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dd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5-10-17 23:54:15

진짜 불과 최근까지 으르렁 이혼 생각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제가 남편이 측은해서 도시락을 싸주게 되었어요 건강식단으로요 

남편이 진짜 순한 양이 되었네요 

남편 혈색도 좋아지고 저도 마음 편해지고요 

IP : 175.208.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5.10.17 11:55 PM (221.167.xxx.130)

    이대로 쭉~행복하세요~

  • 2. 레시피
    '25.10.17 11:57 PM (221.149.xxx.194)

    저도 도시락 씨는데 샐러드정도로 싸요 건강식 뭘로 싸세요?

  • 3. ..
    '25.10.18 12:00 AM (115.138.xxx.202)

    남자는 밥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밥만 잘해줘도 결혼잘했다 소리 합니다.

  • 4. ....
    '25.10.18 12:15 AM (216.147.xxx.21)

    부부가 오래 살면 '사랑해' 말 안하고 '밥 먹었어?' 라고 말한다고 미국 드라마나 영화 어디에서 봤어요.

  • 5.
    '25.10.18 12:30 AM (211.234.xxx.82)

    현명하십니다.

  • 6. 맞아요
    '25.10.18 1:50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아침에 남편 도시락 싸고 꼭 사진찍고 날짜 첨부해서 부부카톡에 증거로 남겨요 남편 일어나서 카톡부터 확인 하는데 아침부터 순하고 고분고분해지고 난 하루종일 기고만장 ㅋ

  • 7. 엄청좋아하네요
    '25.10.18 1:51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아침에 남편 도시락 싸고 꼭 사진찍고 날짜 첨부해서 부부카톡에 증거로 남겨요
    남편 일어나 카톡 확인부터 하는데 아침부터 순하고 고분고분해지고 난 종일 기고만장 ㅋ

  • 8. 맞아요
    '25.10.18 1:53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엄청좋아하죠
    저도 아침에 남편 도시락 싸고 꼭 사진찍고 날짜 메모 첨부해서 부부카톡에 증거로 남겨요
    남편 일어나면 카톡 확인부터 하는데 즉시 순하고 고분고분해져요 난 종일 기고만장 ㅋ

  • 9.
    '25.10.18 2:56 AM (211.234.xxx.58)

    그래요?
    전 잘 와닿지가 않네요 ㅜㅜ
    자극적인것만 좋아하는 초딩입맛 남편이 제가 건강식 도시락 싸주면 저한테 화내고 사이 나빠질 듯…
    몰래 버리고 라면이나 부대찌개 사먹을듯요 ㅋㅋ

  • 10. ㅇㅇ
    '25.10.18 3:14 AM (61.47.xxx.40)

    울남편은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거 싸줘도 좋아해요.

  • 11.
    '25.10.18 6:06 AM (221.138.xxx.92)

    두분 모두 괜찮은 사람이라 그런 것 같아요.♡

  • 12. ...
    '25.10.18 7:22 AM (180.66.xxx.51)

    현명하시네요. 행복하세요.

  • 13. Jbkno
    '25.10.18 8:08 AM (1.234.xxx.233)

    결국 나를 갈아넣어야 만족되는 관계

  • 14. ㅇㅇ
    '25.10.18 9:03 AM (180.230.xxx.96)

    일단은 서로를 생각한다는 마음이 전해지는 거죠
    그리고 도시락을 매일 싸준다는건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기도 하구요
    서로 위하는 마음 보기 좋아요

  • 15. ㅇ .ㅇ
    '25.10.18 9:05 AM (218.154.xxx.141)

    남편분만 부럽네요 아내분은 ... 나를 갈아넣아야 만족되는 관계2222

    반대로 살고 싶어요

  • 16. ....
    '25.10.18 9:23 AM (211.234.xxx.245)

    왜 굳이 이런일을?싶네요
    동등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이렇게 나를 갈아넣어서 눈치봐야하는 관계가 부부인가요?
    하루를 시간단위로 쪼개살아가는 워킹맘은 절대 이해안가네요ㅜ
    남편보다 수입이 3배쯤 많은 저같은사람은 남편이 제게 도시락 싸주면서 눈치를 봐야할것같은데요?ㅜ

  • 17. 좋은 상황인데
    '25.10.18 11:51 AM (180.229.xxx.203)

    참 댓글들이
    원글님은
    그게 할만하고
    결과가 좋으니까 만족 하시는건데

    동등한 관게니
    뼈를 갈아 넣느니
    수입이 많다느니

    이방법 저방법 해당 되는분들
    하시고
    아니면 말고요.

  • 18. 예쁜 댓글도
    '25.10.18 11:55 AM (180.229.xxx.203)

    너무 많은데
    ㅇㅇ님 처럼 전날 반찬 싸줘도
    좋아 한다니, 얼마나 이뻐요.

