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아도 좋은지 모를 토지 상속

욤욤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25-10-17 22:55:50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토지를 상속 받았는데 토지라 양도세가 어마어마한데 하필 비사업용토지라 10프로 중과세까지 붙어 55프로나 내네요. 

게다가 지금 몇년째 재산세 폭탄을 맞고 있는데 양도세도 엄청나니 나중에 팔아도 세금 떼면 남는 것도 얼마 없겠어요. 

재산세 부담이 커서 당장 팔았으면 싶은데 큰오빠는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이라 참 어렵네요. 

수십억이어도 내 수중에 들어와야 돈이 되는데 이건 상속 받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차라리 아파트나 낫겠다 싶어요

토지 상속 받은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IP : 14.35.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5.10.17 11:05 PM (61.43.xxx.130)

    토지 상속은 농사짖는거 아님 세금도 상속세도 엄청나더라고요
    농사 지을 사람도 없고 그냥 두자니 세금도 엉청나고
    상속 받을때 세금 50% 낸거 같아요
    국가가 농지를 전부 가져가서 농지 국유화 만들려고 하는가봐요
    우리도 그냥 공동 명의로 했어요

  • 2. 세긍ㅅ
    '25.10.17 11:07 PM (122.32.xxx.106)

    재산세 많이 내는거라면 공시지가가 높다는거고
    위치도 좋은데일텐데
    건설경기 좋아지면 로또될거에요
    건물을 왜안지였는지 대지는 아니고
    논밭이였나봐요 그럼 평수 엄청나겠네요

  • 3. 원글
    '25.10.17 11:29 PM (14.35.xxx.67)

    임야랑 땅이 같이 있다보니 면적이 넓은 것 같은데 도시개발계획안 나온지 10년은 된 것 같은데 지방이라 건설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없네요. 매년 재산세는 오르고 차라리 수용이라도 당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 4. ...
    '25.10.18 12:44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작년에 시부 돌아가시고 4남매가 1/n지분으로 땅을 나누면서 수십년 가져갈 기세더니 올해 첫 토지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는 바로 팔자는 사람이 등장했어요.

  • 5. ..
    '25.10.18 10:48 AM (59.7.xxx.16)

    수도권 그린벨트인데 상속 받아서 상속세 내고 있어요.
    5년 연부연납인데 대출 받아서 내고있죠.
    땅 팔아 본 동네 분 얘기로는 양도세 내고, 은행이자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 거의 없다고 합니다.
    내땅 같은 내땅 아닌 땅이죠.

    할아버지 때부터 농사짓던 땅인데
    농사를 지어보면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죠.
    인건비는 고사하고 들어가는 돈이 나오는 돈보다 더 많으니
    농사 지어주고 나라에 세금 바치는
    가지고 있어서 농사 짓느라 참 고생이다 싶은 땅..
    그래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삶의 터전이었고, 늘 소중히 여기시던 땅이어서
    내가 팔아버리기는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11 전한길이 꿈이 큰가봐요 17 .. 2025/10/18 3,894
1765010 (수정:못살거같아요ㅜㅜ)결혼 15년만에 집 살거 같아요. 6 아파트 2025/10/18 3,353
1765009 윤건희 그동안 얼마 해쳐먹은 겨 4 윤건희 2025/10/18 2,391
1765008 아기가 열이 안떨어져 응급실에 왔어요 8 ... 2025/10/18 2,027
1765007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69 ㅇㅇ 2025/10/18 18,337
1765006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66 ... 2025/10/18 3,696
1765005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5 이불 2025/10/18 2,028
1765004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8 Z z 2025/10/18 2,991
1765003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8 Cccccc.. 2025/10/18 3,119
1765002 코스피 3748 4 ㅎㅎㅎ 2025/10/18 1,909
1765001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19 M 2025/10/18 3,764
1765000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8 000 2025/10/18 4,596
1764999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10 아둘맘 2025/10/18 704
1764998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2025/10/18 1,607
1764997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21 .... 2025/10/18 5,299
1764996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5/10/18 603
1764995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25 .. 2025/10/18 12,467
1764994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11 여행가자 2025/10/18 2,272
1764993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18 . . . .. 2025/10/17 5,260
1764992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8 윤거니 죄.. 2025/10/17 2,042
1764991 약사님 계세요? 3 비타민 2025/10/17 1,097
1764990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인천 도착 15 YTN 2025/10/17 2,275
1764989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19 dd 2025/10/17 3,955
1764988 남편과 베르사이유 간 김연아 2 어제나그제나.. 2025/10/17 6,298
1764987 차에 핸드폰 거치대 어떤거 쓰시나요?네비게이션 16 핸드폰 거치.. 2025/10/1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