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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맛있는 카레집 추천해주세요.

워낙 기본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5-10-17 07:05:54

질문이 좀 글쵸? ㅎㅎㅎ

서울에 밥이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한 느낌이네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잠이 안오길래

일본 소설 한권 집어들었는데요.

챕터별로 요리 하나랑 에피소드 하나씩 엮어놨네요.

 

아까 챕터는 300년 넘은 집에서 스시를 손녀랑 할머니가 나눠먹는 이야기였는데

이번엔 도쿄에서 제일가는 카레를 중간맵기로 포장해와서 먹는 이야기입니다.ㅎㅎ

 

그러고보니 저는 카레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애들도 대학가고 군대가고 하니까

카레 먹어줄 사람이 없어서 가끔 반찬집에서 조금 사곤 합니다.

 

그 전에는 백세카레, 바몬드 카레 등등 수퍼에서 산 카레에

돼지고기와 감자를 크게 썰어넣고, 양파 듬뿍, 당근은 너무 많이 넣지 않고

푹 끓여서 뭉근하게 해서 먹는게 제 취향이었어요.

 

동남아 가서 인도 커리집에서도 먹어봤고

도쿄 카레우동집에서도 먹어봤는데

오늘 아침엔 갑자기 서울에 이름난 카레 맛집을 하나씩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82야 워낙 요리사이트로 시작을 해서

카레를 뭘 사먹어요?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하실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이번엔 남이 끓여준 카레 and 2025년 서울에서 핫한 카레를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한곳씩 가볼 생각이라서 서울 전역, 혹은 동남부 수도권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아직 일하긴 하지만 주말에 집에 콕 박혀있느니 

카레 핑계대고 서울시내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8.123.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5.10.17 7:19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일본식 커리 원하시면 성북동 커리나 안국동의 도라보울 추천해 봅니다

  • 2. 아마
    '25.10.17 7:20 AM (124.49.xxx.205)

    일본식 커리 원하시면 성북동 카레 안국동의 도라보울 추천해 봅니다

  • 3.
    '25.10.17 7:23 AM (58.123.xxx.141)

    성북동은 가게 이름이 그냥 카레,군요. 재미있네요.ㅎㅎ
    안국동 도라보울.

    그리고 꼭 인도식 커리는 좀 강했던 기억이 있지만,
    어차피 내가 못먹어본 맛, 새로운 맛을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있으니
    어떠한 스타일의 카레집 추천도 감사합니다.

    나이들어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다 이유가 있더군요.

  • 4.
    '25.10.17 7:30 AM (121.152.xxx.212)

    용산에 있는 어제의 카레도 괜찮아요.

  • 5. 아머
    '25.10.17 7:33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성북동 카레는 제가 좋아해서… 메뉴가 두 개밖에 없고 줄을 서야해요 자리도 열명인가? 밖에 없어요. 전 보통 좀 일쩩
    가서 앉아서 기다리죠. 이번 카레는 미소키마카레와 스리랑카 단호박 카레네요.

  • 6. 플랫화이트
    '25.10.17 8:02 AM (175.192.xxx.113)

    혜화동 깔리
    인도식카레예요..
    성균관대쪽이라 대학로나 성북동 창경궁 산책도하시구요,
    고려대 안암쪽 베나레스도
    추천드려요^^

  • 7. 좋아요.
    '25.10.17 8:04 AM (58.123.xxx.141)

    용산 어제의 카레
    혜화동 깔리
    안암동 베나레스

    하나씩 가보겠습니다.~~~~

  • 8. droplet
    '25.10.17 8:20 AM (119.149.xxx.10)

    소규모 공장들 모여있는 지역 한식뷔페의 단체급식 카레들이 의외로 맜있어요.

  • 9. 냐오이
    '25.10.17 9:03 AM (58.231.xxx.75)

    오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ㅎㅎ 재밌겠네요

  • 10. 미식
    '25.10.17 9:05 AM (49.173.xxx.147)

    **서울 카레 맛집

  • 11. 주민
    '25.10.17 9:08 AM (118.235.xxx.133)

    성북동에 간판 없는 그냥 카레라는 집이 있는데 테이블 세개 정도에 오픈 시간도 짧고 워낙 유명해서 여기 사는 사람도 가기 어려운 집 하나 있어요.

