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보고 속고 착각하는걸까요
전 우리애가 그래보여요 예비고3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또 열심히 하진 않는것 같고
이리저리 휩쓸려서 마음 못잡고
아직도 화장에 핸드폰에 하교후 친구들과 어울렸다가
학원 가고 목표보단 노는거 더 좋아하고 행복해해요
보통의 아이들이 그렇겠죠
공부 하기 싫어도 잘하고 싶어하고... 해야하는건 아는
아이는 고3땐 좀 마음을 다 잡을까요
추석 전
중간고사 끝나고 계속 놉니다 하..
아!!학원은 죽어도 못 끊는다고해서 보내고 있고요. .
공부 코칭 상담 받아보세요. 상담센터 등에 있어요
아이가 어던 마음 상태인지 공부하는데 무엇이 걸림돌인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등 상담
의지가 없는 거지요. 잘 하고 싶은 욕망만 있구요.
저희 애도 그런데 의지가 있다고 생각 안 해요.
의지가 있는 사람은 그럴 수 없죠.
그거 의지가 없는거에요.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고 싶어서 핑계대기 좋은 말인거죠.
고2 말에도 마음을 못잡으면 언제 잡나요
의지가 없는거죠
공부 잘하고 싶은건 누구나 그래요
그게 의지가 없는거 아닌가요.
마음만 있을뿐..
모든 애들이 다 마음은 있어요..
아..공부해야되는데..아 핸드폰그만해야되는데..
성적 올랐으면 좋겠는데.. 이런 마음이요.
그런데 의지가 약하니 자기가 마음가고 놀고싶은곳으로 가는거지요..
저희 큰애가 그래요..
그 의지를 어찌 불러일으킬수 있을까요? 넘 안되는듯요 시간소비해서 여기저기 치어봐야 아는거겠지요 부모 맘만 급한듯요
독하게 무엇인가를 하려는 마음, 공부하려는 의지, 오래 앉아있는 끈기.. 반복학습하는 지루함을 참는 지구력. 무엇하나 타고나지 않은 것들이 없는 것 같아요.
초등때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려고 정말 부던하게 노력했는데, 되는 것 같더니 중등되니,,
결국 도로아미타불....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 주었는데도 어려운거면 어렵다고 봅니다.
자기가 해야죠..
성향인것같아요.. 검사해보니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공부계획 대화해보셨나요? 저도 큰아이 고2까지 게임을 너무많이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받고 혼내기도 여러번했었어요. 성적도 상위권이고
본인의지만 있으면 잘 될거같아서 더 안타까웠는데 고3되더니 거짓말처럼 수능때까지 안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만의 플랜이 다 있었대요. 엄마 잔소리유무와 상관없이 안할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자기말을 안믿어준거라고요. 그때 저도 좀 반성을 많이했어요
의지가 없는 거죠...
우리 아이는 제가 학원 끊으려는거 악다구니 쓰고
자기 인생 망치려고 그러는거냐 엄마가 내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고
원망을 해서...버리는돈이라 생각하면서 지원하고 있어요
학원가 사니 애들이 놀면서도 공부를 하니 해야할것 같은
분위기에서 자기만 실패하는것 같은 불안감으로 붙잡고 있는거 같아요
달래도 그때뿐이고 혼내면 저 보란듯이 다 놔버리고..그래요
어쩌면 저도 의지가 없다라는 답을 알면서도 고3 끝날때까진
계속 마음이 힘들것 같아요
고3때만이라도.,정신 들어오길ㅠ
어제도 기말고사 시험대비전에
가족 나들이 나가고 싶어해서 나갔는데 너무 행복하고
좋아하는거보니 참..마음이 ㅎㅎ
보통 90퍼 이상 애들이 그래요. 마음 못잡는것도 똑같.
나머지 10프로 1프로 이내 애들이 부모가 원하는 그런 강한 의지로 공부하죠
원글님 자녀가 일반적인 성향입니다.
대부분 그래요.....
하는데까지 그냥 지켜봐주고 지원해주다가
시간되면 독립시키고
뭐 그런거죠.
떡을 쥐고 싶은게 인간이니
의지는 행동이 따를 때 실현되는거죠.
공부가 너무 힘들지만 해야만 한다는 의지가 있는 아이는 부모가 공부 그만 하고 자라고 해도 악착같이 해요.
타고난 성향탓이 제일 크고, 어떤 계기로 달라질 수도 있고..
똑똑한 아이일수록 공부가 가장 쉬운 거라는걸 빨리 깨닫고 짧고 굵게 끝내자는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할 확률이 크죠.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그걸 뒷받침하는) '의지'가 없는....
그냥 일반적 인간의 속성이죠.
욕심도 있고 의지도 있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애들도 부지기수예요.
욕심만 있고 의지가 없는데 성적이 나올리가요.
그게 의지가 없는 겁니다.
저희 아이도 그래요. 비현실적인 이상만 꿈꾸고(서울대) 그에 맞는 노력은 안 하고요. 그런데 불안하니까 학원은 놓지 못하고 가방메고 학원만 다니면 그게 공부인가요. 혼공을 해야되는데 그게 안돼요. 말로만 맨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본인이 악착같이 해보려는 의지가 없는데 부모가 옆에서 뭐라한들..저는 마음 비웠어요.
우리 아이는 제가 학원 끊으려는거 악다구니 쓰고
자기 인생 망치려고 그러는거냐 엄마가 내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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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의지있는거 아니고요
지도 학원 끊으면 너무 막장 같아서 그러는거에요
드라마나 영화처럼 공부안하고 맨날 노는데 전교1등하는거......그거 누구나 하고싶쥬
욕심도 있고 의지도 있는데 성적 안나오는 애들이 부지기수에요 22222
그리고, 90% 이상의 애들이 다 그렇습니다. 욕심만 있고, 눈은 높지만 하기 싫은걸 하고 참으면서 공부하고 싶은 성실성과 의지가 없는 거지요. (우리 아이 포함 ㅠㅠ)
그리고 학원은...욕심과 의지가 끊기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냥 애들에게는 학교처럼 매일 가서 친구 만나고 하는 루틴 같은 거에요. 그거 그만두면 진짜 막장으로 내 인생 끝날것 같은거지요
대부분의 애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적당히 잔소리좀 하면서 지원해 주다가 지 능력만큼 대학가고 또 그러면서 독립 시키는 거지요.
그게 의지가 없는 거예요. 잠깐의 의욕과 의지는 다른 것.
강제성이 있거나 동기부여가 되어야 해요. 지금같이 지내면 설령 고3 때 정신차려도 성적이 오르긴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