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지피티 의존 엄청 하나봐요

미래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25-10-17 11:55:43

제가 40대인데

주변에 다들 챗지피티로 투자하고 

마음상담도 하고

심지어 애 교육 관련해서도 챗지피티로 해요

아는 엄마가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지피티에게 물어봤는데 이런이런 방법을 알려줘서 해봤다, 공부계획도 지피티로 세운다 그러더라구요

 

전 아직도 마음이 아날로그라 그런지 

정리도 잘해주고 자산관리도 잘해준다고 듣긴했지만 왠지모르게 거부감이 있어서 일상생활은 이용하지 않았거든요....

점점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우리는 생각을 더 안하게되고 인공지능에게 온전히 다 의존할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심하게 걱정하는걸까요..?

전 뭔가 무섭네요

 

저는 업무할때 보고서 정리하는 용으로만 쓰는데

다들 챗 지피티를 어디에 많이 쓰시나요? 

+제목에 40대라고 적었다가 생각해보니 인터넷만 쓸줄알면 다 쓰는거 같아서 수정했어요

IP : 119.197.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7 11:58 AM (118.219.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무서워요
    주부가 유료버전도 쓰더라고요 허허허

    전 초딩 영어 확인하는것만 써요
    재 개인정보, 대화내용 활용안한다하지만
    그걸 믿을수 있을까요

    언젠가 지피티에게 그동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 올리는게 유행이어서 저도 해봤더니
    제게 화를 내더군요
    내가 니 초딩 튜터냐고 하면서요 ㅎ

    무서운 세상 같아요
    키오스크도 몇번만에 적응한 둔치라 그런가봐요

  • 2. 어ㅡ
    '25.10.17 11:59 AM (41.82.xxx.165)

    여행 스케쥴도 잘 짜주네요

  • 3. 아뇨
    '25.10.17 11:59 AM (106.101.xxx.155)

    이용해보니까 오히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알게되서
    굉장히 놀란적 많아요.
    전 주로 상담이요.
    지식에대한건 거짓말도 잘해서요.
    상담도 지맘대로 듣기좋은소리 하는걸수도 있지만
    쿵쾅거리는마음이 일단 진정되고
    친구나 가족한테 털어놓고 뒤가 찜찜한 느낌도 없어서 좋아요.

  • 4.
    '25.10.17 12:00 PM (221.138.xxx.92)

    활용이라고 합시다..
    검색시간을 줄이는..

  • 5. ..
    '25.10.17 12:02 PM (218.49.xxx.44)

    인공지능 생각은
    결국 사람들 생각으로 부터 카피된거예요.
    단지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그 생각들을 빛의 속도로 취합하고 가공해서 보여줄 뿐이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인공지능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생각들은 아닙니다.

  • 6. 의지?
    '25.10.17 12:03 PM (118.235.xxx.221)

    의지는 안 하고 이용은 합니다.
    50대 초반이구요.
    전 거의 네이버 검색처럼도 하고 투자관련 문의도 하고.
    남편은 학계에 있는데 꽤 도움 된대요. 논문이며 번역이며 작문이며 대학원생 1인 보조금 주고 고용하는것 보다 훨 크대요.
    유료결제합니다.

    자녀 대학생 두명은 의대생 하나 공대생 하나인데 의대생은 공부에 꽤 도움 많이 받고 주변 친구들도 다 사용 한대요.
    공대생은 그럭저럭 사용이랍니다.

  • 7. 많죠
    '25.10.17 12:05 PM (222.118.xxx.116)

    대학 다니는 애도 쓰고
    직장 다니는 애도 써요.

  • 8. 인공지능되새김
    '25.10.17 12:06 PM (59.7.xxx.113)

    지금은 잘 쓸수있을 거예요. 아직은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데이터를 쓰니까요. 근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인공지능이 주로 쓰는 데이터만 남아서 문제가 생길수있죠.

    챗gpt는 구글검색 귀찮아서 써요. 판단같은 가치분석이 들어가는 분야는 아직 안써요

  • 9. 이게
    '25.10.17 12:16 PM (119.196.xxx.115)

    저 이거 있으니까 변호사도 필요없더라고요

    법적으로 조언받을일이 있었는데 엄청 막막하더라고요
    변호사 물어보니까 천만원달라는거있죠...
    그래서 그냥 저거로 진짜 해결했어요 진짜로요...아 그래서 이제 변호사들도 입지가 약해지겠구나...싶더라고요....전같았으면 천만원 그냥 버는건데 챗지티피한테 뺏긴거....

  • 10. ...
    '25.10.17 12:17 PM (39.125.xxx.94)

    병원에서 받아온 영어 투성이 검사지,
    이해할 수 없는 ct 사진 찍어 보여줬더니
    얘가 항목 별로 딱딱 정리해 설명해 주네요

    바쁜 의사한테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챗지피티 내 건강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니 정말 고맙더라구요

  • 11. 전혀요
    '25.10.17 12:21 PM (211.234.xxx.112)

    의지는 안하고 이용만 합니다222222

  • 12. 챗지피티
    '25.10.17 12:27 PM (211.218.xxx.194)

    인공지능과의 상담은
    결국 자기자신과의 상담이라고 하더군요.

