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헬스장에서 시선 처리

ㅇㅇ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25-10-17 14:15:08

새로 생긴 곳이고 가격이 좀 세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저보다 나이 든 사람들도 있구요

근데 헬스를 하다보면 쉬는 중에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다른 곳을 보면 되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

계속 뚫어져라 보는 것 같아서 불편하거든요

뭐냐 왜 저렇게 쳐다봐,

근데 젊은 사람과도 눈이 마주치는데 

젊은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저도 모르게 오래 쳐다보게 되는 거예요.

신기하고 진귀한 것을 보면 계속 보는 것과 비슷한?

아.. 할아버지들에게는 50대인 내가 상대적으로

젊으니 본인들도 모르게 계속 보는 건가?

 

그래서 헬스장 가면 헬스할 때 바른 자세가 필요할 때

 아니면 되도록이면 고개를 낮추고 고개를 들어도

기계에 시선을 두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IP : 210.95.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0.17 2:19 PM (14.39.xxx.125)

    편하게 시선처리하세요
    원글님도 젊은사람 오래 쳐다보시네요 ㅎ
    그러지 마시구요 그냥 편하게
    뚦어지게 쳐다보는거 누가됬든 불편해요 (본인만 모름)

  • 2. ----
    '25.10.17 2:21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사람과 사이 사이 빈공간을 봐요.

  • 3. 같은 마음
    '25.10.17 2:27 PM (59.7.xxx.113)

    결국 같은 마음인거네요. 나보다 훨씬 젊은 사람 쳐다보는거요. 기계를 보거나 허공을 봐야겠네요

  • 4. ...
    '25.10.17 2:33 PM (110.70.xxx.152)

    저 다니는 헬스장에 어떤 남자 노인분이 절 뚫어지게 보는 분 있는데 얼마나 불편하고 싫은지 몰라요. 다른 남자 노인분들은 전혀 안 그러시고 저 그렇게 눈에 띠는 거 없는 체형이거든요. 원글님 글 보니 저도 젊은 사람들 응시하지 않는지, 나이 들어서 조심해야겠어요

  • 5.
    '25.10.17 2:36 PM (218.155.xxx.188)

    전 아닌데.
    혼자 운동하느라 바쁩니다.
    누가 시선에 들어오면 집중이 안 돼서..
    무념무상으로 운동만 해요.

  • 6. ㅇㅇ
    '25.10.17 2:52 PM (210.95.xxx.249)

    저도 혼자 운동 하느라 바빠요ㅎ
    숨 고르느라 그냥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마도 다른 누군가도 저처럼
    허공을 보면서 숨 고르는 건데
    눈이 마주칠 때가 있더라구요

  • 7. ..
    '25.10.17 3:15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할배들 나이들이 보기엔 50대가 젊어서 그렇겠죠
    기분 드럽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부류요

  • 8. ...
    '25.10.17 3:23 PM (1.241.xxx.220)

    전 눈마주칠 일 없는데 일단 전 극 내향인이라... 남을 잘 안보고 다녀서요.
    근데 저도 어디가서 도끼병이랄까봐 말 안하지만...
    가끔 시선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딱 쳐다보면 눈 마주쳐서 당황한듯 눈 돌리는 경우...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빤히 보는게 매너가 아니긴해요

  • 9.
    '25.10.17 9:23 PM (121.144.xxx.62)

    한 번도 눈이 마주칠 일이 없던데요
    트레이너나 직원은 인사 하면서 눈을 마주치지만요
    쉬는 중에는 워치를 보거나, 몸풀면서 천장을 보거나
    아니면 거울 속의 자신을 보거나 ...
    그래서 누가 나를 보는 지도 모름
    일단 운동하고 샤워까지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딴짓할 여유가 없어요

  • 10.
    '25.10.17 9:27 PM (121.144.xxx.62)

    참 제가 가는 피트니스는 타인을 오래 쳐다보는 것도 퇴실 요건이예요

  • 11. ㅇㅇ
    '25.10.18 7:52 AM (125.130.xxx.146)

    아 천장을 보면 되겠네요 ㅎ
    제가 하는 곳은 거울이 한 쪽에만 있는데
    거기는 좀 구력(?) 있는 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못 가고 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91 70대 어머님 운동화 추천 좀 7 운동화 2025/10/18 1,523
1765190 엉터리 농부들이 열무를 5 하하하 2025/10/18 2,354
1765189 퇴직연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19 ㅇㅇ 2025/10/18 3,412
1765188 요즘 생대추 맛 어때요? 2 퓨러티 2025/10/18 1,180
1765187 보들보들 쫀득한 부추전 비법 알려주셔요 7 ... 2025/10/18 1,476
1765186 수술하는 동료에게 5만원 상품권 7 2025/10/18 2,312
1765185 지금 금목걸이 사는건 어떤가요 5 또갈등 2025/10/18 2,369
1765184 세상에 이렇게 양아치같은 업체 본적 있나요? 7 aa 2025/10/18 2,457
1765183 혼수 예물 예단 생략하는 집안도 많다고 하네요 19 ........ 2025/10/18 3,811
1765182 태풍상사)서울사투리 3 땅지 2025/10/18 1,640
1765181 암환자 삼겹살먹어도 되나요? 13 2025/10/18 3,204
1765180 외동키우는데요 6 ..... 2025/10/18 2,213
1765179 요오드 3 갑상선저하 2025/10/18 458
1765178 1층 통창으로 바깥이 보이면서 컴하니 훨씬 좋으네요 1 .. 2025/10/18 1,084
1765177 민중기 원래 부터 이상한 사람이었네요. 10 .. 2025/10/18 2,637
1765176 서울시내 드라이브 코스 좀 알려주세요 5 정체 2025/10/18 922
1765175 친구끼리 여행가서 이런건 어떤가요 24 ... 2025/10/18 5,798
1765174 너무 예의없어서 거리두는데, 왜 그러냐고 하면? 13 Bb 2025/10/18 3,787
1765173 지볶행 이번 인도 무당정숙 15 2025/10/18 3,477
1765172 최근몇년전부터 일한다고 동남아 간사람들 9 ........ 2025/10/18 2,820
1765171 전국적으로 흐린 주말인데 뭐하시나요? 8 2025/10/18 1,454
1765170 수학 학원에서 깍두기인. ㅇㅇㅇ 2025/10/18 703
1765169 현금 2억 있다면 어떻게 투자? 17 방토 2025/10/18 6,101
1765168 옷장 1 토마토 2025/10/18 538
1765167 연어샐러드소스만드든법 1 점순이 2025/10/18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