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노는데 나만 아침준비하려니

ㅇㅇ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25-10-19 08:41:42

제가 좀 꼬인건가요

남편이 거실에 누워있으니 아침준비하기가 싫네요

애들은 각자방에서 뒹굴 놀고있고

남편도 누워있는데 왜 내가 히냐싶어 안방에 모른체 누워있어요

평소엔 7시30분에 제가 차린 아침먹는 맞벌이 가정이에요.

 

IP : 58.227.xxx.2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9 8:42 AM (58.227.xxx.205)

    아 내자신마음다스리는게 제일힘드네요

  • 2. ㅇㅇ
    '25.10.19 8:43 AM (112.153.xxx.120)

    저도 맞벌이인데 월~금 아침 굶기고
    토/일에는 아침 배달시켜요
    가족들도 당연히 그러려니 하는데.
    원글님 일요일엔 좀 쉬세요
    배고프면 본인들이 라면이라도 끓어먹겠죠뭐

  • 3. ..
    '25.10.19 8:46 AM (1.233.xxx.223)

    미리 선전포고를 하세요
    일요일은 쉬겠다고

  • 4. ..
    '25.10.19 8:46 AM (106.101.xxx.236) - 삭제된댓글

    맥모닝 시켜주세요
    남편이 본인은 차릴 솜씨나 노력은 없으니 나가서 운전해서 포장음식 사와요 본인 좋아하는 국밥종류
    (다만 여유있고 돈 있을 때 )
    그 외엔 맥모닝 써브웨이 이런거나
    제가 샐러드 닭고기 올려 간단히 먹어요

  • 5. 인생네컷
    '25.10.19 8:59 AM (61.254.xxx.88)

    저는 주3일 만 일하는 반워킹맘인데요
    전업주부일적부터도 그랬지만
    휴일아침엔 아침 잘 안차렸어요...
    엄마는 언제쉬냐고요
    전날 준비해놓고
    식구들이알아서 데워먹거나
    빵을 사두거나
    다같아 느즈막히 나가먹거나.그래요.

  • 6. 그래서
    '25.10.19 9:10 AM (175.113.xxx.3)

    주말이 더 별로죠. 주말에 아점 저녁 두끼 먹는데 한끼는 배달이나 외식 할때도 많아요. 가끔 내 맘 내킬땐 또는 알뜰주부 모드 발동할땐 다 집에서 주지만 원글 같이 나만 뭘 준비하고 동동 거리는게 짜증날땐요.

  • 7. ㅇㅇ
    '25.10.19 9:11 AM (218.238.xxx.141)

    맞벌이맘인데 주말에는 쉬셔야죠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당신이좀차리라고
    아님 배달해요 배달

  • 8. ..
    '25.10.19 9:14 AM (59.20.xxx.3)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 9. ..
    '25.10.19 9:16 AM (59.20.xxx.3)

    아침은 밥이던 빵이단 있는거 알아서 간단히 먹고,
    한끼는 같이 준비해서 먹고, 한끼는 외식 하세요.

  • 10. ..
    '25.10.19 9:20 AM (211.234.xxx.146)

    휴일에는 좀 쉬세요ㅜ
    40년 워킹맘인 저도 쉬는날에는 꼼짝안했었어요

    82는 남편한테 뭘 잘해줬어요 하는 글에는 아름다운 댓글들만 쏟아지더군요ㅠ 무슨 도시락을 싸줬느니 반찬들을 별식을 해줬느니
    전업들인건지 시모들인건지ㅜ
    워킹맘인 여자들도 쉬는날도 있어야죠

  • 11. ㅇㅇ
    '25.10.19 9:20 AM (121.190.xxx.190)

    남편한테 시키세요
    주말엔 당신이 차리라고 하시던지
    저도 아이 아침챙겨주는 맞벌인데 주말도 그냥 제가 해요..
    스타벅스에서 사다먹기도하고 간단하게 빵이라 오믈렛
    주중에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서 주말에라도 집밥?먹으려고
    억울하면 남편 이것저것 시키면 되지않나요

  • 12. ..
    '25.10.19 9:24 AM (211.234.xxx.146)

