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묘하게 기분이 나빠요.자리 문제~

.. 조회수 : 4,007
작성일 : 2025-10-17 18:39:12

친구가 다 좋은데

식당,까페등 갈때  등받이 쇼파자리와 그냥 딱딱한 의자가 있는 경우요.

항상 편한 등받이 쇼파 자리를 먼저 선점해요.

어쩌다 제가 등받이 앉게 되면 허리 아프다,불편하다 해서 은근 눈치보여 바꿔주게 되는데요.평상시 허리 지병 없는 애입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어느순간 짜증나서

다음번에 만날때 어찌 나오나 보면

여지없이 편한 자리를 선점합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 애라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거슬리다보니

메뉴도 은근 자기가 좋아하는걸로 정하고

만나는 장소도 거의 자기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거에요.

참 성격적으로 맞는 친구인데

이런게 자꾸 거슬리다보니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내가 편한 자리 선점하고

그냥 내 멋대로 해야겠다 싶다가도

별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IP : 219.248.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7 6:43 PM (175.113.xxx.3)

    예민한거 아니고 그렇게 싸가지 없고 얌체같은 것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 뻔히 알면서 해맑은 척 모르는 척 좋은 자리 선점 하죠.

  • 2. ..
    '25.10.17 6:46 PM (219.248.xxx.37)

    예민한거 아닌거죠?

  • 3. ㅇㅇ
    '25.10.17 6:48 PM (49.230.xxx.247)

    님 눈에 보이는 것이 그정도고
    평소 눈치 못챈 것도 있을 것같군요

  • 4. ..
    '25.10.17 6:57 PM (211.234.xxx.112)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데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배려없는 사람이에요..
    다른 면에서도 그런 면이 있을텐데요..?

    제가 다 혈압...

  • 5. ....
    '25.10.17 7:05 PM (125.178.xxx.184)

    왜 바꿔주셨을까요?
    저 친구가 불편한척하는걸 내가 못견디면 굳이 만날 이유가 싶은데

  • 6. 상사도아니고
    '25.10.17 7:13 PM (221.138.xxx.92)

    친구면 말을 하세요.
    야! 나도 좀 편한데 앉자..아님 같은방향으로 콜?

  • 7. 잘가라
    '25.10.17 7:26 PM (14.35.xxx.67)

    제 친구도 자기가 만날 장소, 식당 메뉴 다 정하더라구요. 밥 먹고 까페가면 디저트 케잌 조차도 내가 고르면 다 반대. 이거 어때? 하구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걸로 시켜요.
    몇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매번 그래서 좀 거슬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겼는데 결국 다른 일로 지금 연락 끊은지 1년 넘었어요.
    친구라도 결국 정리가 되더라구요.

  • 8. ..
    '25.10.17 7:29 PM (117.111.xxx.125)

    먼저 선점하시고 아프다고 투덜되면
    바꿔주고 싶은데 나도 허리가 아프네
    난 이거 먹을거다
    니가 우리 좀 동네로 와라
    그동안 내가 맞춰줬다
    표현하고 원글 뜻대로 해보세요

    저는 이기적인 사람은 안달복달해도
    자주 안봅니다

  • 9. ㅡ,ㅡ
    '25.10.17 7:32 PM (220.78.xxx.94)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게 위험한말이죠. 맘에 안들거나 안맞는 한가지떄문에 문제는 생기거든요. 다 안괜찮아도 딱히 크게 부딪히거나 안맞는게 없는 사람이랑 친구든 연애든 결혼이든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냥 본능적으로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르는 사람인거에요. 그런건 무의식에 나오는거라 본인이 잘못하는지 인지도 못해요

  • 10. ..
    '25.10.17 8:12 PM (219.248.xxx.37)

    본인이 잘못하는지 인지 못한다는거
    그게 맞는거 같아요.
    평상시에 반찬을 주거나 안부를 자주 묻거나 정이 좀 많은 스타일이라 생각하는데 가끔 이런 행동이 의아해요. 참 사람이 갈수록 힘드네요.

