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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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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 대한 사랑을 내려놓겠습니다

.. 조회수 : 13,182
작성일 : 2025-10-19 16:17:07

저는 싱글

제가 아기때부터 너무 예뻐했던 제 언니딸인 조카애가 결혼을 했어요

무한으로 금전과 관심을 아끼지않고 4명의 조카들중 제일 퍼주었지요

아깝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는 그냥 호구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언니도 기분 내키는대로 동생을 대하니 이건 뭐 내가 딱 호구의 확신을.

결정적으로 제 마음이 돌아선건 조카의 결혼식날 손님들과 다른 친인척들에게는 살랑살랑 거리며 웃어주며 인사를 하는데 정작 이모에게는 쌩

혼주인 언니도 마찬가지

아 나는 진짜 뭐였나싶어서 집에 오는 길에 참 많이 슬펐어요

이게 뭐라고 서운함을 느껴야하나..

딱 여기까지.

이제는 내 아까운돈 일방적으로 퍼주지않고 저축을 하던 금을 사던 해야겠어요

IP : 223.39.xxx.22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9 4:19 PM (211.234.xxx.116)

    얼마나 퍼준건가요? 결혼하면 본인가족 위주가 되죠. 이제 짝사랑 그만하세요.

  • 2. 아니
    '25.10.19 4:19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왜 이모한테 쌩해요?
    그동안 고맙다고해도 모자를판에...

  • 3. 깨달음
    '25.10.19 4:21 PM (121.154.xxx.253)

    깨달으셨음 이제 적정 선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뭐 자식도 그러할 수도 있는데 조카 쯤이야^^

  • 4.
    '25.10.19 4:21 PM (14.33.xxx.161)

    저람 똑같아요.
    첫조카 ㅠ
    많은분들이 뒤늦게 아는듯
    지금도 그런사람들많을걸요.
    제발조카한테 그럼안돼요
    나이먹고 지나면알아요.
    저람 너무똑같네요 ㅜ ㅜ
    그 배신감이란

  • 5.
    '25.10.19 4:22 PM (106.73.xxx.193)

    저 이모는 내가 잘하지 않아도 나한테 다 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게 사람 마음이 참…간사해요.
    조카가 나빠서가 아니랍니다.
    82 게시판에도 조카한테 잘해봤자 라는 글 너무 많잖아요.
    남 일일때는 뭐…그렇겠어? 그러다 내 일 되면 깨달아지고 그러는걸 반복하는게 인생이죠모.

  • 6. ..
    '25.10.19 4:2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자주 만나고 통화하고 가족같은 사이라 그런게 아닐까요? 아니면 뭐..

  • 7. ...
    '25.10.19 4:25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가 미혼이라
    우리딸한테 엄청잘했는데
    우리딸 결혼하니
    양쪽부모 4명도 힘든데
    이모까진 부담스럽다고하더라구요
    이게 솔직한마음이겠죠

    조카사랑은 그만하세요
    조카도 부담스러워해요

  • 8. 섭섭하셨겠어요
    '25.10.19 4:25 PM (175.123.xxx.145)

    그날 다들 정신이없어서 친한 이모니 신경을 덜 썼나봐요
    저도 돌아가신 이모들 사랑 받았는데
    결혼식날 이모들께 따로 인사 안했던것 같네요ㅠ

  • 9. 이제그만
    '25.10.19 4:26 PM (121.186.xxx.73) - 삭제된댓글

    결혼식날 제가 앉아서 식사할 자리가 없어서 서있으니 혼주인 제언니왈 자리는 니가 알아서 찾아 먹는거야 1차로 헐

    시댁 친인척들 그리고 사촌들에게는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다니면서 이모가 말을 거니 눈길도 안주는 신부세게 2차로 헐

    혹여 이모가 너무 초라한 행색이라 그런것아냐? 하고 지레짐작하실 소수의 82분들이 계실까봐 몇자 보태면
    저 평소 피부관리며 차림새에 힘주는 타입

    그냥 제가 만만한거였겠죠. 그들에게는.
    이제라도 알았으니 그냥 각자의 길로.

