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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가 생전 다니시는 절에 맘 먹고 가 보았는데요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5-10-20 13:11:14

절 2곳 모두 돌비석 포함 이름?올리는 거

아빠 오빠 남동생 이름만 올라 있고

제 이름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냥 그리움만 간직할 것을 

괜히 시간 들여 갔다가 서운함과 민망함만  가득 안고 왔지 뭐에요

 

 

IP : 112.140.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0 1:17 PM (59.10.xxx.5)

    오래 전 저희 할머니가 그랬어요... 나중엔 이해가 가더군요. 이쁜 자식이 있는 법이겠거니...

  • 2. ㅇㅇ
    '25.10.20 1:22 PM (151.115.xxx.123) - 삭제된댓글

    전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할머니가 장남만 차별한다고 다른 남자 자녀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그랬더니 남자 자녀인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는 b씨 집안(할머니 성이 a, 할아버지 성이 b)자식들을 위해 평생 기도 하다 죽을거라며
    남자 손주들 이름들만 줄줄이 읊으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할 거라고 30분 떠들다 전화 끊으심.

    그 전화를 왜 나한테 하는지.. 할머니 나이가 80대니 이해했지
    50~60대만 됐어도 되게 진상떠는 기억으로 남았을듯.

  • 3. ㅇㅇ
    '25.10.20 1:24 PM (151.115.xxx.123) - 삭제된댓글

    전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할머니가 장남만 편애한다고 다른 남자 자녀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그랬더니 남자 자녀인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는 b씨 집안(할머니 성이 a, 할아버지 성이 b)자식들을 위해 평생 기도 하다 죽을거라며
    남자 손주들 이름들만 줄줄이 읊으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할 거라고 30분 떠들다 전화 끊으심.
    자기는 b씨 집안 자식들을 차별하지 않는단 항변이 필요했겠죠.. 똑같이 다 기도한다고.

    그 전화를 왜 나한테 하는지.. 할머니 나이가 80대니 이해했지
    50~60대만 됐어도 되게 진상떠는 기억으로 남았을듯.

  • 4. ..
    '25.10.20 1:24 PM (58.123.xxx.253)

    옛날 엄마들은 본인도 여자면서
    본인 딸 위해 좋은거 잘 안하는 삶을 사신분이 많지요.
    그냥 사회가 그랬다 하고 너무 섭섭해 마세요.

  • 5. 오타인내심
    '25.10.20 1:24 PM (151.115.xxx.123) - 삭제된댓글

    전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할머니가 장남만 편애한다고 다른 남자 자녀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그랬더니 남자 자녀의 자녀인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는 b씨 집안(할머니 성이 a, 할아버지 성이 b)자식들을 위해 평생 기도 하다 죽을거라며
    남자 손주들 이름들만 줄줄이 읊으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할 거라고 30분 떠들다 전화 끊으심.
    자기는 b씨 집안 자식들을 차별하지 않는단 항변이 필요했겠죠.. 똑같이 다 기도한다고.

    그 전화를 왜 나한테 하는지.. 할머니 나이가 80대니 이해했지
    50~60대만 됐어도 되게 진상떠는 기억으로 남았을듯.

  • 6. ....
    '25.10.20 1:31 PM (221.150.xxx.22)

    남미새의 시초들이죠. 아들에 미친 여자들
    저희 친정엄마는 자기가 자랄 때 그렇게 차별 받았다고 평생을 치를 떨고 살았으면서 늙으니 자기도 할머니랑 똑같이 하고 살아요.
    더하면 더했죠. 진짜 답없어요.

  • 7. 님보다
    '25.10.20 1:3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더 어이없네요
    딸셋중 제가 장녀인데 엄마가 신도회장이고 불사에 돈을 많이 낸다는 말만 들었어요
    어느날 엄마가 같이 가자해서 따라갔는데 총무보살? 이 저를 보더니 드디어 1번이 왔네~~ 반가워 하며 제 손을 이끌고 그 탑인지 뭔지 이름 걸려있는데를 데려가서 저기 1번 봐요 이름써있죠? 하는데
    막내 이름이 !!!
    어렸으면 울그락불그락하며 제 이름 아니예요 했을텐데
    그리고 엄마한테도 따졌을텐데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어요
    원글님 글보고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원글님은 그나마 전형적인 남아선호의 피해자라고 스스로 애써 위로라도 할 수 있죠
    난 대체 뭐냐고요~~ 기껏 장녀 노릇 하고 사는데 어이없죠

  • 8.
    '25.10.20 1:40 PM (221.138.xxx.92)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네요.

  • 9. 혹시
    '25.10.20 1:47 PM (223.39.xxx.212)

    친 딸이 아닌가싶은데요

  • 10.
    '25.10.20 1:50 PM (115.138.xxx.1)

    이제 그만 그리워하라고 선 그어주시네요
    어휴 참

  • 11. 너무했네요
    '25.10.20 1:56 PM (122.36.xxx.234)

    이제 그만 그리워하라고 선 그어주시네요 222

    이런 글에다가 친딸 아닐 것 같다는 댓글로 상처에 소금 뿌리는 분도 있네요 ㅉㅉ. 그분은 친구들 다 떠나고 올해 안에 15킬로 찌시길.

  • 12. ㅇㅇ
    '25.10.20 1:57 PM (211.234.xxx.164)

    저도 충격이네요 거기 이름 하나 올리는게 뭐라고 마음을 그만큼도 안 내어 주신단 말인가요

  • 13. ㅇㅇ
    '25.10.20 2:00 PM (14.5.xxx.216)

    왜 그랬냐고 제가 다 따져 묻고 싶네요 ㅜㅜ

  • 14. ...
    '25.10.20 2:04 PM (119.193.xxx.99)

    이제 그만 그리워하라고 선 그어주시네요33333

  • 15. 이름
    '25.10.20 2:13 PM (117.111.xxx.45)

    올리려면 돈 들잖아요
    제 이름 올릴 돈은 아까웠나 보죠
    차별은 나이 먹어도 섭섭하네요

  • 16. 시댁가문
    '25.10.20 2:48 PM (116.41.xxx.141)

    사람이라 여기던 시대였으니
    유산도 거기로 받고 ㅜ

    등 다는 것도 다 아들 .손자만 올리고
    예전에 심지어 친손녀도 이름 안올리고 했으니

    저 어려운 시대에 열심히 가부장제와 싸워 이리 재산상에만도 평등하게 만들어준 여성학자등등 선구자님들 감사하게 생각해요
    얼마나 견고한 그 성을 부숴버리고 했으지
    자기 집안에서도 왕따당해가며 ..ㅜ

  • 17. ㅇㅇ
    '25.10.20 9:53 PM (1.231.xxx.15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이름도 안 올리셨잖아요.ㅠ.ㅠ
    그렇게 위안 삼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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