    맞벌이 여자들한테 남편이 저한테 뭘 어떻게 해줬어요 하는 글은 없더군요ㅜ
    무슨 맛있는 도시락을 싸줘서 남편이 행복해한다는 글들만 있으니
    아직도 멀었어요
    워킹맘은 애들도 챙겨 남편 도시락까지 해줘야 아름다운 여인이 되는 82라니ㅜ

    남편한테 이리저리 뭘 시켰다는 글 올렸다가는 혼날듯싶네요

  • 13.
    '25.10.19 9:31 AM (112.166.xxx.103)

    평일에 아침 안 차리는 맞벌이맘인데
    (애만 간단 아침요기. 토마토나 빵이나 냉동볶음밥정도)

    저녁도 잘 안 차리고
    남편이랑 거의 사 먹거든요.
    애가 저녁을 학원가서 먹어서

    주말엔 애들이 아침에 밥을 먹으니
    딱 주말아침에만 밥 차립니다

  • 14. ㅌㅂㅇ
    '25.10.19 9:39 AM (221.165.xxx.224)

    나 아침준비하기 싫다
    당신이 아침좀 준비해봐 하세요

  • 15. ㅇㅇ
    '25.10.19 9:43 AM (175.114.xxx.36)

    뭐라도 시키세요..청소기 돌리기,화분 물주기라도

  • 16. ..........
    '25.10.19 9:43 AM (106.101.xxx.84)

    평일 5일은 내가하니 주말2일은 당신이해 라고 하세요
    저 그리합니다.
    대신 밥시간은 10시쯤.

  • 17. 그냥
    '25.10.19 10:01 AM (172.56.xxx.68)

    집에 먹을거 잔뜩 있어요 알아서들 찾아먹던지 굶던지.
    근이십년 차려줬음 됐죠

  • 18. 빵사다
    '25.10.19 10:16 AM (106.101.xxx.155)

    드시던가 배달.. 권해요

  • 19. 플럼스카페
    '25.10.19 10:21 A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뭔 기분인지 알 거 같은 저도 맞벌이 엄마.
    아침에 핫케이크 몇 판 부쳐 애들 먼저 먹이고 학교에 학원에 보내고 전철역 스카 데려다주고 와서 남편하고 또 핫케이크 부쳐 스프 데워 먹는데 앉으며 하는 말이 '' 이게 그렇게 오래 걸려? ''
    하...

  • 20. ㅇㅇ
    '25.10.19 10:26 A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휴일 아침에도 엄마가 아내가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온 습관이 있어
    그게 당연한 듯 여기고 있는 가족인데
    이제부터는 내가 안차릴거야 시위하듯 하면 가족들이 당황해 할 것 같아요
    적당히 가족을 달래듯 하면서 이제부터 휴일은 아점할 거고 배달 음식 시킬거니까
    각자 먹고 싶은거 적어놔라고 식탁에 커다랗게 메모해서 올려놓으세요
    맞벌이를 하는 가정인데
    언제까지 여자의 희생만으로 나머지 가족은 행복감을 느끼는 가정이 유지되어야 하는지
    이제는 그 틀에 깨부술때가 된것 같아요

  • 21. ㅇㅇ
    '25.10.19 10:28 AM (210.126.xxx.111)

    휴일 아침에도 엄마가 아내가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온 습관이 있어
    그게 당연한 듯 여기고 있는 가족인데
    이제부터는 내가 안차릴거야 시위하듯 하면 가족들이 당황해 할 것 같아요
    적당히 가족을 달래듯 하면서 이제부터 휴일은 아점할 거고 배달 음식 시킬거니까
    각자 먹고 싶은거 적어놔라고 식탁에 커다랗게 메모해서 올려놓으세요
    맞벌이를 하는 가정인데
    언제까지 엄마의 희생만으로 나머지 가족은 행복감을 느끼는 가정이 유지되어야 하는지
    이제는 그 틀을 깨부술때가 된것 같아요

  • 22. ..자동해결
    '25.10.19 10:29 AM (220.65.xxx.99)

    저도 맞벌이 30년
    당연히 주말이고 주중이고 제가 차려줬는데
    발병나서 드러누웠더니 알아서 먹고 알아서 치우네요

  • 23. ……
    '25.10.19 10:33 AM (118.235.xxx.59)