  • 10. 결혼식은
    '25.10.19 4:27 PM (124.50.xxx.9)

    안 가까운 분들에게 인사를 주로 하죠.
    결혼식에서 안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감사 인사 받으면 그또한 서운할지 몰라요.

  • 11. 돈대그만
    '25.10.19 4:27 PM (121.186.xxx.73)

    결혼식날 제가 앉아서 식사할 자리가 없어서 서있으니 혼주인 제언니왈 자리는 니가 알아서 찾아 먹는거야 1차로 헐

    시댁 친인척들 그리고 사촌들에게는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다니면서 이모가 말을 거니 눈길도 안주는 신부에게 2차로 헐

    혹여 이모가 너무 초라한 행색이라 그런것아냐? 하고 지레짐작하실 소수의 82분들이 계실까봐 몇자 보태면
    저 평소 피부관리며 차림새에 힘주는 타입

    그냥 제가 만만한거였겠죠. 그들에게는.
    이제라도 알았으니 그냥 각자의 길로.

  • 12. iii
    '25.10.19 4:28 PM (1.226.xxx.74)

    망설이다 글 써요.
    사람마다 다른데,
    싱글인 사람을 우습게 보는 미성숙한 사람들도 있어요.
    이제 언니고 ,조카고 제대로 예의차리는 사람한테만 잘 대해주세요

  • 13. ..
    '25.10.19 4:2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당해봤지요. 오빠딸 자기 부모랑 편 먹고 전 안맞으면 다행입니다. 눈빛무서워요.

  • 14. ㅇㅇ
    '25.10.19 4:30 PM (180.230.xxx.96)

    부모가 그러니 자식은 당연 그렇겠지요
    언니 인데도 동생을 그렇게 대하나요
    이제라도 마음 접으시고 본인 행복한 삶 살아가세요

  • 15. 111
    '25.10.19 4:32 PM (106.101.xxx.202)

    그냥 거리두고 지내세요
    자식도 그정도 키우다보면 정떨어지는 일이 다수인데
    조카는 오죽할까 싶네요

  • 16. ...
    '25.10.19 4:32 PM (49.161.xxx.218)

    만만하기보다는 편하게생각한거죠
    결혼식날 내형제까진 신경못쓰죠
    언니네 잔치는 내잔치나 마찬가지아닌가요
    알아서 친척들이랑 어울리며 손님접대 도와줄것같은대요
    이정도로 섭섭할일은 아닌듯하네요

  • 17. 내가 다
    '25.10.19 4:32 PM (59.7.xxx.113)

    아깝고 속쓰리네요. 이제부턴 원글님만 챙기세요. 지 엄마가 동생을 저리 홀대하니 조카란 것이 이모한테 그러는거죠.

  • 18. 돈대그만
    '25.10.19 4:33 PM (121.186.xxx.73)

    망설이다 글쓰시는 1.226님
    솔직히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 19. 에휴
    '25.10.19 4:36 PM (125.178.xxx.170)

    그렇게 잘 대접 받았으면
    제일 잘해줘야하는 건데
    어쩜 그렇게 홀대하나요.
    늘 잘 해주니 진짜 우습게 보는 거죠.
    앞으론 얄짤 없이 행동하세요.

    결혼식날 서운했던 것
    자세하게 꼭 애기한 후에요.

