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민의 국정감사 - MBC 업무보고]
오늘 오전 과방위 현장국감 일정으로 상암 MBC 사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MBC는 방송사 중 가장 먼저 AI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사가 AI를 활용할 때 1, 콘텐츠 제작 혁신, 2.업무 효율성 향상, 3.자사 데이터 기반 기술·저작권 활용의 세 가지 방향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방송사에 AI 기술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좋지만, 시청자 경험을 높이고 구성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먼저 활용되어야 합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하거나 구조조정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 되며, 구성원이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되어야 합니다.
최근 MBC는 최근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에서 6건의 법령 위반이 확인됐고, ‘2023년 취업규칙 미신고’가 적발되었는데요. 특히 2023년 취업규칙 개정 이후 최근 2년간 징계 건수가 20건에 달하고 있어, 취업규칙 변경이 현장의 혼란과 기강 약화를 초래한 것 아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방송의 공공성과 신뢰는 기술 혁신과 건강한 조직문화가 함께 갈 때 지켜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MBC가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방송사가 되고, 구성원 모두의 업무 환경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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