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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지역은 잡채에 어묵 넣어요?

진짜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25-10-17 00:13:51

좀전에 다른사이트(더쿠)에서 보니 그렇다던데 진짜 잡채에 어묵 넣어요?

첨 들어보고 당연히 넣은거 본적도 없어 상상이 안가서요...

넣을때 따로 어묵을 양념하나요? 조리법도 궁금해요..

어묵 귀신이라 맛있을거 같긴 한데...

IP : 182.222.xxx.3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25.10.17 12:15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여행 가서 봤어요.
    양념은 안하고 소금 정도 뿌려서 볶은 맛이었어요.

  • 2. 그럼
    '25.10.17 12:15 A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안 넣나요?
    식당경우 경상도 ㆍ전라도 다 살아봤는데 어묵 넣던데요?
    집에서는 소고기ㆍ버섯 넣고 고급스럽게 먹으면 되는것이고
    잔치때는 안 넣어도 되구요

  • 3. ㅇㅇ
    '25.10.17 12:15 AM (222.233.xxx.216)

    어묵 맛살 넣어요 아이들이 잘먹네요
    어묵 간장이나 굴소스로 볶아서 넣어요

  • 4.
    '25.10.17 12:17 AM (125.176.xxx.8)

    아니요.
    어묵을 왜넣요. 몸에도 안좋은 첨가물 들어간것을.
    유트브들이 요리할때 맛있으라고 어묵 좋아하는사람들이 넣는것이지 제대로 고급스럽게 만들려면 고기와 야채들만 넣죠.

  • 5.
    '25.10.17 12:18 AM (118.219.xxx.41)

    충북과 경상도
    부모 밑에 태어난

    서울 아이 집에는

    잡채에 능 어묵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소고기(불고기양념)
    어묵(간장, 물엿)
    게맛살
    파프리카
    시금치
    당근
    새송이버섯
    등등
    넣어요

    불고기양념한 소고기 기본
    당근 꼭 넣고요
    암튼 면은 적게 넣어요 ㅎ

  • 6. 채썰어
    '25.10.17 12:18 AM (203.128.xxx.79)

    볶아서 넣어보세요
    나름 괜찮아요 ㅎ

  • 7. ..
    '25.10.17 12:21 AM (221.140.xxx.8)

    경상도만 넣는다는듯

  • 8. 부산남자
    '25.10.17 12:24 AM (175.194.xxx.161)

    저희집은 완전 서울토박이고 잡채에 소고기 넣었거든요
    남편이 부산사람인데 왜 잡채에 어묵이 없냐고해서 그때 처음 알았어요
    자기는 고기는 안넣어도 좋으니 어묵 채썰어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 9. 진짜
    '25.10.17 12:26 AM (182.222.xxx.31)

    좀전에 그 글 봤는데 넣는다는 글이 무지 많아서 으잉?? 했거든요..
    넣는곳이 부산 포항 대구 등 여러곳 이더라구요..
    50넘게 살며 어묵잡채는 첨 들어봐서 놀랐는데 그리 많이들 넣는데 왜 난 첨들었지 하는 생각과 맛있겠다..근데 당면도 많은데 어묵까지면 탄수화물은 넘치겠다 등등 생각도 들고요^^

  • 10. ㅇㅇ
    '25.10.17 12:27 AM (118.220.xxx.220)

    윗쪽 사는데 전 고기대신 어묵넣어요
    잡채에 고기가 들어가면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치더라구요

  • 11.
    '25.10.17 12:30 AM (39.118.xxx.199)

    포항 고향
    맛살은 그 향 때문에 넣지 않고 소고기 잔뜩 넣고 어묵 채 썰어 넣어요. 소고기랑 같이 양념해서..

  • 12.
    '25.10.17 12:33 AM (14.38.xxx.186)

    좋은어묵 많습니다
    아이쿱어묵 드셔보세요

  • 13.
    '25.10.17 12:43 AM (125.142.xxx.31)

    지역불문 식당 밑반찬으로 나올때 어묵넣던데요?

  • 14. 컬리에서도
    '25.10.17 12:49 AM (221.147.xxx.127)

    어묵잡채 상품 두개 이상 판매중이던데요?
    주말에 잡채하려고 장 보다 봤어요
    경상도에 본사 있는 반찬회사인 거 보니
    어묵 나는 곳에서 어묵잡채하기 시작했나봐요

  • 15. 겨울철
    '25.10.17 12:57 AM (39.118.xxx.199)

    김치 찌개에도
    돼지 고기 숭덩숭덩 썰어 넣고 어묵 잔뜩
    어릴적 6식구, 4형제인 울 집.
    큰 들통에 끓여 얼마나 먹었던지
    그때가 그립네요.

