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10.17 9:17 PM
(112.172.xxx.149)
그걸보고 시키는 사람이 된 남편도 있고 엄마처럼 계속 가질러 가는 남편이 되는 사람도 있는거지요.
그냥 남편 인성이 안좋은것 같네요.
시어머니 욕할 일은 아니에요.
2. 그러게요.
'25.10.17 9:1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보기안좋고 별로인것도 인식은 하고 있는데
저도 그런편입니다...ㅜㅜ
대접한다는 생각때문인가봐요.
요리사가 식탁에 앉아 먹기 힘든 이유 아닐까..해요.
그치만 저희가족들은 이거 달라 저거달라 하지는 않아요.
본인들이 보충해가면 먹습니다.
3. 시어머니
'25.10.17 9:19 PM
(118.235.xxx.142)
욕하고 싶어요. 며느리 딸이 말려도 계속 그짓을 하고 흐뭇해 하니까요
4. 그쵸
'25.10.17 9:20 PM
(221.138.xxx.92)
보기 안좋고 별로인 것도 인식은 하고 있는데
저도 그런편입니다...ㅜㅜ
대접한다는 생각때문인가봐요.
요리사가 식탁에 앉아 먹기 힘든 이유 아닐까..해요.
그치만 저희가족들은 이거 달라 저거달라 하지는 않아요.
본인들이 필요한것 보충해가면서 먹습니다.
5. 탓할 사람이
'25.10.17 9:20 PM
(112.168.xxx.110)
시어머니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가 님에게 시키는 거 아니면 무심하게 밥 드세요.
남편은 본인이 가져다 먹게 하시고 가져다 주는거 안하시면 돼죠.
6. 시어머니가
'25.10.17 9:22 PM
(118.235.xxx.142)
본인만 하는게 아니라 며느리도 같이 하길 바래요. 며느리도 귀인 대접하면서 저러면 말을 안하죠
7. 뭐냥
'25.10.17 9:23 PM
(85.208.xxx.188)
저 느낀게 제 딸이 아들만 있는 집이면 외동이던 형제던 그런 집 아들이랑결혼하지 않았으면 해요
평생 본인 엄마 부려먹기만 하는 아버지 보고 자라고
아들들은 어차피 시켜도 잘 안 하니 엄마가 다 하고
그런데 아들이 자기 부인이 시키는건 또 잘하니 시엄마 쌍심지켜고 질투하고
여자를 어릴때부터 같이 커온게 아니니 여자는 엄마 대신이라는 기본 심리가 그냥 기본이에요
집안일은 도와주는 거라는거죠
같이 돈벌고 하는 시대에 육아 집안이 다 여자몫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ㅠㅠ
아휴…
이상 아들만 둘인 집 큰아들과 결혼해 시아버지마냥 시모한테 구박받아도 조용히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남편이랑 사는 여자의견
8. ...
'25.10.17 9:24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그걸 제게 시켰어요
차라리 너는 밥 먹지 말고 시중이나 들라고 하지, 배려하는 척 너도 앉아 어서 먹으라고 해놓고, 한 숟가락 채 먹기도 전에 뭐 가지고 오라고.....
가져오는 중에 또 어서 앉아 먹으라고 하고 앉으면 또 누구 국 더 떠줘라 이 타령 반복...
진짜 담에는 밥 차려 놓고 당신들끼리 먹으라고 하고 나는 나와서 혼자 식당 가야지! 했는데 그 담부터 외식으로 하다가 이젠 뭐...
지금 생각해도 엄청 열받네요
9. 세상에
'25.10.17 9:25 PM
(175.124.xxx.132)
저희 시가와 완전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매번 반복되는 모습을 20년 넘게 지켜보고 있자니 이제는 무슨 역할극처럼 느껴지네요.
10. 그게
'25.10.17 9:32 PM
(106.102.xxx.132)
부모의 과한 사랑이죠.
그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
11. 그건
'25.10.17 9:41 PM
(124.53.xxx.169)
시어머니 잘못이 아닙니다.
그건 철저하게 시부,그인간이 나쁜겁니다.
옛날 저 어릴때 허드렛일 해주던 언니가 가버리니
엄마가 밥상차리고 숭늉이네 뭐네 하며 몇번씩 일어나야 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선언을 하셨어요.
남은 밥도 미리 양푼에 퍼다 두고(더먹을 사람 더먹을수 있게)
나머지는 필요한 사람이 (자식들)직접 해라고 ,,,
밥 먹을 때는 다함께 먹어야 한다고 ...
너무 어릴때라 그 일을 잊어버렸는데
농촌 시댁을 가서보니
시아버지는 왕이고 시모는 무수리...진짜 속으로 욕나오던데...
저도 무의시적으로 그러는가 싶고.. 이글을 계기로
안해야 겠네요.
12. ooo
'25.10.17 10:06 PM
(182.228.xxx.177)
누구 잘못이고를 떠나서 굉장히 나쁜 식탁예절이예요.
