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0.19 7:05 PM
(222.108.xxx.29)
결혼잘못한거야 본인발등 찍으신거고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
부모가 좋은모습을 보이지 못하는데 잘 자랄리가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애들에게 사죄하고 헌신해도 모자랄 마당에 혼자 다 아픈마냥 죽는소리 암울한소리...
그리 싫으면 헤어지고 애들한텐 밝은모습 보이세요
이혼도 안하면서 그타령이니 애들은 얼마나 지긋지긋할까요
2. oo
'25.10.19 7:10 PM
(106.101.xxx.2)
새로 시작할 선택이 하나 남아 있는데 지난 선택만 괴로워하면 뭐해요.
3. ..
'25.10.19 7:26 PM
(106.101.xxx.61)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차근차근 풀어나가세요
4. 아
'25.10.19 7:29 PM
(211.57.xxx.145)
언니 너무 고생이 많아 ㅠ
찬찬히 뭐부터 할까 생각해서 행동하자
안되면 집 청소 하나하나 깨부시기부터
이게 의외로 나를 가볍게해
5. ㅜㅜ
'25.10.19 7:31 PM
(59.10.xxx.58)
언니 너무 고생이 많아 ㅠ 22222
6. 토닥토닥
'25.10.19 7:36 PM
(211.201.xxx.213)
토닥토닥~
그동안 살아오느라 애쓰셨어요~
저도 얼마전에 느낀 감정이 이랬어요
딱 병신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간 뭘위해 그리 애쓰고 참고 살아왔는지...
더이상 애쓰지말고 살아요
애쓰는게 내일을 위한게 아닌
나 자신을 갏아먹고 있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 병신같아서
죽고싶더라구요
너무 병신같아서요
이젠 좀 놓으셔요
그동안 애쓰고 살아온 자신을 더 챙겨주세요
저도 몇십년만에
그렇게 갖고싶던 금팔찌도 하나 확 질렀는데
지금은 그게 젤 위안이 되는 현실에 웃음이 납니다
저는 이제 저를위해 살려고요
7. ㄹㄹ
'25.10.19 7:37 PM
(180.69.xxx.254)
힘드시고 속상하시겠어요
인간사 어려운일 많으나 또 좋아질 때도 분명있어요.
글 쓰신 솜씨 명확하게 표현 잘 하신 걸 보니
분명 능력있으신 분이네요.
쥐구멍 볕들 날 분명 있으니 기분전환 하시고
작은거라도 성취감과 행복 느낄 만한 일 해보세요.
애들 속 썩이는거 지금이라 그렇지 다 좋아질거예요ㅡ
8. ...
'25.10.19 7:42 PM
(121.137.xxx.225)
힘내셔요~!
9. ...
'25.10.19 7:45 PM
(58.120.xxx.143)
토닥토닥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드시고 힘내세요
10. ㅠㅠ
'25.10.19 7:47 PM
(115.138.xxx.135)
여기 더 ㄷㅅ도 숨 쉬고 있네요.에효...
일단 맛있는 거 드시고 기운내세요.
11. kunsth
'25.10.19 7:52 PM
(188.193.xxx.121)
당면한 상황과는 별개로,,,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사실의 기술에 더한 몇몇 개인적인 감정적 소회로 글 전체가 한 편의 소설, 영화처럼 읽힙니다.
뭐, 지구 위 모든 생명체들은 저마다 지리멸렬한 무언가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 그 기본전제, 디폴트값이겠죠.
12. 남들한테
'25.10.19 8:07 PM
(211.206.xxx.191)
하듯 나에게도 인정 있게 해주면 나도 이상하다는 말 안 한다고
되받아 쳐 주시지.
아우님 내가 대신 싸워 주고 싶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우선 본인한테 잘 해 주세요.
반찬 재료도 본인이 먹고 싶은 것으로 사고.
제일 좋은 부위 본인이 먼저 먹고 남은 것 식구들 주고.
내 얼굴에 좋은 거 발라 주고,
내 두 팔로 나를 안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다른 것들은 다 그 다음.
13. ...
'25.10.19 8:07 PM
(180.66.xxx.51)
여기 더 ㄷㅅ도 숨 쉬고 있네요.에효...
일단 맛있는 거 드시고 기운내세요.2222222222
14. ..
'25.10.19 8:48 PM
(220.87.xxx.219)
애들한테 제일 죄책감이 들어서 괴롭죠. 부부가 이지랄인데
애들 심성이 제대로 만들어질수가 없다는거 잘아니까요
성숙하지못한 두어른때문에 두생명도 망친거니까
왜 병신같이 결혼했을까요
이모든 괴로움의 시작 결혼...
