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병실 옆자리 할머니

.. 조회수 : 6,212
작성일 : 2025-10-19 20:47:44

8녀1남 

7녀가 엄마 모시고 살고 있는데

이번에 다리 부러져 입원했어요

8녀 낳고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보여요.   자녀들도 지극정성이고 

할머니 머리에는 자식들이 들고온 음식이 가득

8녀들이 다 전업이라 계속 돌아가며 붙어 있다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딸 외국

며느리 저 하나 맞벌이 

시어머니가 짠해 보이더라고요.

입원 병실 보니 자식 많고 딸많은 할머니가 최고긴 하더라고요

 

IP : 118.235.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88
    '25.10.19 8:51 PM (211.206.xxx.204)

    8녀가 다 전업... 와우 !!!

  • 2. ..
    '25.10.19 8:53 PM (118.235.xxx.59)

    지금. 딱 현재상황만보면
    할머니입장에선 딸많은게 최고겠지요.
    님도 그 모습이 부러웠나봅니다

  • 3. ㅇ .ㅇ
    '25.10.19 8:55 PM (218.154.xxx.141)

    저도 딸셋인데 이번에 엄마아프실때 주위에서 효심지극하다고 난리긴했어요 ㅋㄷ

  • 4. ㅡㅡㅡ
    '25.10.19 8:56 PM (70.106.xxx.95)

    딸만 다섯이던 외숙모. 과부로 혼자 고생하며 다 시집보냈는데
    요양원에서 혼자 내내 몇년 있다 혼자 돌아가셨어요
    딸도 딸 나름.

  • 5. 부럽고
    '25.10.19 8:58 PM (118.235.xxx.21)

    저희 시모도 짠하고 잘하는 며느리가 아니라서
    시어머니가 90넘으셨는데 매우 독립적이세요

  • 6. ....
    '25.10.19 9:09 PM (211.234.xxx.179)

    한편으로는 맞는말일듯
    시어머님 아들만 다섯인데 그옛날 아들만 출산한 대단한 사람이라고 동네 칭송이 어마어마어마했었다는데요
    아들 다섯이 저희남편 하나빼고 다 개차반이라ㅠ
    시모님 병원입원해도 어느 놈 하나 들여다보는법이 없네요
    며느리들도 다들 똑같아서 부부가 다들 엉망ㅜ
    저 하나만 외며느리처럼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들 많은집들 풍파들이 장난아니네요
    다른집들도ㅜ
    집집마다 사업자금이다뭐다 돈 대주느라 길에 나앉은 노인들도 여럿ㅠㅠ

  • 7. ....
    '25.10.19 9:11 PM (211.234.xxx.179)

    동네 지인은 아들한테 맞기까지 하시니ㅜ
    아들들 무섭네요

  • 8. ㅊㅇ
    '25.10.19 9:26 PM (223.38.xxx.41)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8명이 하나같이 전업일까
    대단하다못해 한심할정도

  • 9. 전업
    '25.10.19 9:31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한실할게 없는게 딸들도 나이가 많아요. 큰딸이 72이니
    다 퇴직할 나이죠 .

  • 10. 전업
    '25.10.19 9:32 PM (118.235.xxx.197)

    딸들도 나이 많아요. 큰딸이 72세니 다 퇴직할 나이죠 .

  • 11.
    '25.10.19 9:57 PM (221.149.xxx.157)

    큰딸이 72세면 할머니 연세가?
    어마어마한 장수 집안이네요.
    저희 시어머니 87세에 돌아가셨는데
    자식들 3은 먼저가고 저희 남편만 남아있었는데...

  • 12. ..
    '25.10.19 10:03 PM (121.174.xxx.130)

    8녀가 다 전업이라니...
    다들 경제력이 좋네요.

  • 13. ㅇㅇ
    '25.10.19 10:10 PM (51.158.xxx.17) - 삭제된댓글

    조혜련네처럼 자식이 집안일으켜서 형제가 안으로 뭉치는 상황이거나,
    할머니가 아들은 낳았지만 딸들에게 크게 차별한적은 없던 분이시거나,
    재산 정리 아직 안 한 상황일듯..
    재산 장남한테 거의 돌려버린 이모 말년 딸들이 엄마 대하는 게 떨떠름해서
    외롭게 가셨음,,,,,,,

  • 14. 4녀 2남
    '25.10.19 10:18 PM (211.234.xxx.131)

    아들 바보 울 엄마도 나이드셔서 병원에 입원 몇번 하시더니
    간호사들 붙잡고 딸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딸들 다 일해도 자주 찾아보구 엄마 사랑 지극하니
    번갈아 병간호 하는데 전업인 며느리는 고등학생 딸
    라이드해야 한다고 면회 한번을 안오니 뭐라 말하진
    않으셨는데 서운하셨나보더라구요. 두 아들에게 다 퍼주었는데 어쩌겠어요.

  • 15. 할머니
    '25.10.19 10:48 PM (118.235.xxx.211)

    재산있고 그래 보아진 않았어요. 다 효녀

  • 16. 웃자고
    '25.10.20 5:28 AM (61.73.xxx.138)

    하는말인데 옆할머니 재산있으셨음 저리 대우못받으시죠~ㅎ 돈있는집 안싸우기 쉽지않은가봅니다.

  • 17. ㅠㅠ
    '25.10.20 8:45 AM (211.208.xxx.21)

    딸이 최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92 끈에 쇠나 플라스틱 없는 브라 아세요 6 . . 07:16:14 1,170
1765691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52 07:12:51 3,835
1765690 싸웠어요ㅜㅜ 37 이 문제로 .. 07:10:14 6,667
1765689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07:08:02 1,877
1765688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07:02:01 658
1765687 “안창호가 여성직원 머리카락 만진 것 명확히 목격…법정 증언 각.. 4 파렴치한 06:59:21 2,770
1765686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16 .... 06:50:24 4,044
1765685 오늘 추워요 3 추움 06:47:06 2,506
1765684 물에 담가둔 날계란 2 .. 06:30:15 886
1765683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22 11 06:10:47 8,742
1765682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9 생일 05:32:23 3,081
1765681 서울에 3억대 20평대 있나요? 16 .. 04:28:56 5,632
1765680 시 찾아주세요 5 저도 04:19:07 552
1765679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16 ㅇㅇ 03:37:55 10,639
1765678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11 ㅇㅇ 03:13:29 2,912
1765677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03:04:24 1,002
1765676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20 ㅋㅋ 02:52:01 6,767
1765675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02:43:08 2,100
1765674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6 ㅇㅇ 02:37:43 1,704
1765673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12 신기방기 02:29:41 2,432
1765672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대출 2억으로 사.. 21 lillli.. 02:16:17 1,808
1765671 백번의 추억 보면서 (스포주의) 3 ... 02:13:34 2,649
1765670 네이버 페이 줍줍 5 ........ 01:40:19 965
1765669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21 남편이 좀... 01:28:01 4,913
1765668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36 01:11:11 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