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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은 참 힘들어보이는4ㅔ

수녀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25-10-19 16:55:08

평생 결혼 안하고 금욕하며 일만하는 삶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집 없이 평생 수녀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한다는게 무서운거 같아요

작장생활 조작생활 힘들 때 내 집이 도피처가 되어야 하는데 평생 도피처 없는 삶이라니

IP : 211.168.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9 4:57 PM (59.28.xxx.83)

    금욕하며 사는 여자들은 실제로 많다고 봄.
    근데 그것만 있는 게 아니죠. 수녀 삶은.

  • 2. ..
    '25.10.19 4:58 PM (121.174.xxx.130)

    원가족 있어요.
    싫으면 다시 원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어요.
    평생 수녀원에 사는게 아니라
    성당에서 일하시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시기도 해요.
    연수 같은 것도 갈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어요.

  • 3. 낙동강
    '25.10.19 4:59 PM (210.179.xxx.207)

    본가에 다니러 오시던데요?

  • 4. --
    '25.10.19 5:09 PM (211.211.xxx.19)

    영성적인 관점에서 수녀님들을 보시는게 아니라 세속인에 관점에서 보면 그분들이 힘들게 보이겠지요. 그분들은 우리랑 사고 자체가 다를 수 있었요. 욕망 덩어리인 세속인을 오히려 불쌍하시며 연민을 느끼실지도 모르시죠. 저는 수녀님. 스님이 아닌 우리 중생이 더 불쌍해 보여요.
    예수님, 부처님 결혼하고 집갖고 돈 권력 추구하는게 최고라면 왜 그런 것 갖으시려고 애쓰지 않으셨을까요?

  • 5. ......
    '25.10.19 5:19 PM (51.158.xxx.17)

    아주 오래전에 강약약강 사나운 수녀 겪은적 있어서
    갈곳 없어서 수녀 됐나 싶었는데
    수녀가 그리 쉬운(노는) 자리는 아닌가보군요...
    어린애들한테 떠넘겨야 할 정도로 일이 많은거였으려나....

  • 6. 보기보다
    '25.10.19 5:45 PM (221.153.xxx.127)

    할 일이 많으시더군요. 한군데 오래 있지도 않으시고.
    금욕은 뭐 저도 잘 하고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동안 수녀님들을 만난적 있는데 성소,제게도 권하시더라구요.
    저 일찍 못 일어나요. 화장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하구요 ㅋ
    그랬더니 맥주 정도는 마시기도 해~ 하시던군요 ㅋ
    노후에 외롭지 않고 보필 받고 장례도 멋지다고도 하셨어요
    그게 30년쯤 전인데 지금도 혼자인 저를 보면
    수녀님들이 사람을 제대로 보셨구나 싶어요

  • 7. ..
    '25.10.19 5:51 PM (223.39.xxx.123)

    집안에 있는데 수녀로서 만족감 커요
    세계를 돌며 생활,봉사해서 우리나라가 많이 누린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평생 수녀생활해도 타고난 거만,이기적인 성격은 그대로예요
    천주교 시스템 안에서 생활하는 그냥 직업일 뿐인 거 같아요 누구나 아는 세계 카톨릭 인사들과 함께 일하는데 높은 곳에서 일할수록 보여지는 이미지고
    그냥 얼굴마담? 느낌이에요 헌신,평등에 대한 본심도 있겠지만
    암튼 규칙적이고 제한적인 삶인데 만족감, 자부심,특권의식에 하느님한테 구원 받았다는 믿음 등 선민의식 같은 거 대단해요

  • 8.
    '25.10.19 5:59 PM (125.137.xxx.224)

    동네 평범하고 착한 기없는 전업주부분이랑 친해졌는데
    결혼전에 수녀원있었대서 깜짝놀랐어요
    근데 진짜 존재감없고 조용해서
    여초단체생활힘들었겠다싶었어요

  • 9. . .
    '25.10.19 6:00 PM (222.107.xxx.228)

    평범한 인생들은 아님
    오죽하면 수녀 비구니 될 생각을 햇을지

  • 10. ㅇㅇ
    '25.10.19 6:02 PM (175.121.xxx.86)

    중이나 비구니가 더 하지 않을까요?
    출가라고 해서 부모 자식과도 인연을 끊습니다

  • 11. 수녀님으로부터
    '25.10.19 6:04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몇번 제안받긴했는데
    전 단체생활을 너무 힘들어해서 거절했어요
    나중에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세상에 나 혼자면 좀 무서울것도같고
    그때되서 수녀못된게 후회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 12. 그양
    '25.10.19 7:54 PM (70.106.xxx.95)

    평범한 팔자들은 아니죠

  • 13. ㅡㅡ
    '25.10.20 6:44 AM (125.185.xxx.27)

    원가족 있어요.
    싫으면 다시 원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어요.
    평생 수녀원에 사는게 아니라
    성당에서 일하시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시기도 해요.
    연수 같은 것도 갈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공부하고, 학교다니고, 의사하고, ..그럴땐 잠을 생활을집에서 하나요?
    퇴근 하교 수녀원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 14. ㅡㅡ
    '25.10.20 6:49 AM (125.185.xxx.27)

    수녀도 운동을 할텐데..운동복도 못입고..그수려복입고 조깅할까요?


    전 중.스님이 술집와서 여자부르고 노는거 봐서..난잡하게는 아니고.
    사본 갈아입고 야구모자 쓰고 온 사람도 봐서...
    솔직히 머리안깍은 천주교는..옷만갈아입으면 겉으로 표도 안나는데 일탈도 한번씩 하지않을까 싶은데.
    물론 누구랑 같이는 못하겠죠..직업을 다 아니까
    그런분도 잇ㅁ지않을까..하는

  • 15. ..
    '25.10.20 5:20 PM (59.20.xxx.3)

    일하는 곳에서 관사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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