그땐 평범하게 그럭저럭 살면되지
남들도 뭐 다 지지고볶고살잖아 인생뭐있어...
이따위로 등신천지처럼 생각하고 생명이 불쌍해 덜컥 결혼한게
결국 모두에게 독이되었으니...
독하게 잘라내지못한 내잘못이 일단커요
남자보는눈이 없는 내멍청함은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랬구나를 뒤늦게 알았어요
저질러진 뒤지만.
자책하지만 그 댓가는 정말 너무도 고통스럽네요
내가 그정도로 잘못한거야? 정말 엄청 큰 잘못을 한거야?
죽을때까지 이렇게 벌을 받아야할정도로?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들중에 누군가 밝게 웃는걸보면
너무 신기해요. 와 저렇게 편하게 해맑게 웃을수 있다니..
난 그 방법을 잃어버렸는데..
이혼하더라도 아이는 평생 죽을때까지 떼어질수 없는거니
종신형이 이건가싶네요
나는 행복하지않더라도 애들만이라도 잘컸으면
위로가 됐을텐데.... 그게 더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이번생 정말 힘드네요
지난달 절에 갔을때 부처님께 빌었어요
다시는 태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길가에 잡초라도 생명이 있는 어떤존재로도 태어나서 살고싶지않다고 모든 생명은 태어난이상 각자의 고통이 있으니까요
혹시 바람이라면 그건 받아들이겠다고
.....
언니고생많아요 라는 글에 눈물이 쏟아졌어요
위로받는 말은 여기서 처음 받아봐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15. 네
'25.10.19 9:39 PM
(118.235.xxx.11)
글을 챰 쉽게 잘 쓰시네요.
감정이입됩니다.
지금 이 어려운 상황 극복하시고 환하게 웃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16. 에고
'25.10.19 9:46 PM
(112.172.xxx.211)
내가 한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결과가 너무 힘들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편 놈은 그냥 버리고 아이들과 지금부터라도 조금이나마 덜 불행하게 살 수 있게 방법을 도모해보세요.
경제적인 독립이 이루어져야 하니 꼭 직장 잡으시구요.
남은 인생은 아직 길잖아요.
당장은 힘들더라도 조금씩 준비하셔서 아이들과 조금씩 마음 편하게 지낼 날이 오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7. 음
'25.10.19 9:49 PM
(14.55.xxx.141)
그냥 다 손 놓아 버리세요
대인기피증 아들도
사고치는 아들도
무능한 남편도
이미 그들은 원글의 손 을 떠난 사람들 이어요
원글의 세상을 사세요
운동하고 사람들과 만나고..
맘이 편하지 않더라도 숨 쉴 구멍은 생길겁니다
세월이 다 해결해줘요
18. ...
'25.10.19 10:09 PM
(183.101.xxx.183)
저도요~ 참! 멍청하게 살았다 싶어요
지금은 그럭저럭은 살아가고 있지만요
가끔은 지구인의 삶에 환멸이 느껴져요
꼭 제문제는 아니라도 여러 사건들을 보다보면
지구는 끔찍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가끔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19. 괜찮아
'25.10.19 10:3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사는게 진짜힘들어요
저같이 무능하고부족한 사람에게 태어나서 미안해요
가난하고 재능도없고 아무것도못해줘서미안하구요
자기만의 십자가가 있다고하죠
사는게참쉽지않네요
집한칸없고 가난하고 사회부적응자인데 돈벌러나가야되는데 진짜 막막합니다ㅠ
친구하나없는큰애 뭘시켜야되고
친구찾이헤메는둘째 , .어릴적 절보는듯해서 짠하고
아픈남편..
막막해요..갑자기 울음도나고 사는게넘어렵네요
20. 소중한
'25.10.20 12:33 AM
(49.174.xxx.188)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21. 월욜
'25.10.20 12:50 AM
(112.133.xxx.189)
아.
기운내보게요~
22. 음..토닥토닥
'25.10.20 12:52 AM
(125.189.xxx.41)
뭐가 잘 안되고 힘들다 싶을때
제가 쓰는방법은
조금 더 긍정적이되고 일단 예민해짐을
누그러뜨리고 타인에게 더 친절해보자 등
이렇게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실지 개운법 중 하나라고 여기서 본 기억이..)
지나가다 적어봐요.
