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서울에 새아파트 공급을 얼마나 하길 원하세요?

[dma]

수요만큼 공급하면 집값 잡히니까 어여 공급하라고 하시고

이명박때 반값 아파트 물량공급해서 집값 잡혔다고 예를 드시는데

그때는 서울수요에 지방사람들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서울수요에 지방사람들이 포함입니다.

그러니 이명박때보다 훨 훨 더 많은 묾량을 공급해야 하는데요

이러면 서울 공급은 얼만큼 해야 서울집값이 잡히고 하락 안정화될까요

 

1. 전 국민이 5천만이니까 서울에 5천만 새아파트 지어 물량 공급해야 한다

2. 5천만 물량은 너무 많다. 1인 4인가족 계산하고 지방에 끝까지 살 사람들 있으니 1천만정도로 물량 공급해야 한다

3. 지금보다는 많이 해서  반값 분양이 내 순서까지 오도록 하고 공급 멈춰라. 즉. 내가 시세보다 싸게 분양 받은후 다시 오를 정도로만 공급해라

4. 1.2.3 방식은 결국 지방 부동산 망하고 지방소멸 앞당기니 서울에 필요한 기간 부족함 없이 살수 있도록 차고 넘치게 짓되 반값 임대만 돌려야 한다

5. 4번처럼 하되 조건부 임대하자. 즉 차고 넘치게 지어 반값임대 돌리다가 서울 집값 잡히기 시작하면 서서히 임대를 분양으로 돌리는 방식

 

제 추측에 지금 공급 왜 안 하냐고 mb식으로 하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분들 속마음은 3번일거라고 봐요. mb때 반값 공급한것들 지금 다 엄청 올랐거든요.

 

[..]

서울에 5천만이 다 살아야 끝날 문제..

[..]

ㅋ
맞아요. 3번
속마음 얘기할까요? ㅋ

[일단]

임대 공급을 전부 일반으로 돌려야죠

[일단님 속마음]

임대 공급을 전부 일반으로 돌려야죠
ㅡㅡ>3번이네요

지방 소멸 막으면서 서울 아파트 안정시킬려면 많이 짓되 짓자마자 분양하면 안 돼요. 분양하면 무조건 지방 소멸입니다.
많이 짓되 어쩔 수 없이 서울 집 값 떨어질 때까지는 분양으로 돌려야 돼요.
지금처럼 서울수요에 지방민들이 다 포함된 상태에서는 5번이 정답인 거 같아요. 한시적 임대돌리다가 분양전환

[...]

서울 같은 대도시는 적정 공급량이 있어요.
왜냐하면 매년 멸실되는 집들, 노후화되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집들이 많거든요.
이게 연간 몇 만채일 겁니다.(들었는데 숫자는 까먹음)
그 멸실주택분만이라도 신규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향후 3년간 신규공급이 거의 절멸 수준이라니 갑갑한 거죠.
저야 뭐 이미 집이 있습니다만, 아직 집이 없는 분들은 상당히 갑갑하겠죠.

[집값은]

누가해도 불만

자기 집값 올라야는데 뭘 바래요
냅둬요

[놉]

임대로 한다고 지방이 소멸이 안되나요?
언발에 오줌누기지..

[움]

그런데..지방인들은 서울집 소유하면 안되요?
지방에 살더라도 자산가치 높은 서울집 소유하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서울집 소유한다고 당장 삶의 터전인 지방을 버리고 서울로 이사는 못해요.
왜 지방이 소멸합니까.
지방인이 서울집 소유할까봐 서울 공급 안한다는건가요?

[이것도]

서울 같은 대도시는 적정 공급량이 있어요.
왜냐하면 매년 멸실되는 집들, 노후화되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집들이 많거든요.


최근 서울처럼 지방사람들이 사러 달려드는 상황이 아닐때 이야기죠

[움님은]

그럼 1.2.3중에 몇번이에요?
서울에 살 것도 아닌데 서울집을 매수한다는 건 결국 사놓고 오르기를 바란다는 거니까 3번인거죠?

[음]

아뇨 왜 그런 이상한 답 만 적어놓은 문제에 답을 꼭 골라야 해요?
원하는 답도 없는데..

왜 임대로 공급해야 해요?

거기에 답도 못할거면서...

임대를 많이 살아야 집을 못가지고 진보를 지지한다는 김수현 생각을 지지하는 거죠?