  • 20. 에구
    '25.10.19 4:36 PM (218.154.xxx.161)

    조카가 결혼할 정도면 최소 25살은 된 거 같은데
    그 오랜 시간 잘해줬는데 그런 대우를 받았다니
    제가 다 서운하네요 ㅠ

  • 21. 그래서
    '25.10.19 4:41 PM (211.234.xxx.157)

    우리딸에게 늘 가르칩니다
    고모에게 잘하라고요
    널 예뻐하는것 이상으로 잘해야한다고 가르치지만
    딸아이도 내가 고모하고 트러블이 생간다면
    제 편을 들 것 같네요ㅠ
    고모의 사랑이 아무리커도 낳은 엄마만 할까요?
    그리고
    강아지 예뻐한다고 강아지에게 요구하는거 없듯이
    그냥 내가 좋아서 베푼것이라고 생각하고 끝내야 해요
    저도 조카사랑이 크지만 서운해 하지 않으려고 다짐합니다

  • 22. 네네
    '25.10.19 4:42 PM (211.199.xxx.10)

    이모 사랑은 그냥 공짜였던 거죠.
    자기 자식없는 이모가
    자식 대행으로 이뻐해주는거니
    조카는 이모가 엄마3ㅗ 아니고
    주는 거나 받아먹고
    과하게 베풀어주는 이모가 만만했던 거죠.
    이제는 딱 거리두세요.
    앞으로는 다른 조카들과 똑같이 대해주세요.
    아니면 모든 조카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혜택 일체 끊고
    원글님 본인 행복위해 사시길.

  • 23. 저흰
    '25.10.19 4:45 PM (175.123.xxx.145)

    저희 이모 요양원 계실때
    이모보고 싶다고 엄마랑 자주 갔었어요
    이종사촌들은 멀리 살아서 한두번 밖에 못 온걸로 알아요
    세상에 공짜없듯
    모든 감정에도 이자가 붙어요
    이모가 남들과의 사이에서 문제 생기면
    다들 이모편만 들껄요?

  • 24.
    '25.10.19 4:46 PM (211.109.xxx.17)

    원글님 지금 마음 변하지 말고 정신 단단히 차리세요.
    언니나 조카 일상으로 돌아오고 조카가 아기도 낳고
    하면 원글님 또 호구의 길로 들어서지 마시길요.

  • 25. 저흰
    '25.10.19 4:46 PM (175.123.xxx.145)

    이모 산소가 시내근처 있어서
    돌어가신후에도 가끔 갑니다
    경치도 좋고 이모도 뵙고 ᆢ

  • 26. ...
    '25.10.19 4:49 PM (118.235.xxx.124)

    제생각엔 가족처럼 편해서 그런것 같아요
    원래 그런행사때 다른 사람 신경쓰느라 가족은 못챙기잖아요 노여움을 푸세요

  • 27. . .
    '25.10.19 4:49 PM (221.143.xxx.118)

    아닐거에요. 이모가 너무 편해서 그럴거에요. 나이드니 이모가 잘해준거 다 생각나고 알아요. 마음은 커도 멀리살고 가정 꾸리고 신경쓰니 밀리는거지 고마운 마음은 항상 갖고 있어요. 조카도 여유생기고 철들거에요. 저처럼

  • 28. 돈대그만
    '25.10.19 4:53 PM (223.39.xxx.11)

    주옥같은 82님들 말씀들 머리에 콕!

  • 29. ..
    '25.10.19 4:55 PM (221.139.xxx.124)

    아무리 편한 관계라 해도 존중을 잊었나봅니다 그럴 경우
    본인 기분대로 하는 상황이 잔잔하게 많이 발생 하더라고요 친절하지 않은 가족관계는 한계가 생기고요 조카는 이제 독립했으니
    이모님도 지금처럼 제대로 독립된 생활 하시면됩니다

  • 30. ..
    '25.10.19 4:57 PM (106.101.xxx.189) - 삭제된댓글

    섭섭해서 지루해서 또는 기빨려서 지인 친구 다 끊는건 이해하는데 결혼식날 정신없고 오랜만에 만난 손님 접대하느라 가족같은 이모 좀 소홀히 했다고 그렇게 앙심 품는건 아니라고 봐요. 본인도 외로워져요..

