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식 갔다 왔어요.

주책 조회수 : 4,832
작성일 : 2025-10-19 18:07:21

남편쪽 친척 이에요.

신부 입장 부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ㅎㅎㅎ

신부 친구들 축사하면서 또 어찌나 울던지

그에 반해 신부는 방긋방긋 

꽃 싸들고 왔는데 비록 꽃병 아닌 물병 이지만 꽂아 놓으니 이쁘네요.

IP : 175.113.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복합니다
    '25.10.19 6:14 PM (211.177.xxx.43)

    오늘 결혼한 분들 행복하게 잘살기를. ㅋ
    요즘 통 결혼식을 못갔는데, 남의 잔치라도 즐겁고 설레더라고요. 신부도 예쁘고. 긴장한 신랑보는 것도 재밌고요. 이젠 양가 부모님을 더 자세히 보고 관찰할 나이가 됐어요

  • 2. ..
    '25.10.19 6:19 PM (106.101.xxx.61)

    결혼식장에서 우는거 청승맞아보이더라구요
    인스타보니 신부는 덤덤한데
    축사하는 친구가훌쩍훌쩍

  • 3. 친구가
    '25.10.19 6:21 PM (118.235.xxx.151)

    왜 울어요? 남의 잔치에 와서 웃기네요 ㅎㅎㅎ
    이젠 못보고 사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 4. 118님같은
    '25.10.19 6:27 PM (14.55.xxx.44)

    사람은 사회생활 되세요?
    남의 집 자식들 결혼식 가도 만감이 교차해서 눈물 나기도 하지요.

  • 5. 저도
    '25.10.19 6:34 PM (112.162.xxx.38)

    남의 결혼가서 우는건 별로 사촌 결혼갔는데 상대측 형제가 너무 울어서 사연있나 싶더라고요. 집도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구했다던데
    좋은날 밝게 축하해주는게 맞다봐요

  • 6. @@
    '25.10.19 6:55 PM (118.216.xxx.114)

    우는거 별로
    @@

  • 7. ..
    '25.10.19 6:59 PM (211.208.xxx.199)

    우는거 분명 별로인거 맞는데
    눈물날때 없어요?
    전 찡~ 할때 여러번 있었어요.

  • 8. 조카결혼식에
    '25.10.19 6:59 PM (175.123.xxx.145)

    아버지가 축사를 하는데
    조카 낳았을때부터
    맞벌이 하면서 아이아플때 아버지가 그아이를 들춰엎고
    이집저집 데려다놓은것ㆍ어린 학생 외삼촌에게 맡긴것ᆢ등등
    얘기하는데 웃기면서도 눈물이 났어요
    힘든상황에도 조카는 똑똑하게 잘 자라서
    어른들이 다들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 9. 결혼식
    '25.10.19 7:0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맘에 안드는 결혼이었지만
    웃어 웃어 활짝 웃어야 한다고 ...
    아빠도 그랬고 ..
    친척중 활짝 웃으며 뛰어 나오다시피
    씩씩하게 입장하던 신랑이 제일 보기
    좋았었다고 ..
    무조건 웃는 연습 많이 해두라고..
    그날 신랑 완전 연예인같이 빛났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지금껏 봤던 결혼식중 예식장 음식 신부신랑
    분위기 혼주들 분위기까지 가장 좋았고
    인상적이었다는 말 들었어요.
    신랑과 신부 입장때
    잘생겼다 !!!!!
    멋있다 !!!!
    예쁘다!!!!
    예식장 드높은 천정이 울리게 함성이 ..ㅎㅎㅎ
    다들 싱글벙글 참 보기 좋았다는 말들해서
    좋드라고요.


    아주 함성이 ...

  • 10. 저도
    '25.10.19 7:17 PM (124.53.xxx.50)

    저도 분위기있고 꽃과 조명근사한 결혼식 갔는데
    뭉클했어요 밤하늘 처럼 예쁜조명들

    새출발하는 신혼부부도 예뻐서 감동의 눈물이 살짝

    주책이라서 빨리 물마심

  • 11. 사연이
    '25.10.19 7:53 PM (113.199.xxx.97)

    있는집은 눈물핑 돌아요
    아빠혼자 키워 장가보내는 집
    엄마혼자 키워 시집보내 집등등
    이런 집은 아고 저 언니 그동안 애썼다 싶어서 나도모르게
    울게 돼요

  • 12. 원글
    '25.10.19 8:07 PM (175.113.xxx.3)

    사연 없어도 그 자체로 눈물나요. 제가 오늘 갔던 결혼식 신랑신부가 둘다 있는집 자식에 본인들 둘 다 같은 직업 고학력 전문직 이에요. 두집다 양친부모 아직 다 젊고 말짱하시고 경제적 으로도 부유해요. 호텔 식사 맛있게 잘 하고 이쁜꽃 까지 잘 받아 왔네요.