23. ㅈㄷㅈ
'25.10.20 1:07 AM
(1.234.xxx.233)
이런 글에 제발 애들 불쌍하다고 쓰지 마세요
원글이라고 애들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겠나요?
애들 때문에 꾸역꾸역 참고 살았을 거 아니겠어요.
그 애들 댓글러들이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뭐 불쌍하다고
그러면 자기네 애들은 안 불쌍하나
부모가 사이 나쁘지 않고 이혼 안 하면
그런 집 애들은 안 불쌍한 줄 아나 봐요.
24. ㅈㄷ
'25.10.20 1:09 AM
(1.234.xxx.233)
결국 이혼하게 될 거에요
비참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배우자 병수발 드는 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생에 한 번은 한 사람한테는 해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상대가 나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이면 안돼요.
그 불행의 설사 내 탓이 조금 있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을 내가 진다고 생각하고 이혼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저런 놈 이혼도 안해줘요 제발 그놈이 바람 피우길 바라세요.
그리고 애들 앞으로 줄 돈 잘 마련해놓고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노후 준비고요
25. ㅇㅇ
'25.10.20 1:55 AM
(112.153.xxx.120)
원글님
원글도 댓글도 너무 잘쓰셔서 술술 읽혀요.
아이들이 잘못컸다고 자책하지마세요.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이혼?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이혼할수 있으면 하시고
못하면 또 못하는대로 살아집니다.
남편이 등신같은건 원글님이 어찌할 수 없는거죠
그꼬라지로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남자보는 눈이 없던게 잘못이다?
20-30대에 보는눈이 뛰어난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나이가 들어 경험이 쌓이니까 보는 눈이 생기는것뿐이죠.
아마 원글님은 남편만나기 전에 연애도 별로 안해보고 순진한 아가씨였을 것 같네요.
이남자 저남자 겪어본 아가씨들이 남자고르는 눈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남편복은 복불복이에요. 자책하지마세요
가정생활에 노력 많이 하신것 같은데 지금부터는 가정살림 좀 내려놓고 혹시나 하게 될 수도 있는 노후 준비를 하세요. 공부 안하는 둘째 아들 돌보느라 집에만 있지말고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돈벌면 기분 리프레시되고 좋을거에요. 가족들 끼니 걱정에 매여계시지말고 나가셔요
제가 아는 분은 60대 후반에 요양보호사를 시작했는데요 80대 노인들 집에 다니면서 귀여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점점 어려지고 계셔요.
오전 오후 나눠 두집을 다니는데 80대 할머니들이 “어쩜 이렇게 젊고 이쁘냐” 면서 간식챙겨주시고 생필품까지 챙겨주셔서 집에 올때 맨날 뭘 들고오게된대요.
또 다른 분은 50대에 육아돌보미를 시작했는데 아가들이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그러니까 몸은 힘들어도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는 돈때문이 아니라 아가들 땜에 관둘 수가 없대요.
지금 원글님 마음에 사랑이 너무 없어서, 사랑을 못받아서 힘들어보여요. 대인기피증 있는 아들도 혼내지마시고 안아주세요.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겠어요.ㅠㅠ
26. .....
'25.10.20 2:28 AM
(220.76.xxx.89)
나는 행복하지않더라도 애들만이라도 잘컸으면 위로가 됐을텐데.... 원글님 이말 되게 모순인거 아셔야돼요. 아이들은 엄마의 행복을 먹고 자라요. 아니 자라나게 되어있어요.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들음 엄마처럼 자존감없는 사람으로 크는거에요. 집에서뿐 아니라 밖에서도 표가나죠.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거 다 기록하시고 정신과 꼭 가셔서 우울증약 처방하세요. 이혼은 싸움이에요. 체급이 맞아야 싸우는데 님은 패자같아요. 너무 두들겨맞은 동네북같아요. 남편 절대 안바뀌구요. 님이 바뀌어야 님도 아이들도 행복해져요. 인생 길어요. 온통 니탓 세상탓만 하는 비굴한 남자는 인생에 치워봐요. 천지개벽하게 세상아름다워보일걸요
27. ㅠㅠㅠ
'25.10.20 4:20 AM
(125.176.xxx.131)
유산은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시는 게.......
처음부터 없던 돈이다 생각하시는게 좀 덜 억울 할 것 같고
죽은 사람의 물건은 집에다 두는 게 안좋을 것 같아요.
지인의 유품은 지인가족들이 해결하라고 하시구요..