  • 31. 저는
    '25.10.19 4:59 PM (112.169.xxx.180)

    저는 올케가 오래전부터 자기 자식에게 잘하라고.
    죽으면 누가 제사챙겨주겠느냐고
    몇 번 들으니 기분 나빠서 반대로 조카가 나한테 잘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나 죽으면 내 재산 어디로 가겠냐고 했더니
    건물주도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올케랑 서로 안맞았는데... 조카도 예뻐보이지 않더라구요.
    자기 자식에게 잘하라는 말 자체도 웃기지 않나요?
    저는 저 죽으면 그걸로 끝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도 나한테 잘하지도 않는데 내가 죽은 날짜까지 챙기며 나를 생각할까요???
    노!
    참고로 올케가 제 손아래입니다. 당연히 나이도 어리고.
    조카에 대한 기대 안하고 삽니다.
    그냥 내 인생 니 인생이지요

  • 32.
    '25.10.19 5:04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섭섭할수있어요
    조카는 그냥 조카일푼이구요
    언니도 실은 남같은 사이에요 결혼해서
    가정이루고 자식있음 내가정이 우선이라서요
    앞으로 어떤 사이가 되시든
    조카나 언니는 한가족은 아니라는걸 인식하고
    계심 후회하실일은 안하실겁니다
    섭섭할 이유도 별로 없어요
    내가 좋아서 퍼줬을뿐이지
    상대방이 어찌 생각했을지는 모르는일이기 때문인거지요
    그저 여지껏 받았던 태도들을 종합해서
    판단해보세요

  • 33. ..
    '25.10.19 5:05 PM (221.139.xxx.124)

    내가 조카한테 잘 할 필요도 없고 서로 그럴 이유 없다고 냉정하게대하세요 나 죽은 다음 챙길 필요 없다고요 챙기겠어요 엄마 말뽄 보세요 다들 자기 부모도 못 챙기는데 서로 이무것도 원하지 않으면 됩니다 짠순이로 욕먹는 게 차라리 좋을지도요

  • 34.
    '25.10.19 5:05 PM (125.181.xxx.149)

    너무 가깝게 느껴져 경황이 없어서 쌩하게뎌는것도 그 사람 그것밖에 안되는거죠. 다 이해해줄필요도 받아줄필요도 없고 서운한거 얘기하고 거리두세요.
    조카도 새가정 이루고 저 살기 바뻐 이모까지 마음 줄 공간이 없어요. 부모도 부담일껄요.

  • 35. ..
    '25.10.19 5:11 PM (223.39.xxx.93)

    결혼 했어도 자녀 어릴 때 힘도 드니 친정위주로 살면서 자매들끼리 애들이랑 우루루 몰려다닌거 후회된다는 분들 많아요

    적당히 독립해서 자녀교육에 신경쓰고 직장 다니면서 재태크 잘한 분들이 재산 모으고 부자로 잘 산다고요

    다 소용없다고

  • 36. 저기
    '25.10.19 5:38 PM (175.113.xxx.3)

    조카한테 눈물까지 쏟아가며 잘해줘봤자 지 부모가 최고지 이모는만중에도 없던데요. 진작에 깨달았고 이게 인생 논리? 인 듯요.

  • 37.
    '25.10.19 5:46 PM (113.131.xxx.109)

    좀 야박하지만 예전에는
    혼례장에 미혼의 언니나 이모ㆍ고모는
    참석을 안하는 게 예라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동생보다 늦게했는데
    동생 결혼식에 참석 못했어요
    어른들이 못오게 해서요
    요즘은 안그렇겠지만 언니네가 약간의 그런 의미로 식장에서 외먼한 게 아닐까요

  • 38. 아니
    '25.10.19 5:57 PM (221.153.xxx.127)

    113.131 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 68년생이고 두살 위 언니랑 둘 다 미혼일 때
    두살 아래 남동생 결혼식에 당당히 참석했는데요.
    2000년 쯤이네요