  • 16. ...
    '25.10.17 1:02 AM (95.56.xxx.8)

    경주고향.
    잡채할때 어묵 채썰어서
    그냥 볶아요. 아무것도 안 넣고요.
    맛살은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어요.

  • 17.
    '25.10.17 1:08 AM (118.235.xxx.204)

    경기도 고항인 친장엄마 부산 사신지 50년 넘었는데 잡채에 늘 어묵 길게 썰아서 넣으셨어요. 고기도 따고 넣고 맛살은 안넣구요.

  • 18. 잡채맛있다
    '25.10.17 1:12 AM (58.234.xxx.248)

    전 남쪽지역 사람 아닌데 요번에 처음으로 고기대신 어묵 남은거 처리하려고 넣어봤는데요. 맛있던데요? 기름에 볶고 간은 소금으로 했어요.맛살, 피망, 파프리카, 우엉채, 오이 넣는것도 봤구요~

  • 19. ..
    '25.10.17 1:18 AM (112.169.xxx.47)

    각 지방마다의 음식풍습이 재미있어요
    그쪽지방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재료들이 먼저 쓰이게 되는거겠죠
    어묵이 들어간 잡채라..
    특이하네요 맛있을것같구요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는다거나 짜장면에 꼭 계란후라이 얹어준다거나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 끓인다거나 등등이죠

  • 20.
    '25.10.17 1:32 AM (1.235.xxx.154)

    부산사람들 그렇더라구요
    친정은 돼지고기도 잡채에 안넣는데 시댁은
    소고기도 아니고 어묵넣더라구요
    또 가자미나 광어로 미역국 끓이고...
    거기 지역에 많이 나는걸로 하나봐요

  • 21. 부산여자
    '25.10.17 1:36 AM (218.147.xxx.17)

    부산은 어묵이 맛있어요
    다른지역와서 느낀건데 부산은 시장에서 파는 어묵도 질이 달라요
    결론은 어묵 넣는 경우 있어요
    당근과 비슷한 모양으로 채 썰어서요
    그냥 고기가 없다면 어묵 넣는 너낌?
    이거 진짜 맛있는뎅

  • 22. 저는
    '25.10.17 1:37 AM (182.227.xxx.251)

    서울 사람이고 부모님은 경상북도 남도 분들이신데요.
    평생 어묵 들어간건 못먹어 봤다가
    나이 들고 새로 다니게 된 교회에 가니까 점심에 잡채를 주는데 어묵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근데 의외로 맛은 괜찮더라고요.

    다만 밥은 목사 사모님이 하시거든요.
    어묵을 넣은게 신기 하다고 하니까 고기는 비싸서 좀 저렴하게 하느라고 어묵 넣었다 하셨어요.
    그 분은 전라도분 이셨습니다.

  • 23. ..
    '25.10.17 1:38 AM (58.231.xxx.145)

    고기넣으면 식었을때 뻐덩하잖아요
    어묵(생선함량 높은걸로) 뜨거운물에 한번튀긴뒤(첨가물,기름제거)야채길이로 가늘게 채썰어서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그냥 볶아요.
    간 따로 안해도 노릇노릇하게 볶으면
    그것만 집어먹어도 맛있어요
    원래 잡채는 여러가지 채소를 가늘게 채썰어서 만든거예요. 당면 만들어진것도 일제시대이후쯤이예요.

  • 24. ..
    '25.10.17 1:50 AM (112.169.xxx.47)

    윗님
    뻐덩?하다는게 무슨뜻인가요?
    기름끼가 많다 뭐 그런의미일까요

  • 25. ..
    '25.10.17 2:02 AM (1.230.xxx.65)

    뻐덩하다는
    아마 뻣뻣해진다
    식으면 굳고 딱딱해진다
    그런의미 일거같아요

  • 26. 아니요.
    '25.10.17 5:13 AM (106.102.xxx.68)

    저는 안 넣어요.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 27.
    '25.10.17 5:55 AM (47.38.xxx.171)

    어묵 넣은 건 식당에서나 먹어봤는데.
    경상도식 잡채에 어묵을 넣는군요.