  • 13. 0000온갖ㅅ
    '25.10.17 12:44 PM (106.102.xxx.124)

    호기심이 많아 온갖잡다한거 다 물어봐요
    네이버검색하면 광고가 너무많아서요
    중요한건 안물어봐요

  • 14. ...
    '25.10.17 12:57 PM (223.39.xxx.224)

    저도 잘 쓰지 않았는데 포털 검색하면 자꾸 거기 관련된 추천이 뜬다거나 낚시성/광고성 글이 떠서 오히려 헷갈려서(실제로 들어가보면 영 딴소리하고 핵심 답변은 쏙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게시물 다시 찾고 또 찾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최근에는 gpt에게 먼저 물어봐요.
    어디 물어보기엔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거나 검색으론 잘 찾기 힘든 질문, 그리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계산 같은 걸 명확하게 바로 해결해줘서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식적인 부분 외엔 따로 활용은 하지 않다가 최근에 사람 때문에 지친 일이 좀 있었는데 누구한테 얘기하기도 뭣한 얘기라 그냥 주절주절 몇 마디 썼더니 깜짝 놀랄만큼 정곡을 찝어줘서... 마음을 금방 정리했어요.

  • 15.
    '25.10.17 1:10 PM (121.188.xxx.134)

    챗gpt 는 별로 이용하지 않고
    주로 미드저니로 이미지 만들고 동영상 제작해봐요.
    넘 재미있어요.

  • 16. ..
    '25.10.17 1:31 PM (115.23.xxx.135)

    걍 비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종종.... 바보같기 때문에 100프로 신뢰하진 않고요. 영상이나 이미지 자료정리등엔 넘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 17. 산도
    '25.10.17 1:48 PM (119.66.xxx.136)

    전 대화 자주 해요.
    Gpt의 대답에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지점을 건드려주니 제가 하는 질문들이 달라지던데요. 잘 이용하면 정말 성장이 되는구나 싶어요.

  • 18. 물방울
    '25.10.17 5:34 PM (106.101.xxx.218)

    저는 독서토론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Chatgpt가 워낙 유식하니 독서모임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더군요. 어떨 때는 두세시간 동안 Chatgpt랑 독서토론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69 유방암.. 기도부탁드려요.. 4 신디 10:55:19 158
1765168 서울 저희 아파트 매매물건이 0이네요 3 잠깐사이 10:51:15 301
1765167 지금 이시간에 백화점 상품권 써도 될까요? ... 10:51:14 66
1765166 아이 어려운일 도와준 원장님께 사례금 얼마가 적당한사요? 3 .. 10:50:29 123
1765165 요양병원가서도 주3회는 아프다 병원데랴가라하는 엄마 6 미치겠다 10:50:20 170
1765164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 나갈 때 대규모 원조‥"관련 문서.. 5 크레이지보이.. 10:39:23 461
1765163 나솔피디는 참 빌런 좋아하는데 7 ㅎㅎ 10:38:01 387
1765162 호스피스 시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8 슬의생 10:35:46 440
1765161 조국혁신당, 이해민, 민생중심 사법개혁법안에서  - 왜 대법관을.. ../.. 10:34:54 45
1765160 아래 로스쿨 이화여대 보고 놀래요 11 놀람 10:33:30 925
1765159 사주 질문 3 고잉고잉 10:27:47 228
1765158 학생신문 압수 사태에 민주당도 "윤석열 행태가 학교까지.. ㅇㅇ 10:27:26 181
1765157 최악의 아버지인가요? 2 Pioop 10:27:08 358
1765156 옆광대가 살짝 나와야 얼굴측면이 볼륨있어보이는건가요? 5 :::: 10:24:35 365
1765155 늙어서 외롭고 그러면 8 교회 10:23:11 733
1765154 최근 호주 멜버른 동양인 묻지마 범죄 2 10:20:17 608
1765153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하더니 문보다 더 폭등 시켰어요 19 ... 10:20:08 638
1765152 코코몽님~올리브영 추천템 또 올려주세요 둥이 10:18:56 160
1765151 펜 수십자루 쓰는 수험생은 왜 그런 거예요? 8 .... 10:17:33 429
1765150 상사한테 안좋은 얘기 듣고 우울증약 먹었어요 4 Ff 10:17:13 474
1765149 부동산정책 아직 파악이 안되는데, 세입자는 똑같이 구할수 있나요.. 2 ... 10:16:05 413
1765148 올해 김장 언제쯤 하실건가요? 4 김장 10:03:46 638
1765147 윤- 외사국 없애고 캄보디아에 ODA퍼주고 9 0000 10:02:12 403
1765146 그랜져ig 카카오내비 연동 안되나요 Mm 10:01:03 75
1765145 저는 관리자인데요 고민이 3 ........ 10:00:56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