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태풍상사 1회 보다가 포기

ㅇㅇ 조회수 : 4,182
작성일 : 2025-10-17 15:01:52

재밌다길래 기대하고 봤는데 너무 실망인데요

1화 중간쯤 되니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흐름 다 보이고 결말까지 그려지는 드라마

더구나 1997년을 무슨 1987년처럼 묘사하고 있더라구요

등장인물 의상, 회사 분위기, 가족 및 사회 분위기 다

아니 저게 무슨 1997년? 정말 많이 양보해서 1990년대 초반 정도까지는 볼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이준호 엄마가 김지영? ㅎㅎ 설정 너무 무리수

추억도 안 돼, 흥미 있는 전개도 아니야, 등장인물 설정 억지

이런 게 넷플 1위라니... 요즘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씨가 말랐네요

 

IP : 125.132.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7 3:03 PM (221.138.xxx.92)

    저도 ....ㅜㅜ
    그냥 추억소환에 반가운 이것저것.
    참고 몇회만 더 보고 아니면 치워버려야죠.

  • 2. ㅇㅇ
    '25.10.17 3:05 PM (125.132.xxx.175)

    저는 심지어 추억소환도 안 되는 드라마가 짜증났어요
    무슨 저게 1997년이냐고요

  • 3. ...
    '25.10.17 3:06 PM (58.145.xxx.130)

    시청자들 수준에 맞춰서 딱 맞게 정확하게 설계된 드라마던데요?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드라마의 재미란 게 딱 저정도인거예요
    드라마든 영화든 시청자 수준에 맞게 제작하는 겁니다
    겁나 걸작이라 평론가들 평만 딥따 좋아봤자 봐주는 시청자 없어서 시청률 바닥을 치는 드라마보다 가볍고 쉽게 만들어서 넷플릭스 1위 찍는 드라마 만드는게 제작사와 제작진의 소망이죠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 씨가 말랐다고 하는 원글님이 고인물 인증인거지...
    물론 2회까지 억지로 보고 하차각 재고 있는 저도 옛날 꼰대입니다만... ㅎㅎㅎ

  • 4. 그러게요.
    '25.10.17 3:07 PM (221.138.xxx.92)

    1997년 잘못 묘사하긴 했어요.
    보면서 왜 저래..싶은게 넘 많음

  • 5. ㅇㅇ
    '25.10.17 3:12 PM (125.132.xxx.175)

    윗님은 같은 말도 밉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ㅎㅎ
    드라마 보는 데 있어 고인물이 뭔 말이죠? 늙었다 이 소리인가요?
    본인도 억지로 보고 하차각 재고 있다면서 뭔 시청자들 수준에 딱 맞다는 건지
    뭔 소리를 하는지 요지도 모르겠고 그냥 한번 반박하고 가르치고 싶은 거 같네요

  • 6. 전 재밌어요
    '25.10.17 3:12 PM (118.131.xxx.21)

    결말 다 알아도 중간 서사 보고싶어서ㅈ 끝까지 볼거에요

  • 7. aa
    '25.10.17 3:13 PM (182.226.xxx.232)

    99도라 나오는데 IMF는 97년도 아닌가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좀 뒤죽박죽이더라고요 현실고증안된 압구정 오렌지족도 좀 웃기고 ㅋㅋㅋ

  • 8.
    '25.10.17 3:15 PM (175.209.xxx.213)

    1997년을 좀 더 과거스타일로 묘사하긴했지만
    전 재미있던데요.
    백번의 추억처럼 주인공이 뜬금 미스코리아나
    안나가면 좋겠구나 하며 보고 있네요 ㅎㅎ
    드라마가 다 환타지에 망상, 공상 집합체인듯 싶어요.
    온갖 극적인 사건을 다 모아모아 짬뽕.

  • 9. ...
    '25.10.17 3:15 PM (58.145.xxx.130)

    밉게요?
    고인 물이 어때서요? 나도 고인 물인데, 고인 물이니 그걸 알아보는 거고요
    원글님이 요즘 취향과 멀다는 뜻입니다
    이 드라마는 주 시청자 층이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공략해서 만든, 설계가 아주 잘 된 드라마지만, 나이든 우리는 그게 안 맞는다는 뜻인데 그게 이해가 안되세요?

    우리가 이미 그만큼 멀리 간 나이라는 뜻인데, 거부하면 할 수 없죠
    그게 요즘 흘러가는 풍조인데, 내가 거부해봐야 나만 그 흐름을 못 탄다는 뜻인 걸...

  • 10. ㅇㅇ
    '25.10.17 3:19 PM (125.132.xxx.175)

    뭘 또 거부한대 ㅎㅎㅎ

    음님 환타지 망상 공상 집합체라는 표현 딱이네요~
    그러고보니 스토리 전개 뒤죽박죽 엉킨 꿈 장면 같아요

  • 11. ㄷㄷ
    '25.10.17 3:30 PM (221.154.xxx.222)

    끝동 남주인지 긴가민가 해서 찾아봤더니...맞더라구요 ㄷㄷ
    얼굴이.......

  • 12. 재미있던데
    '25.10.17 3:33 PM (59.7.xxx.113)

    IMF 당시를 정확하게 보여주면 다큐잖아요.

    과거의 소재들.. 오렌지족, IMF, 기계적인 멘트의 기자, 이런 것들을 적당히 버무려서 따땃한 엔딩의 드라마 하나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기자 넘 웃기잖아요. 옛날 웃음 소재로 등장하던 KBS 기자도 생각나고 대한뉘우스도 생각나고요.