냄새나는 신발 100켤레를 들고 왔다니 참 남편분이 답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남편분이 원하는게 밝은 얼굴이라면
웃는 밝은 얼굴 한 번 해주시고 좋게 좋게 말씀해보세요
남자들은 에둘러서 표현하면 안 되고
밀투는 부드럽지만 내용은 직설적으로 말해야 알아듣는데요.
내가 바뀌기 어려운 만큼 남을 바꾸는게 더 어렵더라고요.
본인이 바뀌는 게 제일 쉽대요
쪽지로 핸드폰 번호 남겨 놓으시면 제가 커피 쿠폰이라도 쏠게요. 나가서 커피 1잔 드시면서 기분 전환하세요...
님이 잘못한 거 없습니다
그냥 님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랬던 거죠..
하나님께 님의 평안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8. ..
'25.10.20 5:33 AM
(118.235.xxx.73)
지금 당장 실천하실 것들
1. 신발 버린다(남의 액운을 들이는 거라 운이 막힘)
2. 유산은 잊는다(유류분 소송도 돈들어가고 형제많으면 계산이 복잡해서 소탐대실임)
3. 집 청소하고 알바시작(새로운 기운 불어넣음)
29. 118.235님글
'25.10.20 5:40 AM
(83.249.xxx.83)
동의합니다. 잘 새겨들으세요.
남의 유품 들고오는거 아닙니다. 당장에 내다버리시길.
하필 신발. 남편이 불운을 들고 들어왔어요.
남편이 GR 하면 그냥 이혼하시길. 남편이 운 깎아먹는 위치인가 봅니다.
유산도 못받는거, 남의 유품도 돈도안될거 들고오는거. 배우자에게 못한다고 하는거. 다 불운을 이고지고 다니는사람들 특징 이에요.
배우자를 대우하고 존중해주지 못하는사람은 운이없는 사람 이에요.
부모나 배우자 자녀 형제에게 타박질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사는 사람 못봤어요.
애들에게도 타박하지않나요?
이참에 이혼하는거 추천합니다.
30. 힘내세요...
'25.10.20 6:06 AM
(99.241.xxx.71)
돌아보면 다들 참 멍청한 실수 몇가지는 하고 살아요
그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연결되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님에게 너무 몰아붙이시네요
남편과 이혼을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만
지금부터는 본인이 원하는걸 좀 하시면서 사시면 좋을거같아요
본인을 비난 많이 하시지만 아시죠? 본인이 참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뎌내 온걸요.
어려운 시기 아프지않고 잘 이겨내온 내 몸 내마음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등 두드려 주시고
다정하게 칭찬해주세요
인간의 뇌는 이상해서 자신이 자신에게 혼잣말로 칭찬하고 위로해도
그게 다 힘이되고 위로가 된다네요
저도 칭찬해 드릴께요
그동안 참 애쓰며 사셨어요 수고 하셨어요
이젠 좀 하고 싶은거 하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31. ᆢ
'25.10.20 6:57 AM
(121.168.xxx.239)
너무 자신을 나무라지 마세요.
이제부터 조금씩 내려놓고
내자신에게 애정을 주세요.
스스로 그동안 버텨내느라,
살아내느라 수고했다 해주세요.
그리고 조그만 거라도 보상을 주세요.
존재적 실의에 빠졌을때는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야
내 마음이 편해요.
32. 잘생각
'25.10.20 7:09 AM
(70.106.xxx.95)
이혼하는게 득이 되면 꼭 하세요
어느 하나라도 득이 안되면 경제적 힘을 기르세요
애들은 … 아직 젊으니 그래도 희망이 있어요
33. 나르
'25.10.20 7:58 AM
(112.150.xxx.63)
https://youtu.be/ZNch5iY1cHU
나르는 상대를 노예로 봅니다
34. ...
'25.10.20 8:01 AM
(58.236.xxx.72)
당면한 상황과는 별개로,,,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사실의 기술에 더한 몇몇 개인적인 감정적 소회로 글 전체가 한 편의 소설, 영화처럼 읽힙니다.
22222222
35. ...
