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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 캄보디아 가려던 10대, 항공사 직원이 출국 막아

..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5-10-17 16:36:37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18)씨가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서비스 매니저 박진희씨 등의 만류 끝에 스스로 귀가했다. 이는 경찰이 15일 인천공항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 벌어진 일이다.

박씨는 A씨의 항공권 정보에 '+86'으로 시작하는 중국 번호가 들어가 있고, 비상 여권으로 편도 항공권만 가진 채 출국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여행 목적 등을 질문했다.

부산에서 온 A씨는 돈이 필요해서 휴학 중이고, 친한 친구가 초등학교 때 중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해서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씨가 부드러운 말투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알고 있나"라고 묻자, A씨는 "어머니와 통화했고 조심해서 다녀오라,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전화하라고 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A씨는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서는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다는 대한항공의 설명에, 왕복 항공권을 끊어서 다시 출국 수속을 했으나 결국 스스로 공항 안내데스크로 가서 112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보복당하지 않도록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은행 계좌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렸다.

경찰이 A씨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그의 휴대전화로는 얼른 출국하라는 취지의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고 

 

https://m.news.nate.com/view/20251017n20257?issue_sq=11347

 

엄마가 잘다녀오라니.

뉴스를 안보시나요

IP : 125.185.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25.10.17 4:39 PM (220.78.xxx.94)

    아마 거의 다 거짓말일듯요. 초등 친구가 초대했다는것도 엄마가 잘다녀오란것도.
    그냥 저 학생의 말뿐...

    아마 경제적 어려움있던 학생이 온라인상으로 알게된 일자리 알선 보고 가려다가 막힌거같네요.
    정말 천운이네요.

  • 2. 야이자식아
    '25.10.17 4:41 PM (58.29.xxx.96)

    한국에서 돈벌어라
    벌써 어린게 나쁜돈이나 벌라고
    30대 누나도 죽었다는데

  • 3. ..
    '25.10.17 4:42 PM (125.185.xxx.26)

    초딩친구 말은 맞을꺼에요 중국 엮여있네요
    그친구도 납치당해서 포섭해야해는 입장인가보죠
    살해당한사람도 학교 선배 권유 입국
    캄보디아 관광객 납치도 여행하다 중국인히고 친해저
    팔아넘긴거였고

  • 4. ...
    '25.10.17 4:42 PM (58.145.xxx.130)

    그런데 과연 당사자는 천운이라고 생각을 할까 싶네요
    보통 나는 아닐꺼야, 못 가서 억울하고 곤란하다고 속으로 생각할 것만 같아서 찜찜...

  • 5. 다단계처럼
    '25.10.17 4:42 PM (39.114.xxx.61)

    지인들이 꼬셔서 많이 넘어갔대요
    잡힌사람은 또 안맞으려고 지인 꼬시고

  • 6. 탤레그램방에서
    '25.10.17 4:44 PM (183.97.xxx.120)

    먼저 친목을 쌓는답니다
    그러다 항공권 끊어준다고 여행 오라고 하는거지요

  • 7. ...
    '25.10.17 4:45 PM (39.124.xxx.23)

    얘가 못가게 됐으니 꼬셨던 친구놈은 다른 애를 꼬시거나 지 장기를 털리거나 하겠네요.

  • 8. 근데
    '25.10.17 4:4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주민등록 말소가 가능한건가요

  • 9. 그래서
    '25.10.17 5:03 PM (211.209.xxx.83)

    저번에 시진핑 푸틴한테 장기이식 어쩌고 했군요

    ㅠㅠ

  • 10. ...
    '25.10.17 5:44 PM (39.114.xxx.243)

    얘도 어쩌면 피의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시국에 캄보디아 간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 11. 거짓말이죠
    '25.10.17 6:00 PM (112.168.xxx.146)

    처음에 한 말은 다 거짓말.

    부모는 알지도 못했을 거고 부모 모르게 빚 있을겁니다
    그래도 마음바꿔 출국포기하고 자진해서 경찰에 간 건 잘했네요.

  • 12. 대학생은
    '25.10.17 6:19 PM (211.48.xxx.45)

    사실 뭘 모르는 때죠. 친구 말 믿고 그럴때죠 ㅠㅠ
    대학생때 저도 띨띨 순진했어요.
    나이 들면서 겪으면서 조금 아는거죠.

  • 13. 큰일이네요
    '25.10.17 6:31 PM (211.211.xxx.168)

    뉴스도 안보나!

  • 14. 부모보다
    '25.10.17 6:32 PM (185.54.xxx.28)

    부모보다 친구말을 듣는 나이 때라
    처음 해외여행 간다고 들떠서 앞뒤 못가릴 수 있어요

  • 15. ...
    '25.10.17 6:54 PM (39.125.xxx.94)

    정말 뉴스도 안 보고 사나..

    빨리 오라고 협박 전화까지 받았다면서

  • 16. 순진도 하시네요
    '25.10.17 8:35 PM (221.149.xxx.157)

    친한 친구가 초등때 중국으로 이민갔다는데
    초등때 친구가 얼마나 절친이기에 대학생인 지금까지 연락을 할까요?
    아이가 대학생인데 같은동네 살아도
    어릴때 친구가 지금까지 친구인 경우도 흔하지 않은데
    이민가서 만나지도 않는데 친구는 무슨...

  • 17. 카톡
    '25.10.17 8:40 PM (211.48.xxx.45)

    울 고딩보니 초딩 친구들과도 카톡하던데요.
    중딩때 미국 유학간 친구와도 해요
    요즘은 카톡으로 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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