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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도 주인의 기술과 안목이 천차만별 이네요

옷수선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25-10-17 16:05:24

보세 옷을 하나 저렴한 맛에 구입했는데

안감이 얇아 치마속이 비쳐서 도저히 못 입겠더라

고요.. 동네의 어느 수선집엘 갔어요.

제법 손님이 많은 곳이라 주인이 새벽에 나와서

수선을 하고.. 평점은 또 별로이고..아이러니??

 

바빠서 그냥 동네에서 해결하려고 갔더니.

안감의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가 안 되어 있었던지

저는 분명히 주인이 제의하는 안감이 얊아 보였는데

주인은 충분하다고 더 두꺼우면 옷이 무겁다고 해서

 

속는셈 치고 했어요.. 17,000원 주고요..

 

집에와서 해가 반짝 날때 수선한 옷을 입고 거울에

비쳐 봤는데, 여전히 속이 비쳐서

속옷을 두개 껴입으니 좀 나아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동대문이나 원단이 좀 많이

구비되어 있는 수선집을 갔을터인데..

제가 요즘 바뻐서 동네에서 해결했더니

이 사달이 나네요.

돈은 돈대로 쓰고, 결과물은 별루이고.

 

 

IP : 39.7.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수선집은
    '25.10.17 4:06 PM (175.113.xxx.3)

    손님 놓치기 싫으니 우기고 보는 면도 좀 있는듯.

  • 2. 그정도면
    '25.10.17 4:07 PM (118.235.xxx.75)

    옷이 습자지 수준 아닌가요?

  • 3. dd
    '25.10.17 4:07 PM (116.37.xxx.3)

    저 옷을 원체 좋아해서 수선도 엄청 하는데..제가생각할때 좋은 곳 가고요 돈도 많이쓰고요 실력도 차이나고 이게 보면 AI발달해도 대체안될 직업같단 생각도 많이 해요

  • 4. 밝은옷
    '25.10.17 4:12 PM (39.7.xxx.69)

    옷 색상이 어둡거나 무늬가 있으면 그나마 좀 괜찮은데
    크림색의 밝은 옷이니 비치더라고요.

    안 비칠것 같은데! 비치고.. 만약 밖에 입고 나갔다가
    괜히 칠칠맞아 보이면 민망하니까.

    후기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저도 이번에 안목을 좀 키웠다?
    정도로 생각하는게 수월할 듯 해요.

  • 5. 문제는
    '25.10.17 4:25 PM (211.218.xxx.194)

    그런 기술자들은 나이들면 그만 사라져버릴것 같아요...

  • 6. ..
    '25.10.17 4:3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만칠천원이면 공임비가 엄청 싼거네요
    요즘 수선비 잘 몰라도요
    저렴이 보세옷이니 동대문 가까우면 저렴이 쉬폰천같은거 한마 사서
    대준 안감에 그냥 한번 더 덧대도 될거같은데요

  • 7. ...
    '25.10.17 4:3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만칠천원이면 공임비가 엄청 싼거네요
    요즘 수선비 잘 몰라도요
    저렴이 보세옷이니 동대문 가까우면 저렴이 쉬폰천같은거 한마 사서
    대준 안감 따라서 그냥 한번 더 덧대도 될거같은데요

  • 8. ...
    '25.10.17 4:3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만칠천원이면 공임비가 엄청 싼거네요
    요즘 수선비 잘 몰라도요
    저렴이 보세옷이니 동대문 가까우면 저렴이 쉬폰천같은거 한마 사서
    대준 안감 따라서 그냥 한번 더 덧대도 될거같은데요
    지인 어머니가 수선집을 했눈데 엄청났어요
    수학여행간다면 그날 새벽에 입을 옷 하나를 뚝딱 만들고
    코트도 천 사다가 지인 몸에 딱 맞게 만들고
    몸매가 아주 좋진 않았는데 날씬해보이더라구요

  • 9. ...
    '25.10.17 4:35 PM (1.237.xxx.38)

    근데 만칠천원이면 공임비가 엄청 싼거네요
    요즘 수선비 잘 몰라도요
    저렴이 보세옷이니 동대문 가까우면 저렴이 쉬폰천같은거 한마 사서
    대준 안감 따라서 그냥 한번 더 덧대도 될거같은데요
    지인 어머니가 수선집을 했눈데 엄청났어요
    수학여행간다면 그날 새벽에 입을 옷 하나를 뚝딱 만들고
    코트도 천 사다가 지인 몸에 딱 맞게 만들고
    몸매가 아주 좋진 않았는데 어쩐지 날씬해보이더라구요

  • 10. 우리동네 수선집은
    '25.10.17 4:45 PM (39.114.xxx.61)

    안된다면서
    가능한곳 연락처 알려주던데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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