[음님]

그런 본인 생각을 써 봐요.
결국 저 12345중의 하나일 건데 그냥 골라보시던가요.

[움]

진짜..이런글 보면
지방인들은 정말 서럽겠어요.
지방인들은 지방에 쿡 틀어박혀 계속 처 살라고허고
지방인이 서울 아파트 살까봐 서울 아파트 공급도 못한다니..

[그리고]

서울 같은 대도시는 매년 새로운 주택수요(결혼, 이혼, 이민유입,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나 사업, 직장 때문에 서울로 이주)도 몇 만채 발생하는 걸로 알아요. 그만큼 집을 공급을 안해주니 경기도, 인천에서 집을 구하거나 고시원에 들어가거나... 암튼 어떻게든 집을 구하는거죠.
사람들이 원하는 건 서울에 5천만채의 집을 지어달라는 게 아니라 수요에 대응하는 정도의 공급만이라도 해달라는 겁니다.

[움]

민관이 머리짜내서 공급할수 있는 최대 물량.
일반 분양 하면되는데
멀 고르라고해요..

[움님]

지방인들은 지방에 쿡 틀어박혀 계속 처 살라고허고
지방인이 서울 아파트 살까봐 서울 아파트 공급도 못한다니..


그러니까 님 생각은 저 1~3번중 하나인데 1.2번 괜찮으세요? 서울 사놨는데 계속 지어 서울집값 떨어져도 괜찮아요? 아니면 솔직히 3번인거죠? 내가 서울 싸게 살 수 있을 만큼만 분양해주고 그다음에는 공급 막아서 서울집값 다시 올려주는 거..

[ㅇㅇ님]

그런 님은 서울 집값 계속 떨어지도록 정말 천만 물량 공급해도 괜찮으세요?

[....]

공급 부족도 문제고,
무엇보다 똘똘한 한채정책부터 없애라고요.
전국 수요가 서울로만 몰리는 이유를 아직도 몰라요?
몰라서 버티는거면 멍청한거고,
알면서 버티는거면 사악한거고.

[흠]

서울 같은 대도시는 매년 새로운 주택수요(결혼, 이혼, 이민유입,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나 사업, 직장 때문에 서울로 이주)도 몇 만채 발생하는 걸로 알아요. 그만큼 집을 공급을 안해주니

이건 딱 문제인 때까지만 그때 mb식 물량 공급했으면 집값 잡혔을 거 같긴 해요. 그때 골든타임을 놓쳤는데 지금은 지방에 전 국민들이 사겠다고 난리여서 mb때 공급으로는 안 될 거 같은데요 댓글에서도 지방거주민도 서울 분양 받고 싶다고 하시잖아요.

[움]

원글 무슨 헛소리에요.
서울 집을 소유했건 소유를 희망하든
어떤 상황이어도
집값이 내려가길 원하지
이게 미친 집값 이란거 모르세요?
밑에 세대도 살아가야 늙은 우리도 살아갈수 있어요.
공급 통해 집값 하락을 강력히 원합니다.

[움님]

원글 무슨 헛소리에요.
서울 집을 소유했건 소유를 희망하든
어떤 상황이어도
집값이 내려가길 원하지
이게 미친 집값 이란거 모르세요?


결국 내 집값 내려가도 지방소멸해도 계속 서울 공급해라. 즉 1.2번이네요. 근데 워딩이 꽤 격렬하시네

[..]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앞으로 3년뒤에 없애고 장기거주특별공제로 세제 바꾸면 서울 매물 폭탄일거예요.. 이 좋은 제도를 왜 실행하지 않는지 의문…

[헐]

집값이 내려가길 원한다??
그럼 상대적박탈감이 왜 생겨요? 투기, 투자는 왜해요?
살지도 않은집은 왜 사요? 집값 담합은 왜해요? 개발지역은 왜알아봐요? 호재는 왜 찾아봐요?

돈버는건 인간본성이에요.
내가 집살땐 싸고 내가 집팔땐 비싸고. 이건 모순에 이기적인거구요. 일확천금으로 돈 벌수있는 집을 사기를 바라는거죠. 그럼서 표면적으론 아닌척 아닌척 아닌척.

