안쳐준다고 ㅎㅎㅎ

  • 14.
    '25.10.20 4:10 PM (169.214.xxx.45)

    것보다 힘든 시기에 올라갔으니 텃세도 있었을테고..과거 사이가 안좋던 역사가 있대요. 여튼 중국 10년 살면서 다양한 관계 속에서 접했는데 연길 토박이 아저씨 말은 50%정도만 이해했어요.

  • 15.
    '25.10.20 4:18 PM (58.29.xxx.78)

    요즘 젊은 조선족들은 완전 표준어에요.
    엄마 아빠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애들 불러들여서 학교다니고 매체들통해서
    한국예능이니 드라마 영화 많이 보잖아요.
    무엇보다 여기서 학교다니면 부모 만나기 전까지는
    조선족인 거 티도 안나고 몰라요.

  • 16. 하얼삔
    '25.10.20 5:07 PM (211.206.xxx.18)

    제가 4명 정도의 조선족 아주머니들하고 일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은 3년 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제일 오래 일한 저 아주머니가 아주 쎈 경상도 느낌이고 단어나
    이런 것에서 가끔 어색한 단어가 튀어나왔지만

    다른 분들은 조선족 출신이라고 말을 안 하면 모를 정도로 서울말
    구사했었습니다

    전부 한국에 들어온지 10년 가까이 된 사람들이었고 몇 명은 한국 사람과
    결혼해서 정착한 사람이었습니다

  • 17. 해외
    '25.10.20 10:18 PM (188.207.xxx.106)

    서유럽에서 한 한식 bbq (all you can eat)식당이 오픈했는데 반찬이 한국맛이 아니더라고요.. 요리한 사람이 외국인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주인이 한국인이면 웬만하면 한국의 맛이 나도록 노력 많이 하거든요. 근데 그 식당은 아니였어요. 직원들도 죄 중국인들이였고. 개업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주인이 테이블마다 돌며 음식맛을 물어보던데 우리 테이블로 와서는 한국인임을 알아보고 자기는 경상도 진주 출신이라고 소개하더라고요. 제가 알던 경상도 억양이 아니였는데 그렇게 말하더만요. 나중에 듣기론 조선족이라더군요.
    다른 경우도 현지인이 얼마 전에 한국인 한 명 알게 됐다고 저랑 연결시켜 주고 싶대요. 현지인한테 자기는 한국인이라 했대요. 우연히 대면했는데 제가 ’한국인이시라면서요’ 하니 우물쭈물대며 절 피하더군요. 알고보니 조선족.
    왜 조선족이라고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걸까요.. 특히나 해외에선 더더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978 연일 , 국민 부자되는 시절이 - 증시의 재발견 돈복사 01:20:15 84
1765977 만삭 낙태는 충격이네요;; 21 .... 00:50:14 1,024
1765976 1초 시력검사 1 ........ 00:46:10 315
1765975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3 트라이 00:40:35 242
1765974 명언 - 혼자 있으면 괴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4 ♧♧♧ 00:25:12 654
1765973 길고양이 집 만드는 팁 부탁드려요 4 깅고양애 00:25:04 163
1765972 요즘 반복적으로 꾸는 같은 내용의 꿈이 있어요 4 꿈의 분석 00:22:23 317
1765971 생에 첫 약밥 총 3.4킬로 생산했어요 8 하루종일 00:19:46 458
1765970 정경심이 위조했다던 동양대 표창장, 진범이 따로 있었다 4 ... 00:15:42 1,318
1765969 이혼소리 자주 하는 시댁 정상인가요? 3 집안 00:05:30 764
1765968 통역 일 하러 캄보디아 간 여성"성인방송 강요하며 감금.. 9 ㅇㅇ 2025/10/20 1,895
1765967 남편의 예술사랑 28 어휴 2025/10/20 1,471
1765966 저는 낙태권 찬성하는데 만삭낙태요??? 7 넝쿨 2025/10/20 665
1765965 하도 답답해서 ㆍㆍㆍ 2025/10/20 285
1765964 윈터스쿨 하면 기존에 다니는 학원은? 1 학부모 2025/10/20 233
1765963 내솥이 올스텐인 밥솥 밥맛 어떤가요 21 ㅡㅡ 2025/10/20 1,337
1765962 다들 가슴에 비는 내리는거죠? 7 남들도 그럴.. 2025/10/20 1,812
1765961 일본에서 처방약 들고들어올때 궁금 2025/10/20 151
1765960 내일은 겨울코트 입어야 할까요? 3 ㅇㅇ 2025/10/20 1,416
1765959 동남아쪽으로 제일 안전한 나라 어디일까요 9 ㅇㅇ 2025/10/20 1,361
1765958 중1 아들 논술책 읽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18 .. 2025/10/20 2,132
1765957 주가조작 수사 대통령실 수사 보고 자백(?)한 주진우 000 2025/10/20 480
1765956 떡만두국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사람???? 5 얼탱 2025/10/20 360
1765955 훔쳐간 왜놈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한 판결-펌 6 루브르 박물.. 2025/10/20 617
1765954 남편이 냥이에게 폭로 중예요 14 아줌마 2025/10/20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