    음님 처럼 하는말
    얼마나 기분 좋아요.

    예쁘게 말씀 하시는 분들은
    다들 해피바이러스 같으세요.

  • 19. ....
    '25.10.18 12:20 PM (211.234.xxx.210)

    누구에게나 좋은 상황은 없죠
    글만 읽고 좋다고 느끼는건 본인이구요
    또 다른 사람에게는 몰아가는걸로 느껴지기도하죠
    그걸 또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간다?
    여자에게만 부여하는 의식인건가요?
    부부란..
    동등해야하는 관계입니다
    이렇게 여자가 갈아넣어야하는 관계는 아니죠

    시모들의 입장이 혹시 불편한건 아니구요?ㅜ

  • 20. ....
    '25.10.18 12:23 PM (211.234.xxx.208)

    굳이
    제 경우를 넣자면
    시가로 비밀스럽게 남편의 수입이 미친듯이 입금되는데
    그걸로 계속 부부싸움을 하는 저 같은 경우는?
    제 마음을 풀어주기위해 남편이 정성스럽게 제게 도시락을 싸줘야할것같은데요???ㅜ
    저희집 경제는 제가 버는걸로 돌아가니까요ㅠ

    부부는 동등해야하는겁니다

  • 21. ve
    '25.10.19 2:09 AM (220.94.xxx.14)

    저두 남편도시락 싸요
    울엄마는 너처럼 사는 여자들 없다 그러는데
    전 좋아서 하는거에요
    남보단 내식구를 잘먹여야 건강하고 오래 함께 하죠
    나도 잘 먹게 돼 좋구요
    잘 하시는거라고 생각해요
    나를 갈아넣는다? 글쎄요
    그런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애들 먹일때 갈아넣는다 라고 생각하고 먹이진 않잖아요
    잘먹음 흐뭇한것처럼
    깨끗히 비워져 있는 도시락보면 흐뭇해요

  • 22. ...
    '25.10.19 11:17 AM (211.234.xxx.75)

    흐뭇한 경우는
    집집마다 다 다르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05 주택인데 집안에서 벌써 추우신분? 12 오잉 2025/10/18 2,089
1765104 과일 맛있다의 기준이 결국 단맛인듯요 22 ㅁㅁ 2025/10/18 2,270
1765103 김장시즌이 오고 있군요 7 .. 2025/10/18 1,468
1765102 문지석 검사의 눈물 4 그립다. 그.. 2025/10/18 1,021
1765101 관절염 치료중입니다만 11 관절염 2025/10/18 1,480
1765100 그럼 서울에 새아파트 공급을 얼마나 하길 원하세요? 29 dma 2025/10/18 2,165
1765099 판사와 검사가 통치한다? 1 내란전담재판.. 2025/10/18 389
1765098 걷기 운동'만'하는 사람들의 최후 - 정희원, 홍정기 대담 12 ... 2025/10/18 5,871
1765097 근데 비트코인을 왜 조금씩 사라고도 하나요? 8 궁금 2025/10/18 2,823
1765096 드디어 시모와 연끊었어요 7 2025/10/18 3,489
1765095 딸이 월세 내느니 지금 집을 사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조언 부.. 26 dprh 2025/10/18 3,790
1765094 부천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 모두 사망 8 아오 ㅁㅊ 2025/10/18 5,364
1765093 집 앞 나무들을 다 베고 있어요. 30 ㅜㅜ 2025/10/18 4,886
1765092 디지탈온누리가 안되네요? 3 ㅇㄹㄹ 2025/10/18 837
1765091 유방암.. 기도부탁드려요.. 44 신디 2025/10/18 4,335
1765090 서울 저희 아파트 매매물건이 0이네요 9 잠깐사이 2025/10/18 2,462
1765089 지금 이시간에 백화점 상품권 써도 될까요? 5 ... 2025/10/18 794
1765088 아이 어려운일 도와준 원장님께 사례금 얼마가 적당한사요? 7 .. 2025/10/18 1,115
1765087 요양병원가서도 주3회는 아프다 병원데랴가라하는 엄마 33 미치겠다 2025/10/18 2,929
1765086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 나갈 때 대규모 원조‥"관련 문서.. 22 크레이지보이.. 2025/10/18 2,158
1765085 나솔피디는 참 빌런 좋아하는데 15 ㅎㅎ 2025/10/18 3,116
1765084 호스피스 시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9 슬의생 2025/10/18 2,269
1765083 조국혁신당, 이해민, 민생중심 사법개혁법안에서  - 왜 대법관을.. ../.. 2025/10/18 164
1765082 아래 로스쿨 이화여대 보고 놀래요 19 놀람 2025/10/18 5,990
1765081 사주 질문 6 고잉고잉 2025/10/18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