  • 39. ..
    '25.10.19 6:01 PM (118.235.xxx.139)

    명백히 지엄마가 잘못했어도 저한테 함부로 구는거보고 맘 접었어요 니나 니엄마나 똑같구나싶어서.뭐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지엄마 못지않게 어릴때부터 지 일이면 발벗고나서줬는데 일도 객관화가 되지않더라구요
    그동안 퍼줬던 돈 시간 사랑 모두 날라가는거보면서 허..조카사랑 하나도 소용없다면서도 조카에게 지엄마대신 무한으로 해주길 종용하던 엄마도 원망스럽고.암튼 그거 접고 내자식한테 올인..결국 지들은 지들필요할때 내시간 내돈 내사랑 가져간 이기적인 인간들..

  • 40. dd
    '25.10.19 6:13 PM (5.255.xxx.222)

    미혼인 이모가 부자면 조카들이 설설 기더라구요.
    나중에 받을 게 있다 이거죠...

    이모가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면
    미혼인 이모까지 자기가 나중에 수발하고 책임져야 될까봐
    머리 다 크면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부담스러워서 피하더군요.
    결혼식장에서 친하게 인사하면
    신랑이나 친척들이 자기가 책임질 사람으로 보거나
    아니면 이모가 결혼한 자신에게 의지할까 지레짐작하고
    일부러 쌩하게 대한 거 아닐까 싶네요.

  • 41. ..
    '25.10.19 7:50 PM (117.111.xxx.125)

    사소한 것에서 인성이 보이지요
    이제부터 무자르듯 딱
    원글님을 아끼세요

  • 42.
    '25.10.19 7:58 PM (118.139.xxx.166)

    싱글인 사람을 우습게 보는 미성숙한 사람들도 있어요.
    이제 언니고 ,조카고 제대로 예의차리는 사람한테만 잘 대해주세요
    2222
    편해서 절대 아니고 만만해서예요. 원글님 이번이 기회예요
    앞으로 유산 탐내고 기웃댈 일만 남았으니
    거리 단단히 두세요
    그리고 임신하고 아이 출산하고 돌때마다 원글님한테 비싼 선물 내놓으란 식으로 할텐데 눈딱 감고 그때부터 단호하게 하세요ㅠ

  • 43. 헌신하면
    '25.10.19 8:03 PM (117.111.xxx.4)

    헌신짝 된다.
    진리입니다.

  • 44. ...
    '25.10.19 8:09 PM (59.9.xxx.67)

    우리 친척이 조카 데려다키워서 시집보냈는데 시집가서 자기부모만 챙기고 해외여행다니고그래요 키우지도 않았는데요 그런데 밖에다는 삼촌이 부모같다고 그러고 다녀요. 세상 쓸데없는일하신거같아요.

  • 45. ㅇㅇ
    '25.10.19 8:22 PM (223.38.xxx.239)

    이모, 외숙모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비혼
    조카들한테 베푸는거 아깝지도 않고 바라는것도 없어요
    어려서 엄마, 아빠 없이 삼촌, 외숙모, 이모 따라
    여행 다닌 기억이 40넘은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카뿐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돌아보는
    사랑 많고 긍정적으로 실아가는데 큰 힘이 되거든요
    손주들 없었으면 울 엄마아빠 우울성 치매걸렸을거 같아
    조카들 존재만으로도 고마워요
    집안 내력인지 피 한방울 안섞인 초등 시손녀들 놀아준다고
    60대 외숙모가 한 시간 넘는 거리 운전하고와서
    드라이브 시켜주고 먹고싶은거 사주고 용돈까지
    챙겨주는데 또 한번 배웠어요

  • 46. 자업자득
    '25.10.19 9:13 PM (117.111.xxx.254)

    본인이 원해서 한거 쟎아요.


    조카가 퍼달라고 이모에게 조른 것도 아니고

    조카가 이뻐서 스스로 한 건데,

    좋아서 퍼부어놓고 안 돌려준다고

    서운하다고 하는 건 좀....


