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란게 근육과 관절을 어떻게 쓰냐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근육은 쓰면 쓸수록 부피가 커지고 발전하고 힘을 내지만, 관절은 쓰면 쓸수록 골병 들잖아요.
나이들수록 운동을 하라는 말은 관절이 아닌 근육의 퇴화를 막아서 관절도 보호하라는 것인데
평소에 근육을 단력시켜온 사람이 아니면 운동 하려다가 관절에만 부하를 주는 것같아요.
운동해서 근육이 뻐근한 것과 관절에 통증이 있는건 느낌이 다르잖아요. 관절에 가해지는 통증은 다 날카롭고 깊은 느낌이고 운동을 해도 나아지지 않고요.
자세를 잘 잡으라는 말도 관절이 아닌 근육에 부하가 가도록 하라는 말인것 같아요.
일단 운동을 시작하려면 나 스스로가 관절에 부하가 가는지 근육에 부하가 가는지 구분할 줄 알아야할것 같고요, 관절 대신 근육이 힘을 받아주려면 근육이 어느정도는 받쳐줄 수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관절이 아닌 근육에 힘을 주려면 호흡법부터 익혀야 하고요. 운동이든 뭐든 기초가 참 중요한것 같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