'25.10.20 8:43 AM
(58.236.xxx.72)
에고 ㅜ 부부지간은 양쪽말을 들어봐야 안다지만 ㅜ 에고 유품 신발 100컬레 팩트만으로
남편분 진짜 그 어떤여자도 웃음을
안 잃을수가 없는 ㅜ진저리 각 ㅜ 노답이네요
글 쓰신거 보니 원글님같은 분이 저런 배우자와 급이 완전히 다른분이실거 같은데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셨겠는지
원글님이 매일 저런 신발100컬레
ㅂㅅ같은 환경을
만들어대는 병이라도 안 얻으시려면
자녀들도 다 컸고 남편이랑 이혼 맞는집이긴 하겠다 싶어요ㅜㅜ
님이 ㅂㅅ같은게 아니라
ㅂㅅ같은 남편이랑 사니까
님같은 분이 더더 웃음을 잃어버리고
자책하는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시는듯 ㅜ
에고 그런 인간들은 밖에서는
착한사람으로 본다느니
너만 나를 안그렇다고 하니 너가 틀린거다
하 ㅜ 그런 ㅂㅅ들은 본인이 또 옳은줄 알아요
하 답이 없죠 ㅜ
그 애브리데이 원인 제공자인 ㅂㅅ부터 앞날의 님의 인생에서 없애셔야 할듯요 ㅜㅜ
님은 정상이에요 자책하지마세요
그런 남편이랑 살면 어느 누가 잘 살아낼수 있었을까요 ㅜ
끼리끼리 법칙인데 어디서 님같은 와이프를 ㅜ
그 깜냥에 처복은 있어서 어찌어찌
지금까지는 살았는데 님 더이상
그런 남편과 그 가정 끌고 가다가는 님이 너무 곤혹스럽고 고통스러우니 ㅜ
그리고 자식일은 너무 극단적으로 그렇게까지
미리 부정적으로 장담하시며 낙심하지는 마세요
사람일 몰라요 원글님이 두려워하시는거보다
훨씬 평범하게 풀릴수 있어요
에고 원글님 ㅜ 남 유품 100컬레라 ㅜㅜ
그러면서 또 가족 유산 일에는 한푼도 못챙기게 된일에 어쩔수 없지?....
얼마나 미칠거같고
속이 문드러지실지
지금도 댓글 읽어가시며 이렇게라도 위로받으시고 숨 쉬어가세요 ㅜ
저도 원글님 댓글로 꼭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
위로드리고 싶네요꼭 안아드립니다
36. 다른내용은
'25.10.20 8:47 AM
(182.216.xxx.135)
다른 분들이 써주셨으니....
아들 셋 키우고 있는데요. 아들들은 손이 좀 늦게까지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감정 교류도 좀 안되는 경우가 많고.
아들들 불쌍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드시더라도
조금 더 지켜보세요. 지금 모두 끝난게 아니라 정신 차리면 또
그만큼 더 치고나가기도 하더라고요.
표현 조금 더 해보시되 뭐가 돌아올 것을 기대마시고요.
언젠가는 네가 부모 이해할 날 있겠지 하면서
마음의 거리 약간 두시면서 잘 해줘보세요.
37. 123
'25.10.20 9:13 AM
(120.142.xxx.210)
이혼하세요. 마음이라도 편하게
그리고 새로 시작하세요. 뭐든해보셔야 자존감이 자라납니다
38. ........
'25.10.20 9:35 AM
(211.250.xxx.195)
저도 남자하나 잘못선텍헤 내 주변 너무 힘들게하는구나싶은 요즘입니다
내 아이들은 물론 내부모 형제까지....
저는 이혼하려고요
이제 50대인데 저 이러고 살다가는 내가 죽을거같아서요
이제와서는 이혼 안해준다하지만
저는 따로 사는것만으로도 일단은 좋아요
원글님
뭐든 행동하지않으면 바뀌지 않아요
우너글님도 지금 뭔가 전환점이 필요해보이세요
아이들은 어쩔수없어요
미안하지만 자식을 선택할수없듯이 부모도 선택할수없는거니....
주어진 환경에서 또 부딪히며 살아야합니다
우리 기운내요!!
39. 시려
'25.10.20 10:20 AM
(211.114.xxx.72)
지금 당장 실천하실 것들
1. 신발 버린다(남의 액운을 들이는 거라 운이 막힘)
2. 유산은 잊는다(유류분 소송도 돈들어가고 형제많으면 계산이 복잡해서 소탐대실임)
3. 집 청소하고 알바시작(새로운 기운 불어넣음)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25살에 결혼 27살에 출산 31살에 이혼
나이 31살에 인생 망했다 싶었어요
수중에 돈 3천만원으로 천만원으로 원룸얻고 나머지 2천만원으로 공무원 공부 시작
애 키우며 시험보고 지금 10년차인데요
진짜 31살에 내 인생 망했다 싶었어요 아들이랑 둘이 죽고 싶었는데
죽을 힘을 다해 살았어요
방에서 혼자 울고 신세한탄 하지마시고 애들은 애들인생 살게 냅두시고
남편도 알아서 하게 냅두시고
님은 운동하고 직장 알아보고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두가지만 하세요 그럼 인생이 술술 풀릴겁니다
40. 소중한
'25.10.20 10:23 AM
(211.234.xxx.225)
소중한 원글님..
