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0.17 8:46 PM
(1.225.xxx.133)
진짜 다행이네요, 18살이면 아가인데 ㅜㅜ
2. 에고
'25.10.17 9:08 PM
(211.177.xxx.9)
뉴스에서 난리인데도 아직 위험을 인지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3. 무서운곳
'25.10.17 9:13 PM
(175.124.xxx.136)
죽으러 가는길이네요
4. 다행
'25.10.17 9:20 PM
(211.235.xxx.145)
순간 잘 못 판단했음
고달픈 인생이 됐을건데...
5. ㅇㅇ
'25.10.17 9:21 PM
(1.235.xxx.70)
천만 다행이어요.
근데 주민등록까지 말소해야 하나봐요.
6. 저도
'25.10.17 9:22 PM
(211.211.xxx.168)
도대체 저들이 뭐하는 놈들인데 국내에서도 무서워서 주민등록까지 말소해야 하나요?
7. 저도
'25.10.17 9:22 PM
(211.211.xxx.168)
위험을 인지 못한게 아니라협박 당하는 건가 싶고
8. ㅇㅇ
'25.10.17 9:28 PM
(122.43.xxx.217)
부끄럽지만 제가 대학교 신입생, 딱 저나이때 영어교재 사기를 당했거든요.
기숙사로 영업 전화가 왔는데, 영어교재를 사면 영어공부도 할 수 있고 나중에 번역으로 알바할 수 있는 기회도 알선해준다.. 뭐 그런거였어요.
집에서 다녔으면 안 당했을수도 있지만, 기숙사에서 사니까 의논할 어른도 없다보니 당하게 되더군요.
제 친구는 그 맘때 화장품 사기를 당하고요.
번화가에서 피부테스트 해준다 하고 데려가서 눈 앞에서 이 화장품 저 화장품 다 개봉해놓고는 이미 개봉한거라 반품안된다.. 이러는거
우리때는 신입생이 당하는 사기래봐야 저런게 전부인데
요즘은 너무 위험한 사기가 많은거 같아요
9. ㄱㄴㄱㄴ
'25.10.17 9:37 PM
(14.37.xxx.238)
저렿게 범죄조직이 다 추적가능한 스토리 올리면 그 상대방이 ㅓ사람 누군지 다 알수있지않나요?
보복당할까걱정됩니다
10. ...
'25.10.17 10:09 PM
(121.166.xxx.26)
저 96학번인데 저도 영어 교재 샀어요 테이프랑 세트로 서류가방에 들어있던거
신입생이라 돈이 많던때라 그냥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묻었는데 친구집에 갔더니 그게 있는거에요 ㅎㅎㅎ 엄청 똣부러진 친구였는데 둘다 당한거죠
그데 그친구는 그거 다 듣고 세미나도 가고 했데요
저는 사고 그냥 한두번 듣고 말았늗데
11. …
'25.10.17 11:39 PM
(58.29.xxx.78)
저도 20여년전에 신입생때 도를 아십니까
따라가서 지갑에 있는 돈이랑 계좌에 있는 용돈 탈탈털어서
제삿값이라고 주고 다른 잡혀온 띨띨이들이랑 7명정도 죽~서서
한복 갈아입고 절했어요.
절하면서 이건 아닌데..싶어 다음날부터 학교앞으로 찾아오는
도를 아십니까 피해서 복학생 오빠들이랑 다녔어요.
갓 세상나온 그냥 순진한 애들이에요.
12. ㅋㅎㅎㅎㅎㅎㅎ
'25.10.18 12:20 AM
(221.149.xxx.157)
그런데 절은 왜했어요?
대학 신입생이면 꿈많고 희망이 넘칠때인데
인생 복잡할것도 없고 마냥 좋을때 아닌가요?
13. 윗님
'25.10.18 12:22 AM
(211.211.xxx.168)
그게 권유를 거절 못하는 거에요.
상대는 고단수고 애들은 사회 경험이 없고 어리니까요
14. 00
'25.10.18 9:59 AM
(124.216.xxx.97)
도를아십니까
따라가본사람
생년월일 넣고 사주를 봅니다
조상 산소? 뭐가 잘못되어서 바로잡아야된다
정성을 들여 제사를 지내면
물이 육각수로 변하고 어쩌고
결국 제사비를 내라는거
15. …
'25.10.18 1:41 PM
(58.29.xxx.78)
저 때문에 한 게 아니고
조상님께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
아버지 어머니에게 안좋은 일들이 닥칠 수 있다..
그래서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16. …
'25.10.18 1:46 PM
(58.29.xxx.78)
이건 아닌데 싶었던 건
정성을 들여야하는데 같이 장을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미리 제삿상은 차려져있고 우리 외할머니 엄청까탈스러운데
온갖 다른 모르는 귀신들이랑 같이 밥먹는거
싫어할 것 같고 한복이랑 버선이 너무 꼬질꼬질해서
이건 정성이고 나발이고 찝찝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절을 엄청 많이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