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0.17 6:55 PM
(133.200.xxx.97)
환각 환청 없음 우울증입니다
피해의식 망상 심해서 검사시 조현병 초기로 나왔을 거고요
마음이 여리고 착한 분일거 같아요
저정도는 약먹고 다 나아요
무기력햐건 도파민 차단제 먹어서 그런거고
약이 3달 정도 먹고 몸에 익숙해지면 감정도 돌아와요
2. ㅇㅇ
'25.10.17 7:01 PM
(49.230.xxx.247)
스트레스는 정말 독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많지만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갑질하는 것들
이사회의 독버섯입니다
저런 것들은 태어나지말았어야 했는데
3. ㅇㅇ
'25.10.17 7:02 PM
(222.108.xxx.29)
헤어지잔소리예요
딴여자생겼네요~
4. 앗
'25.10.17 7:06 PM
(221.138.xxx.92)
윗님 말 들어보니 그럴수도..
참이든 거짓이든 보내줘야죠..뭐. 어쩌겠어요.
5. ..
'25.10.17 7:10 PM
(223.38.xxx.104)
그런상황은 절대 아니에요ㅜ 직장에서 병가로 보고 올라간것도 알고있어요
6. ㅇㅇ
'25.10.17 7:22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정직한 분일거같아요
외국에서 공부 오래하고 살다가 한국 들어와서 직장다닌다면 충분히 가능할일
7. ...
'25.10.17 7:23 PM
(211.219.xxx.121)
그정도면 초반에 적극치료하면 괜찮을거같아요.
그래도 거리두자는 건 님을 위하는 것 아닐까요
8. 와
'25.10.17 7:23 PM
(211.211.xxx.168)
222.108님. 어떤 삶을 사셨길래 저런 상황에 이런 말을, 섬뜩 하네요
9. ㅇㅇ
'25.10.17 7:25 PM
(133.200.xxx.97)
나이로 보나 스트레스 상황으로 보나 조현병 아니고 급성 정신병일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10. ㅡ,ㅡ
'25.10.17 7:27 PM
(220.78.xxx.94)
위에 헤어지잔 소리라는 저 두분이야말로 정신과 치료좀 받아보시지 그래요?
싸패아니면 쏘패같은데요
11. 음
'25.10.17 7: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ㄴ고운세상에서 사셨나봐요.
반연에 입은 좀 거치네..
12. 시간을달라잖아요
'25.10.17 7: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ㄴ고운세상에서 사셨나봐요.
반면에 입은 좀 거치네..
13. ᆢ
'25.10.17 7:39 PM
(218.238.xxx.229)
-
삭제된댓글
급성정신병이라는게 있나요?
저랑 사랑했던 기억조차 다 희미해지는것같아요
첫댓분 말씀대로 여리고 착한사람인데
며칠전만해도 너무나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그럴여력이 없다고 얘기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14. ᆢ
'25.10.17 7:39 PM
(223.38.xxx.167)
급성정신병이라는게 있나요?
저랑 사랑했던 기억조차 다 희미해지는것같아요
첫댓분 말씀대로 여리고 착한사람인데
며칠전만해도 너무나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그럴여력이 없다고 얘기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15. ㅡㅡㅡ
'25.10.17 7:39 PM
(125.187.xxx.40)
고지능장애라는 말은 정식진단명으로는 들어본적 없어요. 조현병증상과 지능은 상관이 없고요. 4개월 진단이란게 무슨소리인가요. 일단 진단받으면 기한이 없어요 그냥 쭉 약먹어야해요. 내가 보기에도 헤어지잔 소리같아요. 뭔가 진단 받았다하더라도 조현병은 아닐 것 같네요.
16. ᆢ
'25.10.17 7:43 PM
(223.38.xxx.167)
저도 챗지피티에 물어봤는데 his가 진단명은 아니라고 하고 자기가 추정하는바라고 했어요
그리고 진단명은 스키조프레니아라고 했었어요
4개월은 약먹고 4개월은 추적관찰해야한다고 했구요
17. 정
'25.10.17 7:45 PM
(219.248.xxx.213)
-
삭제된댓글
정신과에ᆢ4개월 진단은 없지않나요
몸은 낫는데는 치료기간이 정해지지만
정신과는 언제치료가될지 어찌알고 치료기간이 있을까요
그건 이상하네오
18. 조현병이 그렇게
'25.10.17 7:50 PM
(14.49.xxx.116)
쉽게 진단 나오기 쉽지 않아요
환청도 우울이나 조울에 있는 증상이고, 환각은 조현일 확률 높은데 그런 증상 없다면서요
급성으로 정신병이 발병하긴 하더라구요
그런 경우 약먹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 확 좋아지기도 하는데 평생 조심하면서 관리하긴 해야해요
19. 조현에도
'25.10.17 7:53 PM
(180.71.xxx.43)
증상 발현 기간에 따라 진단명이 달라지게 돼요.
1개월 이내는 조현병이라 진단하지 않고 급성이라는 진단명이 포함되는데
이 경우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들었어요.
물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긴 하겠지만요.
저도 같이 공부하던 동료가 논문학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며칠동안 밤을 새더니 증상이 발현된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나중에 전문가께 물었더니
이 경우는 조현병보다 예후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당사자가 몹시 혼란스러운 상태일테니
조금 기다려주시는 게 어떨까요?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고 마음이 좀 안정되어야
원글님하고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20. 그리고
'25.10.17 7:57 PM
(180.71.xxx.43)
조현은 보통 20대 전후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병 시기가 늦어질수록
그 사람이 가진 강점이 많다고 보고
기능적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높다고 들었어요.