구성원 모두가 한끼의 식사조차 식구들과 대화 나누며
오롯이 즐길 수준이 안되는겁니다.
13. 기억력
'25.10.17 10:07 PM
(122.32.xxx.106)
아들 줄 맘에 많이 준비했는데
먹다가 생각나는거죠 뭐
그러니 다들 외식하죠
아줌마~~~
14. 저희도
'25.10.17 10:18 PM
(116.34.xxx.24)
비슷한데
남편이 뭐 달라고 하면 가져다 먹으라고 안 가져다 줬어요. 결혼 12년차인데 한 5년차부터 눈치채고 안줌..
이제는 스스로 가져다 먹어요. 김치도....온갖것들 제가 주는거 제외 달라고 안함
15. ..
'25.10.17 10:24 PM
(220.73.xxx.222)
어머니는 본인이 선택하신 방법이니 원글님은 그냥 눈치없는 척 계속 앉아서 드세요. 전 제가 자꾸 일어나거나 밥상에 같이 앉지 않고 부엌정리 좀 해놓고 앉으려는데 남편이 그거 엄청 싫어해서 결혼 초반에 신경전 많이 했어요ㅠ 이젠 나이드니 밥상차리고 앉으면 제 몸이 힘들어서 못일어나요. 어머님은 아직 기운 넘치시는 듯...
16. 걍
'25.10.17 11:11 PM
(70.51.xxx.96)
저런 성격이 있는듯. 울시모도 똑같은데 아무도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본인혼자 식사내내 종종종. 같이 식사하는사람 체하게 만들어요. 요리도 잘 안하고 못하시는데 대체 뭘 그리 종종거리시는지 이해불가. 내내 무슨 장아찌 꺼내와야지 아 맞다 뭐 꺼내야지 접시 갖다줄까 물 갖다줄까 난 냉동밥 먹을란다 제발좀 그냥 같이 앉아서 드시자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다 포기하고 혼자 그러시라하고 우리끼리 먹습니다. 진짜 짜증나는 행동이에요. 어느 정도껏이어야지 정말 식사 내내 저래요.
17. 진짜
'25.10.17 11:19 PM
(118.235.xxx.125)
정도껏 해야 하는데 본인밥 안드시고 계속 누가 뭘 먹나 살피세요
그리곤 누가 밥 다먹음 밥통에 달려가 밥퍼와 그사람이 더 먹는다 안했는데 퍽 부어요. 시아버지도 부침개 했다 하면 간장없어? 해서 가져다 주면 여기 양파랑. 고추좀 넣지 하면 또 달려가서 만들고
그러고 나면 초장은 없어? 하면 또 일어나 초장 대령 시부 한번 짝어 먹고 나면 별로네 간장이 더 맛나네 하~
18. 많이
'25.10.17 11:23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준비는 한게 아니고 재료를 준비해둔거죠. 저랑 요리할 재료를
그리고 식사중에 계속 생각나는 요리 ,냉장고에 묶혀둔 음식 새로 세팅해서 가져와요 특별한 요리는 아니고 고추 썰어와야겠네 마늘 가져와야겠네 오이 찍어 먹자 하면서요
19. ..
'25.10.18 1:23 AM
(211.234.xxx.34)
다들 시모들만 계신가 본인일이라 찔리는건가
이게 왜 시모가 나쁜게 아니란거죠
시모가 나쁜거구요 식탁예절을 아주 잘못시킨겁니다ㅜ
엄마가 하녀인가요?같이 식사도 못하고 수발드는 사람?ㅠ
저희 시모님이 딱 저렇구요 시부및 아들들 모두가 저렇게 앉아있기만하고 어머님은 아예 식사끝날때까지 서계세요ㅜㅜ
계속 끊임없이 뭔가를 더주시고 퍼주시고 들고계시고 국이랑 찌게등을 계속 계속 또 끓이고 데우고 그러세요
신혼때 저런 모습을 보고 큰충격받았고 남편도 제게 똑같은걸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밥상머리 교육이 무서운겁니다ㅠ
신혼1년차때까지 미치게 싸웠고 밥상자체를 아예 안차려줬어요
똑같이 일하는 부부가 제가 미쳤다고 식탁옆에 서있나요?ㅠ
이혼불사하고 싸웠고 제가 이겼구요
시가에서도 시모님이 서있건말건 저는 묵묵히 제 밥을 먹어요ㅎ
이젠 남편보다 수입이 훨씬 더 많은 며느리가 껄끄러운지 아무말씀 안하시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하시겠죠ㅋ
밥은 다같이 식탁에서 먹읍시다
그게 예의입니다ㅜ
20. ᆢ
'25.10.18 9:30 AM
(121.167.xxx.120)
시부 잘못이예요
부부 모임으로 식당 가도 다른집 남편이 계속 자기 아내 시키고 아내가 식사 못할 정도로 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