    저는 그 글이 쇼킹했어요 남편이 알아서 아침 혼자 챙겨먹고 가면 좋은 남편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혼자아침 먹고 가면 이기적인 와이프가 된다고요
    저 그글 보고 같은 생각했을거라는걸 깨닫고 제 자신에게도 반성 했어요 나도 늙은 생각을 가졌구나
    맞벌이인데 주말 아침은 남편이 나가서 포장이라도 해오거나 빵식로라도 차리게 하세요

  • 24. ..
    '25.10.19 11:17 AM (118.235.xxx.31)

    배달 혹은 나가서 브런치 추천합니다
    주말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던가 나가서 먹자고 미리 제안하세요
    왜 밥 해먹이는건 여자몫인가요
    요새 맞벌이 안하는 집 어디있다고

  • 25. ...
    '25.10.19 2:43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제가 하더라도 설거지 시키고
    애들 교복 손세탁 하게 해요.
    그냥 울세제 담갔다가 헹구는거지만.

  • 26. 토.일
    '25.10.19 3:11 PM (59.8.xxx.68)

    뻥 서다 놓고 하나씩만 아참우로 먹어 하세요

  • 27. 저는
    '25.10.19 8:05 PM (74.75.xxx.126)

    아침은 무조건 밥, 남편은 빵, 아이는 학교가서 먹어서 평일엔 각자 알아서 차려 먹고요.
    주말엔 베이컨 굽고 프렌치 토스트 만들어 먹고 싶은 사람이 알아서 차리면 되는 거죠. 저는 훨씬 일찍 일어나니까 제 밥만 챙겨 먹고 늦게 일어나는 남편이랑 아이가 베이컨 굽고 스크램블드 에그하면 옆에서 사과만 깎아주는 정도 거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86 춤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3 ㅇㅇ 2025/10/20 779
1765685 80먹은 아버지가 남자가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세상이 왔다면서 29 ........ 2025/10/20 13,826
1765684 박정훈인가 뭐시기는 도대체 왜 저러죠? 1 ******.. 2025/10/20 1,288
1765683 지금 핸드폰관리 앱 모바일펜스 안되나요? 1 ... 2025/10/20 200
1765682 오세훈 한강버스에 sh에 '500 억 빚 보증' ..".. 7 그냥 2025/10/20 1,410
1765681 저녁 뭐 하세요? 16 또돌아왔네 2025/10/20 2,345
1765680 내일 장갑 끼세요 4 ... 2025/10/20 4,206
1765679 대한민국!짝짝짝 , 좀더 힘내서 10월 4000 포인트 달성.. 4 10월 40.. 2025/10/20 1,259
1765678 배우자는 14억 갭투자하고…국토 차관 "돈 모아 집 사.. 13 사랑혀 2025/10/20 3,319
1765677 이케아 식기 괜찮나요? 8 2025/10/20 1,531
1765676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왔어요 4 추천 꾸욱 2025/10/20 1,566
1765675 윤석열, 카르텔 없앤다며 제 발밑 카르텔은 몰랐나···경호처의 .. 1 ........ 2025/10/20 1,326
1765674 날씨가 추워지니 맘이 울적하네요. 8 .. 2025/10/20 2,207
1765673 김승희 딸 학폭위 녹취록 발칵 8 0000 2025/10/20 4,618
1765672 반중시위는 혐오시위,반미시위는 아니라는 교육감 29 ..... 2025/10/20 829
1765671 사람 목숨이 똑같은 한 사람의 목숨값이 아니네요 123 2025/10/20 705
1765670 내란이든 뭐든 다음 대선은 국힘 압승일듯요 54 ㅇㅇ 2025/10/20 5,023
1765669 수프가 묽게 됐어요. 5 ... 2025/10/20 543
1765668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요 2 ........ 2025/10/20 1,360
1765667 이 요리 선생님 인스타 아시는 분? 1 요리선생님 2025/10/20 1,199
1765666 50대 얼굴 지방이식 14 어찌까 2025/10/20 1,844
1765665 무릎 주사 맞아 보신 분 6 happy 2025/10/20 1,166
1765664 탑텐 1+1 16 2025/10/20 4,063
1765663 박주민 의원.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15 .... 2025/10/20 1,765
1765662 촌구석에서 대치동 어디로 이사갈까요? 45 콩주 2025/10/20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