  • 12. 종로구
    '25.10.17 9:09 AM (125.128.xxx.1)

    중동식 카레로는 성균관대 입구의 페르시안궁전 추천드려요.
    일본식 카레로는, 아담한 식당인데 서촌의 공기식당도 오래오래 있었으면 하는 식당입니다.

  • 13.
    '25.10.17 9:10 AM (112.216.xxx.18)

    베나레스는 택배가 되서 주문해서 먹어 봤는데 글쎄요.
    그 정도 카레는 저도 만들 수 있다 싶음 (원래 커리파우더에 뭐뭐뭐뭐뭐뭐 대박 많이 넣고 카레를 끓이는 사람이라)
    에베레스트도 괜찮은데 여기는 네팔사람이 만드는 인도식 카레 뭐 그런 느낌이라 뭐 그래도 괜찮고
    카레 상호의 집 꽤 맛있는 거 인정.

  • 14. 윗님
    '25.10.17 9:27 AM (106.101.xxx.153)

    윗님 추천처럼 동대문에 가면 에베레스트 달커리 괜찮고
    안암 오샬커리의 시금치 팔락파니르 괜찮았어요 여기 꽤 맛 좋아요
    인사동에 소요카제라고 사케판매하면서 간단한 일본식 양식당도 있는데 거기도 카레라이스 있어요
    또 이번 한국은 처음이지에나온 검비르 삼촌의 식당 홍대에 예티라고 있는데 한 번 가보려구요

  • 15. 오오
    '25.10.17 10:08 AM (223.38.xxx.155)

    카레 맛집 소개 좋아요.
    저는 얼마전 혜화동 깔리 가봤는데 좋았어요.
    혜화동에 인도식 카레 맛집 또 한군데 있다는데
    상호를 모르겠어요.

  • 16. droplet님
    '25.10.17 10:22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매우 어려운 문제네요. ㅎㅎ
    저도 소위 밥집? 함바집? 뭐 그런데 진정한 맛집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제가 그런 맛집을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언제라도 연이 닿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겠습니다.

    냐오이님
    하라다 히카의 헌책식당이라는 책인데요.
    가볍게 읽을만 하지만, 주인공이 일본문학 대학원생이라서 일문학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하라다 히카의 다른 소설을 더 권해드리고 싶어요.

    주민님,
    그 성북동 카레집이 첫 댓글님의 카레집과 같아보입니다.
    근데 찾아보니 토, 일, 월 휴무라서 나중에 휴가라도 내서 오픈런해보고 싶군요.ㅎㅎ

    성균관대 입구의 페르시안궁전
    서촌의 공기식당, 메모해놓구요.

    에베레스트, 특히 달커리
    안암 오샬커리. 특히 시금치 팔락파니르
    인사동 소요카제
    홍대 예티

    감사합니다.^^

  • 17. droplet님
    '25.10.17 10:23 AM (119.69.xxx.233)

    매우 어려운 문제네요. ㅎㅎ
    저도 소위 밥집? 함바집? 뭐 그런데 진정한 맛집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제가 그런 맛집을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언제라도 연이 닿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겠습니다.

    냐오이님
    하라다 히카의 헌책식당이라는 책인데요.
    가볍게 읽을만 하지만, 주인공이 일본문학 대학원생이라서 일문학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하라다 히카의 다른 소설을 더 권해드리고 싶어요.

    주민님,
    그 성북동 카레집이 첫 댓글님의 카레집과 같아보입니다.
    근데 찾아보니 토, 일, 월 휴무라서 나중에 휴가라도 내서 오픈런해보고 싶군요.ㅎㅎ

    성균관대 입구의 페르시안궁전
    서촌의 공기식당, 메모해놓구요.

    에베레스트, 특히 달커리
    안암 오샬커리. 특히 시금치 팔락파니르
    인사동 소요카제
    홍대 예티
    혜화동 깔리 & 맛집 하나 더

    감사합니다.^^

  • 18. 어머
    '25.10.17 10:35 AM (221.138.xxx.92)

    글 남겨주시면 감사♡
    책소개도 식당정보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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