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고 비율 좋은 무용수들이 아름다운 신체를 활용해 춤추는 모습에 반해 30대 후반에 배워보기도 했지만 너무 뻣뻣해서 하차.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춤 동작이 너무 비인간적이고? 기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예전만큼 황홀하지는 않네요.
아무튼, 이건 개취의 문제이고
근데 왜 발레리노는 토슈즈를 안 신나요?
어디선가 남자가 토슈즈를 신으면 여자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 발목이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본 적이 있는데
아니 뭐 여자 발목으로 남자 몸무게를 지탱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자기 몸으로 자기 몸 지탱하는데 왜 발목이 부러지나 싶네요.
왜 그런건가요?
어쩌다가 그 흉기같은(?) 토슈즈는 여자들만 신게 된 건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토슈즈가 여성 발레리나를 위해 발끝으로 서는 것을 돕도록 설계됨
발레리노는 남성의 신체적 강점을 활용해 더 높고 역동적인 점프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이를 위해 '발레 슬리퍼'라는 부드러운 재질의 천 또는 가죽 신발을 신으며 동작 특성상 토슈즈는 불필요하거나 부적합함
발레리노는 발레리나 들어올리는 동작도 많이 해서 무리 아닐까요
역동적인 점프를 연속적으로 하거나 상대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할 때는 당연히 토슈즈를 신을 수가 없겠죠.
그러니까 남녀 무용수에게 요구하는 동작 자체가 달라서 그렇다는 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물방울 연기하던 발레리나가 발끝으로 춤추면서 저항없이 사뿐히 춤추는 모습 보고 개발 되었다고
발레리노들은 맨발로 펄쩍펄쩍 뛰던데 몸에 받는 충격이 괜찮은걸까요 ?
진짜 인간은 무한한 존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