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육원 복지시설 돈 부족하지 않아요

00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5-10-20 13:20:14

왜 불쌍하게 보고 쓰던 물건 기부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몰라서 그런거죠? 

 

국가 지원금에 기업 지원물품까지. 

시설 입소자가 장애인이면 장애인 연금 매월 나오고, 

보육원도 실제 고아 별로 없다고 해요

부모 있는데 맡겨놓거나 그런 경우가 더 많아서

부모도 만나고 집에도 다녀오고 그런다고. 

 

장애인 경우 월 40-50만원은 매달 연금이 나오는데 시설에만 있으니 그 돈을 쓸일도 없고 그게 쌓이면 거액이 되니 

부모가 그거 알고 자기가 돌보겠다고 데려가서 그 돈 다 소진하고 다시 시설에 맡기고 그러는 경우도 있대요

 

아무튼 제가 간접적으로 수년동안 보고 들었는데

옷, 생필품 안부족함. 

기업에서 옷도 많이 줘서 같은옷 돌려입지 않아요. 새옷 입음

 

차라리 아이들 교육울 시켜주거나 (과외, 학원) ,

원하는 예체능 있으면 배우게 해주거나 

물건을 사주려면 요즘 애들 좋아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그런거 좋아할걸요? 

 

제가 들은 어떤 시설은 원장 금융재산만 수십억인데(그 시설은 법인이 아니라서 기부금이 원장 개인계좌로 들어가는 구조인 것 같았음. 처음엔 혹시 시설 입소자들이 받는 월 연금을 원장이 가져가나 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 

 

사람들이 그 시설에 봉사나가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돈모아서 기부금 주고 물품 기부하고 그러더라구요? 헐... ㅋ 

 

IP : 118.235.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되다
    '25.10.20 1:21 PM (106.101.xxx.250)

    그러네요 이젠 다른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 2. 저도
    '25.10.20 1:25 PM (175.114.xxx.246)

    듣고 놀랬어요. 진짜 고아는 거의 없고 사정상 맡긴 아이들이 대부분이래요.

  • 3.
    '25.10.20 1:27 PM (211.114.xxx.77)

    쓰다 만 물건은... 진짜 좀 아니다 싶어요. 그냥 버리세요 하고 싶어요.
    폐업 했다고 남은 물건 넘기려고도 하구요.

  • 4. 00
    '25.10.20 1:31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애들 밖에서 봐도 티도 안나요
    똑같이 유행하는 옷입고 아이폰 쓰고 학원도 다니고.

    오히려 아동학대, 방임하는 부모 아래있는것 보다
    영양 맞춘 밥 제공받고 시설에 사회복지사가 돌보고, 심리상담도 받고,

    공부는 유전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고요.

    실제로 아동학대로 부모와 분리된 아이들도 시설로 가니까요.

  • 5. 보육원은
    '25.10.20 1:41 PM (1.248.xxx.188)

    아니지만 정브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저희아이들보다 좋은 브랜드패딩 입더라구요;;

  • 6. 그렇죠
    '25.10.20 1:51 PM (218.155.xxx.35)

    15년전에도 부모 모두 없는 아이는 보육원에 거의 없다고 했어요
    편부 편모거나 양부모 다 있거나...
    남편 회사 동아리에서 결연 맺었는데 애들 환경이 안좋을줄 알았는데
    너무 좋더라며 결연처를 다른곳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더랬어요

  • 7. ᆢᆢᆢ
    '25.10.20 1:53 PM (118.235.xxx.213)

    보육원 기부하고 있어요
    수녀원에서 하는 곳인데 처음 통화를 수녀님과 했어요
    그분이 요즘은 진정한 고아는 없다고 국가에서 부모를 기어이 찾아낸답니다
    아마 양육권 때문이겠죠
    공부를 열심히 안해도 학원은 보내야한다고 해서 일부는 개인 후원, 일부는 보육원으로 후원해요

  • 8. 00
    '25.10.20 1:58 PM (118.235.xxx.109)

    다른 고아들 돌보는 그룹홈도 분위기 좋아보여서 관심갖게되었는데 아이들 중 인스타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한 아이 인스타 봤는데..
    최근 사진이 엄마랑 해외여행 사진들
    엄마 있는데 그 그룹홈에서 사는 거였더라구요.

