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고 할 때
저는 비를 좋아해서 좋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아니었나봐요
비가 진짜 지겹게도 내린다
우울하다고 할 때
저는 비를 좋아해서 좋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아니었나봐요
비가 진짜 지겹게도 내린다
비는 그냥 가끔 한번씩만 쏟아져야 좋은거였음...
아일랜드, 영국도요.
아일랜드서 2년 24년전에 살았는데요..
거기 사람들도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았고 펍에서 술푸는 사람도 많고요.
햇빛이 얼마나 그립고 중요한지..
왜 서양인들이 썬텐을 하는지..
이해됨
핀란드 자살율이 세계에서 2위였어요.
비때문이 아니라...백야에 그 나라 특유의 지독한 개인주의에서 비롯한 고독...!
복지가 그렇게 잘되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골목길에 널린 알콜중독자들도 있고.
핀란드에서 2주 여행했는데 미쳐 버릴것 같았어요.
지인이 밴쿠버서 20년가까이 살았는데
겨울에 계속 비온다네요
그래서 우울증많고 자살도 많다고 해요
비는 모르겠고 겨울에 간 적이 있는데
겨울에 해가 뜨는 시간이(밝은) 2시간 정도밖에 안된다길래
설마 그러겠냐 싶었는데 진짜 그러더라구요.
여름에는 해가 밤 10시까지 떠 있다 그랬나. 그래서 여름에 와서 좋은 기억으로 이민 온 사람들 중에 겨울에 우울병 생기는 사람들 있다고 가이드가 말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