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전 돌반지 도둑놈..

금금금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5-10-18 16:13:06

20년도 더된얘긴데. 

남편이나 저나 엄청 바쁘고 새벽까지 일하던 시절. 

아이들(4,5살때..)은 근처 친정집에 맡겨놓았던 그날. 

저보다 남편이 일찍 퇴근을 했는데요 (새벽3시) 집안이 왜이렇게 엉망이냐고. 서랍은 왜 다 열어놨냐고.. 그러더라구요. 무슨소리냐 했는데 알고보니 도둑놈이 털어갔더라구요. 단독주택이었고, 그날따라 환기한다고 부엌쪽 창문을 열었다가 안잠근게 화근.. 

경찰 말은 며칠 두고본거같다 그러더라구요. 도둑은 못잡고, 돌반지랑 패물은 그렇게 없어졌죠. 

 

애들 돌반지, 결혼식 패물 (특히 금가락지 ㅠㅠ) 도둑맞은게 너무너무 아깝고 아쉽네요. 도둑맞은지 벌써 20년이 됐는데도..

그와중에 돌반지 하나 흘리고 가준 도둑님.. 고맙다고 해야하나.. 

IP : 121.190.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집은
    '25.10.18 4:15 PM (211.234.xxx.171)

    이사견적 내러와서 패딩 안에 가방만한 복주머니 채로 넣어갔대요 거실에는 할머니 혼자 소파에 앉아서 장롱문 여닫는 소리만 들으심
    물론 증거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87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51 2025/10/20 4,349
1765186 싸웠어요ㅜㅜ 43 이 문제로 .. 2025/10/20 13,950
1765185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2025/10/20 2,102
1765184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2025/10/20 779
1765183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15 .... 2025/10/20 4,791
1765182 오늘 추워요 2 추움 2025/10/20 2,680
1765181 물에 담가둔 날계란 1 .. 2025/10/20 1,068
1765180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36 11 2025/10/20 19,278
1765179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10 생일 2025/10/20 3,489
1765178 시 찾아주세요 8 저도 2025/10/20 693
1765177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21 ㅇㅇ 2025/10/20 22,166
1765176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11 ㅇㅇ 2025/10/20 3,260
1765175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2025/10/20 1,133
1765174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29 ㅋㅋ 2025/10/20 15,904
1765173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2025/10/20 2,373
1765172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5 ㅇㅇ 2025/10/20 1,993
1765171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11 신기방기 2025/10/20 2,735
1765170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대출 2억으로 사.. 20 lillli.. 2025/10/20 2,041
1765169 네이버 페이 줍줍 4 ........ 2025/10/20 1,239
1765168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17 남편이 좀... 2025/10/20 5,665
1765167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32 2025/10/20 6,364
1765166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3 알라딘 2025/10/20 586
1765165 세 번 만남 남자, 오늘 사귀자고 했는데.. 84 누나 2025/10/20 16,095
1765164 갑자기 기분잡치는 일 생기면 2 ㅡㅡ 2025/10/20 1,300
1765163 80년대 후반쯤 시하나 찾아요 4 옛날시 2025/10/2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