[ㅇㅇ]

이명박때도 지방에서 서울집 사는 사람들 꽤 많았어요. 제가 노대통령 임기말쯤에 결혼했는데 그때도 집값 장난 아니게 올랐었거든요. 저 신혼전세집 구하는데 그때 저보다 먼저 산 지방친구들이 있어서 저한테 집사서 시작하라고 조언하는 수준이었어요.
서울근교에 공급물량은 끊임없이 계속 있을거라는 여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규택지든 재건축 재개발이든.. 그래야 지금 바로 사려고 난리안치고 나중에 천천히 사도 된다고 조급함을 안느끼죠. 한번 사면 못갈아타서 못팔고, 자식들은 못살 것 같으니까 미리 사두고 그렇잖아요.
근데 지금은 늦은 것 같아요. 뭘해도..

[그러니까]

서울에 집 안 사겠다는 분이 왜 이렇게 서울집에 관심 많아요?

[음]

공급은 그만 ㅎㅎㅎ괜찮아요.
있는 집으로 굴려

[공급은]

왠만한 수요층이 아! 저기 가서 살면 딱 좋겠다 싶은곳에 1만호정도 짓는거
그런곳: 서울 한강주변, 또 그 주변(동대문구 마포구까지) ㅡ재개발 재건축 쉽게쉽게. 이득 뺏지말고 임대로 뺏지 말고
서울 접경 교통 좋은곳에 미니 신도시
서초 강남구 남쪽에 빈땅 엄청 많음(달래내로 주변) 동탄 호매실처럼 멀리 말구

[...]

공급 부족도 문제고,
무엇보다 똘똘한 한채정책부터 없애라고요.
전국 수요가 서울로만 몰리는 이유를 아직도 몰라요?
몰라서 버티는거면 멍청한거고,
알면서 버티는거면 사악한거고.2222222222

[그러니까]

왠만한 수요층이 아! 저기 가서 살면 딱 좋겠다 싶은곳에 1만호정도 짓는거
그런곳: 서울 한강주변, 또 그 주변(동대문구 마포구까지) ㅡ재개발 재건축 쉽게쉽게. 이득 뺏지말고 임대로 뺏지 말고
서울 접경 교통 좋은곳에 미니 신도시
서초 강남구 남쪽에 빈땅 엄청 많음(달래내로 주변) 동탄 호매실처럼 멀리 말구


이걸 얼마나(1천만~5천만.혹은 내가 분양받은후 다시 폭등할 분량만큼만) 짓고, 어떤 방식으로 분배(분양 또는 임대 또는 선임대 후분양) 하냐는걸 물은거에요.

[자...]

몇년전에 철강 애널리스트인가 건설 애널리스트인가 매년 서울에 3만채의 집 신규공급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매년 3만채씩 따박따박 나와야 하는데, 우리나라 주택공급은 그렇게 따박따박을 안하죠. 막 집값 오르면 그때 분양 막 하다가 가격이 바닥치면 또 분양을 안해요. 집값 변동이 심한만큼 공급도 변동이 심한거죠.

박원순때 벽화만 그렸다고 지금도 욕 먹고 있지만..민주당 싫어하는 남초 사이트에 누가 글 올렸더라고요. 박원순때 재개말 취소한게 일방적인게 아니라 진짜 사업 진행이 느렸대요. 집은 쓰러져가는 오두막 수준인데 재개발 사업은 지지부진하니 차라리 사업 취소하고 집좀 고치고 새로짓는게 낫겠다는 사람들이 늘어갔고 그래서 사업취소를 해준거래요. 그러면서 그 글쓴이 동네 사람들도 재개발 사업취소 되고 다들 박수쳤대요.

집은 필수재+투자자산이라는게 어려운 점인데요, 원래 필수재는 공급 물량이 10%, 20%만 부족해도 가격이 폭등해요. 공급부족이 예상되면 사재기 수요가 붙기 때문이예요. 코로나때 마스크값 폭등한거..전세계 물가 뛴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집값이 폭등하는걸 봤으니 서울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도 너도나도 달려들 수밖에요. 그분들에게 서울집은 미래의 필수재이자 투자수단인거죠.

온국민이 다 서울 살만큼 5천만채 지으라는 말이 아니예요.

집값의 싸이클과 무관하게 집은 매년 꾸준히 공급되어서 사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집이란 집문서 한장만 보관하면 되니까 과일보다도 더 사재기가 쉽겠죠. 다만 꾸준하고 상시적인 공급 예상은 사재기 수요를 누르는데 도움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