    부모-자식사랑도 내리 사랑인데

    이모-조카야 말해 뭣 할까요

    그냥 조카 어릴 때 재롱보면서 그걸로 보상받았다 생각하세요

    이제는 스스로를 더 챙기시구요

  • 47. ???
    '25.10.19 9:50 PM (103.241.xxx.188)

    조카에 대한 사랑, 아니 사랑은 아니였죠
    조카에 대한 관심이 님을 위한 관심이였지 조카가 원해 시작된게 아니잖아요. .

    여러가지로 너무 어리석으신거같아요.
    이제 와서 호구였다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도 시작과 끝 모두 어리서은 님탄인거예요.

    댓가를 바라는건 사랑이 아니잖아요.
    님도 조카를 사랑한게 아니니 억울해하지마세요

  • 48. ㅇㅇ
    '25.10.19 10:09 PM (106.101.xxx.208)

    결혼식때는 원래 멀리서 온 친척들한테 신경쓰지 않나요

  • 49. ...
    '25.10.19 10:26 PM (1.219.xxx.229)

    조카랑..언니가...이뻐라하던 이모를 쌩~했다고요??

    혹시 결혼하는데 축의를 자기들이 생각하는것보다 덜했다고 생각했을까요??

    뭐 이랬든 저랬든...앞으로는 이모조카로 딱 그렇게만 지내세요~

  • 50. 원래.
    '25.10.19 10:36 PM (180.70.xxx.30)

    조카들에게 잘해줘야 다 소용 없습니다.
    이젠 그만 하세요.

  • 51. ㆍㆍ
    '25.10.19 11:12 PM (118.220.xxx.220)

    조카와의 관계는 자세한걸 모르니 말하기 어렵지만
    결혼식날 혼주가 친동생 자리까지 챙기기 어려워요
    경험 없어서 모르실 수 있지만
    신부도 경황없어서 눈으로 봐도 안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진짜 정신없는게 결혼식 입니다
    거기서 가까운 이모는 그리고 동생은 오히려 도와주는 사람이지 챙겨주는 사람은 아니죠
    죄송하지만 결혼식 당일의 일은 원글님이 좀 유아적 마인드네요

  • 52. 영통
    '25.10.19 11:13 PM (116.43.xxx.7)

    조카에게 잘해봤자
    며느리에게 잘해봤자
    시모에게 잘해봤자..

    더 있을텐데...여하튼
    조카 며느리 시모..다 잘해줘 봤자에요.
    당연시하고.. 버릇만 나빠져요

  • 53. 기댈까봐
    '25.10.19 11:32 PM (49.169.xxx.193)

    선을 긋는거예요.
    미혼의 형제자매가 기댈까봐 선긋고,정떼는거네요.

    원글님도 아쉬울거 없잖아요?
    너무 저자세로 잘해준거 같은데,그들은 고마와하지 않아요.
    오히려 조카는 미혼의 이모가 자기한테 기댈까봐 부담스럽고,
    언니는 자기 자식한테 부담줄까봐 싫은겁니다.

    아쉬울거 없이,너는 너,나는 나 이렇게 쿨하게 사세요.
    귀찮게 치대는 여동생,
    귀찮게 치내는 이모로 뭔가 각인이 된거 같아요.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가족이라 생각하심 안돼요.원가족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이 생기고,자기 자식이 생기면,자식이 우선이지
    형제자매는 한치건너입니다.
    미혼의 형제자매들은,결혼한 형제자매들을 결혼전과 똑같이 생각하는데,
    기혼들은 그렇지가 않답니다.
    내가 꾸린 가정이 우선이예요.
    솥뚜껑 따로걸면 그냥 남이예요.

  • 54. ㅇㅇ
    '25.10.19 11:51 PM (61.80.xxx.232)

    조카들에게 너무 잘해줄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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