  • 9.
    '25.10.20 2:41 PM (58.29.xxx.78)

    고아원의 현실이란 영상인데
    5살때부터 커가면서 끊임없이
    형들에게 폭행/성폭행에 시달린다고..
    저런 증언이 너무 많아요.
    아동들 정서관리에 더 힘쓰고
    자립할 때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운영을 투명하게 하는지 관리감독을
    강도높게 하길 바래요.

    https://youtu.be/1boIr0QRlXY?si=jId_cfUdSfP_eS0f

  • 10. 이혼하면
    '25.10.20 2:45 PM (116.33.xxx.104)

    요즘 서로 안키울려해서 보육원 많이가요.

  • 11.
    '25.10.20 5:04 PM (211.234.xxx.6)

    지인이 보육원 봉사 오랫동안 다녔는데
    물품이 차고 넘친댔어요
    옷도 중고물품 안입히고 새옷 입힌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712 한우 축제 이런데 가보신 분 4 .. 2025/10/20 1,303
1765711 뉴진스는 지금 무슨 생각할까요.. 59 ㅇㅇ 2025/10/20 19,706
1765710 식당에서 실수 22 ... 2025/10/20 5,699
1765709 나솔 이 두사람 왜 웃는지 아시는분 11 2025/10/20 3,933
1765708 냉방도 난방도 없이 지낼 수 있는 6 ㅇㅇ 2025/10/20 2,458
1765707 코스피 3814 3 2025/10/20 1,752
1765706 보유세 올리면 생기는 일 20 무소유 2025/10/20 3,105
1765705 제 체형 넘 싫어요 10 .... 2025/10/20 3,644
1765704 저스트 메이크업보시는 분들만요 5 111 2025/10/20 1,567
1765703 캄보디아 대사관 제정신인가요? 16 2025/10/20 5,974
1765702 원주새벽시장 2 얼음 2025/10/20 1,091
1765701 “日처럼 할 줄 알았는데”… 韓 독자적 관세협상에 당황한 美 18 ㅁㅁ 2025/10/20 4,520
1765700 현미흑미 섞은 쌀 며칠 방치하면 갈색밥되나요 ㅠㅠ 4 ㅇㅇ 2025/10/20 514
1765699 캄보디아/자연임신시켜주실 건강한 남성분 모집합니다 8 ㅇㅇ 2025/10/20 3,522
1765698 미국 빅테그가 고졸 뽑는건 6 hghff 2025/10/20 2,386
1765697 강아지로 웃고 싶은 분 2 .. 2025/10/20 1,110
1765696 기록도 안보고 판결했으면 옷벗고 물러나야 하는거 22 상식 2025/10/20 1,965
1765695 오래된 김치냉장고 버리고 안사려구요 7 오래된 2025/10/20 2,072
1765694 카톡업댓안했는데 상대방 카톡프사 2025/10/20 1,441
1765693 주기자 단독) 김건희 종묘차담회 사진공개!! 39 지가왕이네 2025/10/20 12,186
1765692 아플때 연락해주는 사람이 15 고맙 2025/10/20 3,737
1765691 검사에 이어 판사들이 나라를 말아먹기로 작정했고만요 9 2025/10/20 831
1765690 젊은이들 돈모아서 집사라 구윤철 4주택자 출신 ㅋㅋㅋㅋ 10 lillll.. 2025/10/20 1,538
1765689 김어준 자녀가 없죠? 7 ... 2025/10/20 4,265
1765688 최상목은 요새 1 어디있나요?.. 2025/10/20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