  • 11. lil
    '25.10.17 8:22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몇 번 허리 아파 병원다닌다고 펑크내세요

  • 12. ..
    '25.10.17 8:32 PM (14.35.xxx.189)

    내가 좋아하는 언니도 다른 건 다 좋은데 본인 위주인 게 있어요. 그래서
    세 번 만날 거 한번 만나는 식으로 해요

  • 13.
    '25.10.17 9:04 PM (118.32.xxx.104)

    주장하세요
    나도 여기 앉고싶다
    돌려 말하지 마시고요

  • 14. 얌체
    '25.10.17 9:14 PM (112.155.xxx.62)

    차로 이동할때 늘 운전석 옆자리만 앉는 동네언니. 멀미 때문이라는데 누구나 자차 운전만 하다보면 뒷자리 속이 편치않은데. 자신만 더 그렇다는듯 행동해요. 어디 같이 가기 싫어요. 둘이 만나면 통화도 지나치게 길게 하고 스마트폰 쳐다보는등. 그냥 웬만하면 둘이 안봐요. 그러나 관계는 깨지않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941 집주인인데요 전세입자 요구 질문드려요 15 임대인 2025/10/17 2,647
1764940 1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 출국 포기후 한 일 25 .. 2025/10/17 11,726
1764939 스텐에 끓인 보리차는 물맛이 별로네요 7 입맛 2025/10/17 2,534
1764938 고양이는 참 아름답고 완벽하게 8 외모천재 2025/10/17 2,082
1764937 금요일 저녁 집에 못들어가는 나 21 롯데리아에서.. 2025/10/17 6,099
1764936 비 언제까지 오나요 대체.... 1 ..... 2025/10/17 2,750
1764935 드라마 추천 해 주세요 7 드라마 2025/10/17 1,448
1764934 김건희, 尹 체포이후 ‘총 가지고 다니며 뭐했나’ 질책” 4 ... 2025/10/17 2,883
1764933 캄보디아 조직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구조네요 3 ㅇㅇ 2025/10/17 1,554
1764932 배부르지 않은 편의점안주??추천부탁드려요~ 2 ㅔㅔ 2025/10/17 793
1764931 배우 박성웅 진술에 임성근 신빙성 의심 8 어머머 2025/10/17 15,680
1764930 간만에 화장)남편올때까지 지운다만다~ 19 땅지 2025/10/17 2,948
1764929 펑예) 장남의 역할 어디까지? 17 펑예 2025/10/17 5,089
1764928 진짜 우울이 아니었을까요? 13 약중단함 2025/10/17 4,119
1764927 지방이 본가인 대학생들 졸업하고 집은 어떻게ㅡ 6 ~~ 2025/10/17 2,885
1764926 비도 오고 우울해요. 5 ... 2025/10/17 1,462
1764925 바지 셀프로 만들 수. 있는 유튜브 소개해 주세요 1 ㅇㅇ 2025/10/17 551
1764924 나솔사계 뭔일 있었어요? 20 2025/10/17 5,898
1764923 오늘 대장동 재판 현황, 남욱이 돌변했다 6 00 2025/10/17 2,705
1764922 같은 주식인데 김거니는 2배추정, 민중기 특검은 30배 수익 19 ㅊㅊㅊ 2025/10/17 1,987
1764921 지금 김밥 남은거 실온보관 괜찮을까요? 4 ... 2025/10/17 1,172
1764920 분노유발 TOP 10 22 천주교정의평.. 2025/10/17 6,199
1764919 여윳돈2000....주식 뭐 살까요? 16 nn 2025/10/17 9,489
1764918 검찰에서 하는 마약조사는 연루된 고위직들은 건드리지 못한다네요 3 ㅇㅇ 2025/10/17 797
1764917 무료하고 심심한 일상이 행복일까요? 5 관조 2025/10/17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