  • 13. 갱년기시네
    '25.10.19 8:22 PM (122.254.xxx.130)

    친척결혼식에 특별한사연도 없는데 울다니ᆢ
    아이고 ㅠ

  • 14.
    '25.10.19 8:27 PM (175.113.xxx.3)

    40후반 이니 갱년기 맞을수도 있고 저는 그냥 심부름으로 생판 모르는 남 결혼식가도 눈물이 날때 있고 애기들 재롱잔치 봐도 눈물이 날때 있고 그냥 감수성이 풍부한 걸로 할께요. ㅎㅎㅎ

  • 15. 그리고
    '25.10.19 8:34 PM (175.113.xxx.3)

    부모가 자식 키워 결혼시키는 거 보면 감격스러운 느낌? 아무 사연 없고 그 집 내막 몰라도 그냥 그런 감동스런 느낌이 있잖아요. 아닌 분들은 패쓰하심 됩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 하나 있는 엄마고 아직 어린 학생이고 언제 결혼할지 모르나 제가 눈물 난다 하니 제 옆에 앉았던 저희 사촌시누 말로는 결혼안시킨 자식 있는 엄마들은 눈물난다고 본인은 애들 다 결혼시키고 나니 눈물 안 난다고 그 말 하더라고요

  • 16. 00
    '25.10.19 10:22 PM (175.192.xxx.113)

    친구딸 결혼식 가서 저도 울컥한적 있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청춘들이라 나도 저때 저랬었지 하면서 음악과 함께 신부입장할때
    너무 아름다워서 그랬던것 같아요^^
    신부입장할때 음악이 어바웃타임 how long will I love you
    좋아하는 영화음악이 나오니 더..
    원글님 기분 알것 같아요^^

  • 17. mm
    '25.10.20 6:2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꽃받아온다는건 뭔가요?
    부케 말고 또 꽃주는걱 있나요?

  • 18. 꽃장식
    '25.10.20 6:44 AM (175.113.xxx.3)

    결혼식에 꽃장식 어느 위치의 것이든 내 맘대로 뽑아서? 가져가면 꽃다발 같이 간단 포장 해 줍니다. 테이블에 것은 물론이고 신랑신부 단상 앞에 꽃들 등 장식된 꽃 아무거나 맘에 드는 것 골라오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21 노들섬 기대되네요. 6 기다리며 2025/10/21 1,127
1765620 김건희 모친 압수수색 전 물품 빼돌려져…증거은닉 수사 2 ... 2025/10/21 1,111
1765619 부모님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포인트 8 ㅁㅁㅁ 2025/10/21 2,154
1765618 다른데서도 주식때문에 난리네요 1 ........ 2025/10/21 3,252
1765617 isa 계좌 어디 꺼 쓰세요? 2 이서야 2025/10/21 1,358
1765616 다주택자 지인이 정부때문에 집값폭등이래요 8 황당 2025/10/21 1,494
1765615 현직 부장판사, "대법원장, 거취결단하시라" 12 ... 2025/10/21 2,059
1765614 해병특검 임성근.. 핸폰 비번 발견후 특검에 제공하였음 2 ... 2025/10/21 979
1765613 한덕수 유죄시 최대 사형...재판부가 직접 공소장 변경 요구 4 2025/10/21 1,191
1765612 금 사라고 하도 난리라 주식 사봤는데 5 .. 2025/10/21 4,948
1765611 재래시장 다녀와서.. 1 ㅇㅇㅇ 2025/10/21 1,230
176561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태원참사 3주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 ../.. 2025/10/21 216
1765609 한동훈 소환장 피해 열심히 도망다니는중..한동훈 특검증인 소환장.. 6 2025/10/21 1,226
1765608 전세제도 몇년안에 없어지겠어요 22 수순 2025/10/21 3,311
1765607 국힘 김민수 “주가떨어져야하는데 올라” 15 미친놈인가?.. 2025/10/21 2,243
1765606 결혼은 사랑해야 합시다 계산적이고 손해보기 싫으면 6 2025/10/21 1,778
1765605 전기요 위 매트 깔고 쓰나요? 3 . 2025/10/21 1,149
1765604 주가 상승에 중국이 개입하고 있다? 13 이정도면정신.. 2025/10/21 1,430
1765603 주식 너무 고점이라 현금 들고 쳐다만 보는분 계세요? 11 ..... 2025/10/21 4,663
1765602 호르몬제 처방 받아서 보관만 하였는데 5 .. 2025/10/21 1,013
1765601 반도체·車 '쌍끌이'⋯ 美관세·중국 부진 뚫고 3분기 수출 '역.. 3 .. 2025/10/21 925
1765600 이준일(고대헌법). "내가 조희대 탄핵 주장하는 까닭.. 1 ... 2025/10/21 804
1765599 당근 중고 문고리 거래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3 ... 2025/10/21 2,782
1765598 화장이 너무 안먹네요 27 ㄹㅎ 2025/10/21 2,533
1765597 남자 고등학생 겨울 패딩 어떤거 입나요? 11 @@ 2025/10/2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