늦은 나이에 조현 증상이 나타났다면
예후도 좋을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료에 전념하시도록 돕는 게
원글님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21. 본인이
'25.10.17 8:15 PM
(121.162.xxx.234)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여자가 생긴거면 그것도 할 수 없지만
지금은 님이 도와주고 힘이 되주고 할 땐 아닐 겁니다
당사자도 현재로는 당황스러운데
누군가에게 부담을 준다는 부담감도 작은 스트레스는 아닐 겁니다
치료받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데 오는 부차적인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 판단되고
그때까지 마음이 지속되면 말하겠죠
여기서 그 병에 대해 안 들 진단과 치료 계획을 들은 당사자가 원하는게 그렇다면
이유가 뭐든 어쩌겠어요
중요한 건 당사자가 거리를 두겠다
22. 본인이
'25.10.17 8:18 PM
(121.162.xxx.234)
잘려서) 건데요.
23. ᆢ
'25.10.17 8:32 PM
(223.38.xxx.167)
댓글들 감사합니다
약을 먹으면 기억도 흐릿해지나요?
얘기하다보면 기억을 많이 못하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다른여자가 생겼다하시는분들은 왜그렇게 얘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뭔가 이상해보이나요?
저는 직장내 커리어까지 지장받는 수준에서 거짓말한다는게 더 이상한데..;;
24. ㅇㅇ
'25.10.17 8:36 PM
(133.200.xxx.97)
기억 흐릿하고 인지저하되죠
뇌기능 문제 생긴건데
지금 만나면 바보같이 보일걸요
반년은 지나야 뇌기능 완전히 전처럼 돌아와요
25. 대학교수
'25.10.17 8:45 PM
(185.54.xxx.28)
아는 분 동생이 대학교수인데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걸 해결하려들다가
뇌가 멈추지 않는다고 미치겠다고 울부짖는대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고 괴로워 죽을거려고 한다고요.
지능이 너무 뛰어나고 섬세하면 그런 증상이 나온다죠.
적당히 포기하고 버려야하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로 정신을 놓아버릴 수도..
약먹고 나아지도록 좀 떨어져 기다려보세요.
26. 약물복용
'25.10.17 8:53 PM
(223.38.xxx.52)
주위에 조현병으로 약물 복용하신 분을 보니
좀 멍하고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져 보였어요.
그게 약물초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만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기억이 흐려보이신다면 약물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아요.
27. ㅇ
'25.10.17 8:57 PM
(121.185.xxx.105)
-
삭제된댓글
조현병 약을 복용하면 양성증상(망상 환청등)은 잡히는데 음성증상이 나타나요. 무기력해지고 감정이 무뎌지는등.. 희노애락이 없다고 보면 돼요. 감정이 없는데 무슨 연애를 하겠어요. 자살율 1위가 조현병이라고 들었어요. 그만큼 죽을고비를 넘기고 있을 상황이구나 생각하세요.
28. ᆢ
'25.10.17 9:09 PM
(223.38.xxx.167)
네 저는 저희가 서로 감정교류를 정말 깊이 나눴었는데
이게 한순간 접어야 한다니 굉장히 마음이 힘들어요
아프다고 진단받은사람 붙잡고 매달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저희가 나눴던 감정들을 저는 가지고있는데 그사람은 서서히 지워가는것도 슬픈일이고
치료가 끝나도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이 맞나 싶을것같아요
참쉽지않네요
29. 태어나서
'25.10.17 9:19 PM
(112.214.xxx.63)
본 제일 똑똑한친구 조현증상발현했어요 삼십대후반
치료받아요
30. 그사람에게는
'25.10.17 9:22 PM
(112.214.xxx.63)
지금 누가 옆에 있는게 정확히 누구를 신경써야한다는것이 엄청 부담일꺼예요 자기상황만으로도 차고넘치거든요
혼자생각할시간 주시고
그럼에도 네 곁에있다 널 이해한다는것을 표현해주시면 엄청난 힘이 될꺼예요
근데 이게 정말 어려운병이라 원글님이 감당하실수있으실지...
가족들도 버거워하는데...
이 병을 공부해보세요
31. …
'25.10.17 9:39 PM
(121.155.xxx.24)
저런 경우는 환승이별 하려는 경우 멀어지려고 하더군요
대학교 cc 있었는데 남자가 집이 어려워져서 잘 못챙겨줄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중에 어린 후배랑 사귀는 경우를 봤거든요
그냥 냅둬달라고 하니 냅두세요
사실 저도 ㅇㅇ님 말에 동감해요
그런 정신적인 지병을 님에게 말을 할리가 없을 것 같아요
32. 그분이
'25.10.17 10:31 PM
(211.234.xxx.157)
일시적으로 과도한 직장스트레스라면
옆에서 지지해주는게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진실하고 선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원하는대로 해드리면서
진정한 위로가 되주세요
쳇지피티에 물어보면
어떻게 지지해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요
저라면 적극적으로 신뢰를 갖고 역경을 이겨나가도록 돕겠어요
일시적이 아니더라도 장년기 정신증은 극복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