  • 13. 어머
    '25.10.17 3:39 PM (117.110.xxx.135)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어떻게 저 회사를 살려나갈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회사 경리가 수리적으로 너무 똑똑하게 부러워요.
    저는 숫자에 영 젬병이라서요.
    저렇게 똑똑하고 심지어 착하기까지 한 경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즐겁게 시청하고 있어요.
    꼬여서 저게 맞아? 하며 티끌 찾아내려고 보는 거....
    너무 피곤하지 않으세요?

  • 14. Fox
    '25.10.17 3:41 PM (211.235.xxx.81)

    1997년을 좀 더 과거스타일로 묘사하긴했지만
    전 재미있던데요.
    2222222

    복고풍 좋아하는데
    백번의 추억은 넘넘 신데렐라 이야기라 좀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럭저럭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어요

    요즘 나온 드라마 중
    고 퀄리티는 탁류가 유일한 듯

    태풍도 볼 만해요

  • 15. 그니깐요
    '25.10.17 3:47 PM (49.1.xxx.69)

    호평이라 봤다가 너무너무너무 유치해요
    그리고 그 여주는 단지 영어 잘해서 띄워주는건가요. 도대체 너무 여주스럽지 않고 무슨 주인공 친구로나 나올법한데 무슨 빽으로 주인공인건지. 이런 추억 우려먹으어도 너무 우려먹으니깐 식상하고 남주도 연기 못하고 대본 자체가 그냥 오글거려요
    하,,, 다들 연기 좋고 대본도 좋은 드라마는 이제 힘든가요.. 대본이 그나마 좀 볼만하면 연기들이 최악이고(사마귀), 아 북극성은 대본연기 모두 최악, 이루어질지니도 조연들 연기 최악

  • 16. ..
    '25.10.17 4:45 PM (221.139.xxx.130)

    엉망이죠
    이제 이준호 드라마는 기대 접으려구요
    킹더랜드 다음에 잡은게 어떻게 또 이건지..

  • 17. ...
    '25.10.17 4:47 PM (118.235.xxx.254)

    소소하게 웃음 포인트도 많고 재밌던대요
    준호 연기야 말할것도 없고 여주도 캐릭터에 찰떡이고요

  • 18.
    '25.10.17 6:51 PM (223.38.xxx.116)

    고즘도 그렇고 남주 얼굴이 많이 상했더라구요

  • 19. 좋던데
    '25.10.18 1:08 AM (220.137.xxx.104)

    잔 좋더라고요.
    시간 순삭이던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남주 목소리 좋고 연기도 좋고
    여주 딱 역에 맡는 비주얼이라 좋고
    조연들 연기 맛깔나고
    ㅡ앞으로 태풍상사가 어찌 살아날지 기대되요

  • 20. mm
    '25.10.18 8:3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1회 잼없고..김상호 아들로 나오는. 시비거늘놈때매 잼없고피곤
    2화말부터 잼있어지데군요

  • 21. 자유
    '25.10.18 10:19 AM (221.161.xxx.244)

    1회부터 빡세게 재미있게 봤어요
    오히려 2회가 약간 느슨해진긴 했으나 그래도 선방중
    오래지않은 IMF시절을 되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전 끝까지 볼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66 병기야 잠실 팔고 동작에 집이나 사 25 lilill.. 2025/10/18 2,722
1764865 아들 이혼 시킨 내 할머니 이야기 28 2025/10/18 17,155
1764864 캄보디아에서 송환체포되어 오는 사람들 좀 보세요 27 oo 2025/10/18 6,150
1764863 여호수아 내용이 만화로 올라왔는데 4 재밌어요 2025/10/18 898
1764862 비싼 우양산을 선물받았는데 6 ..... 2025/10/18 2,849
1764861 학군지 잘하는 학교 평균 성적 의미 16 ㅇㅇ 2025/10/18 1,676
1764860 김병주 “캄보디아 고위층 통해 감금 남양주 청년 3명 구출” 19 칭찬 2025/10/18 3,511
1764859 은행앱에서 소비쿠폰 신청되나요? 4 2차 2025/10/18 513
1764858 국내선 비행기 여권사본 가능? 11 ........ 2025/10/18 1,221
1764857 디지탈온누리 3 .. 2025/10/18 1,344
1764856 달리기 시작하려고요! 6 runrin.. 2025/10/18 1,035
1764855 비알레띠 모카포트 1컵, 아니면 2컵 살까요? 13 누리야 2025/10/18 1,125
1764854 동남아국가들 여행금지 해야 합니다 7 동남아 2025/10/18 1,891
1764853 이러다 윤석열 1심에 무죄 나오면 어쩌려고.. 13 .. 2025/10/18 2,622
1764852 국짐, 캄보디아 구금 한인 송환 관련 “피해자" 아닌 .. 10 개가짖네 2025/10/18 1,471
1764851 씽크볼 사각 좋은가요? 12 ㅡㅡ 2025/10/18 2,020
1764850 병원에 가야할 증상 공유합니다. 6 조심 2025/10/18 2,711
1764849 궁에서 쫒겨난 금영이는 잘살았을까요? 6 궁금한 2025/10/18 2,008
1764848 빈츠 말차맛 드셔보셨어요 21 ㅇㅇ 2025/10/18 3,231
1764847 주택인데 집안에서 벌써 추우신분? 12 오잉 2025/10/18 2,148
1764846 과일 맛있다의 기준이 결국 단맛인듯요 22 ㅁㅁ 2025/10/18 2,321
1764845 김장시즌이 오고 있군요 7 .. 2025/10/18 1,533
1764844 문지석 검사의 눈물 4 그립다. 그.. 2025/10/18 1,048
1764843 관절염 치료중입니다만 11 관절염 2025/10/18 1,530
1764842 판사와 검사가 통치한다? 1 내란전담재판.. 2025/10/18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