글에서 느껴지는 여린성품으로 그간 애쓰셨어요.
우선 댓글중 위로만 받으시고 맘 추스리셔서 그딴 남편은 버리시고 원글님만 위해 당분간 신경쓰시며 사세요.
41. 위로
'25.10.20 10:25 AM
(39.124.xxx.15)
너무 자신을 나무라지 마세요.
이제부터 조금씩 내려놓고
내자신에게 애정을 주세요.
스스로 그동안 버텨내느라,
살아내느라 수고했다 해주세요.
그리고 조그만 거라도 보상을 주세요.
존재적 실의에 빠졌을때는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야
내 마음이 편해요. 2222222222
42. ..
'25.10.20 11:19 AM
(218.49.xxx.99)
마음이 힘들때마다
힘든 마음을 글로써 쏟아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쓰다보면 눈녹듯 마음이 풀리는것을
느낄수있을겁니다
그리고 일단 자존감이 낮은것부터
자존감을 키우는 연습을 하세요
나는 잘 살고있다
나는 더열심히 살것이다라고
외치며
밖에나가 걷기부터 하세요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43. 한국의
'25.10.20 11:27 AM
(183.97.xxx.35)
4050세대들 삶은 다 비슷비슷
마음의 여유는 없고 바라는건 많으니
내가 불행한건 내탓이 아니고 다 남탓
44. ..
'25.10.20 11:36 AM
(106.101.xxx.203)
인생 별거없어요
인생무상
45. ..
'25.10.20 11:42 AM
(1.234.xxx.246)
웬만하면 이혼하란 댓글 안쓰는데 원글님은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을 사랑하시고 소중하게 여겨보시면 곧 답이 나올거 같아요. 힘내세요!!
46. 00
'25.10.20 11:46 AM
(58.224.xxx.144)
50대중후반 작년에 이혼한 사람 입니다
나자신과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딱 전남편 수준 이라는걸 인정 합니다
똑똑하고 훈남에 자상하고 배려많고 돈 넉널히 벌고
시가흐트레스도 없고 그런 사람이 전남편이라면 좋았겠죠
그러나 내가 그런 남자와 사귀고 결혼할 깜냥도 수준도 아니었던
거죠
곱게 이혼해준 것만도 감사하다 생각합니다
재산분할 45~50프로 받은 것도 다행이라 생각하구요
섭섭하고 서운한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도 감사하구요
그 사람의 와이프가 아님에 감사합니다
정 힘들면 독립해서 혼자서기 해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내가 먼저 혼자서는 것
내가 먼저 살고 보는 것 중요하다 보구요
47. 진짜
'25.10.20 1:13 PM
(223.39.xxx.15)
이런 댓글 안어울리지만
글을 잘 쓰시고
똑똑하신거 같아요
뭔가 삶이 어긋나서 여기까지 오셨지만.
부부가 서로 득이되는 존재가 있고
함께면 끝없이 갉아먹는 존재가 있는듯
함께면 시너지가 나야 되는데
더 힘빠지게 하는 존재
거기서 모든게 어긋나버리더라구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
뭔가 방법이 바뀐다면 애들은 나아질수 있을거예요
살아 남읍시다
48. ....
'25.10.20 1:59 PM
(124.49.xxx.13)
저랑 상황이 비슷해요
다른건 전 아이가 하나라는거
이 아이에게 젤 미안하면서 아이걱정에 잠을 못이루겠어요
49. 다 필요없고
'25.10.20 5:07 PM
(223.39.xxx.73)
아무잡념 안생기고,집에 안있어되고,돈버는
핑계로 밥수발 안해도되니 일하러 가세요.최고
탈출구.통장에쌓이는 돈보면 없던힘.자존감.희망도 생겨요.
50. 다 필요없고
'25.10.20 5:10 PM
(223.39.xxx.73)
알바하지말고 계약직으로 가셔요.알바는
저축을 못해요.퇴직금도 챙기시고 실업급여도
나중에 꼭.거듭말하지만 일만이 살길이예요.
51. ㅇㅇ
'25.10.20 6:00 PM
(106.101.xxx.203)
토닥토닥~
힘내시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