  • 28. 울산
    '25.10.17 6:01 AM (14.44.xxx.94)

    어묵 잡채파
    고기잡채 별로
    가늘게 썬 어묵 쪽파 당면 당근 목이버섯
    반찬가게 잡채도 어묵 들어가요

  • 29. 고향이
    '25.10.17 7:17 AM (211.234.xxx.222)

    부산입니다.
    잡채에 고기넣은거 싫어하구요.
    부산 어묵 넣은 것만 먹어요.
    고기를 넣으면 고기맛이 강하니 불고기에 당면넣은 거 같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손님 초대할 때는 고기 조금 넣어 잡채하다가
    지금은 아예 부산식 잡채라고 소개하고 어묵잡채 내놔요.
    어차피 갈비찜이나 갈비구이 같은 고기류가 있으니 오히려 중복 안되고 좋아요.

  • 30. 대구
    '25.10.17 7:31 AM (118.235.xxx.51)

    소고기 넣어요. 어묵 ×

  • 31. ...
    '25.10.17 7:39 AM (152.99.xxx.167)

    잡채자체가 건강한 음식이 아닌데 어묵에 건강얘기하는 분은 뭔가요?
    대구/경상도도 어묵 넣는거 같아요 거기 친척집들 여러군데 가도 다 어묵넣어서 잡채주시더라구요

  • 32. 대구도 소고기요
    '25.10.17 7:44 AM (118.235.xxx.88)

    친정이 대구인데 소고기 넣어요.
    어묵 넣는 집 한 집도 없었어요.
    웬 어묵?

  • 33. 부자되다
    '25.10.17 8:10 AM (106.101.xxx.187)

    저 어묵 넣어요 살짝 데쳐서 볶아서요 고기등등 있는 야채 넣고요

  • 34. 경상도
    '25.10.17 8:16 AM (59.24.xxx.184)

    - 땅콩 껍질채 삶아서 까먹어요
    - 우엉 길게 파채처럼 썰지않고 어슷썰기(떡국처럼) 해서 간장과 고춧가루 조림 해서 먹어요

  • 35. ㅡㅡ
    '25.10.17 8:20 A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어묵, 부추 넣어요.
    양념에 비비면 비빔당면

    참기름에 볶으면 잡채

  • 36. ....
    '25.10.17 8:21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 소고기 무국 성인 될때까지 한 번도 하얗게 먹은 적 없음.
    (고춧가루가 꼭 들어감 육개장처럼), 소고기무국 하얗게 먹을 수 있다는 거 요리책 보고 처음 알았음, 오징어 무국도 빨갛게 만 먹어서 하얀 게 존재한다는 거 경기도 살면서 알게됨.

  • 37. ㅡㅡ
    '25.10.17 8:21 A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부산출신

    어묵, 부추 넣어요.
    양념에 비비면 비빔당면

    참기름에 볶으면 잡채

    맛만 좋은데요. 서울토박이 남편도 더 좋아하고
    뭐 못먹는것 마냥

    다른걸 틀린것처럼 말하는거 또 뭐래요

  • 38. ㅡㅡ
    '25.10.17 8:23 AM (1.222.xxx.117)

    부산출신

    어묵, 부추 넣어요.
    양념에 비비면 비빔당면

    참기름에 볶으면 잡채

    맛만 좋은데요. 서울토박이 남편도 더 좋아하고
    뭐 못먹는것 마냥

    왠이라니? 이래서 대구 사람들 싫어요
    이상한 부심 부리는 말투

    다른걸 틀린것처럼 말하는거 또 뭐래요

  • 39. 경상도
    '25.10.17 8:23 AM (59.24.xxx.184)

    - 소고기 무국 성인 될때까지 한 번도 하얗게 먹은 적 없음.
    (고춧가루가 꼭 들어감 육개장처럼), 소고기무국 하얗게 먹을 수 있다는 거 요리책 보고 처음 알았음, 오징어 무국도 빨갛게 만 먹어서 하얀 게 존재한다는 거 경기도 살면서 알게됨.

  • 40. 흠...
    '25.10.17 8:27 AM (14.35.xxx.114)

    저희집은 안넣었지만 뭐 이상하지는 않아요. 중간에도 말씀하셨지만 어묵이 맛있거든요.
    부산 어묵은 내륙지방 분들이 접하시던 그 어묵과는 질이 달라요.

  • 41. 새들처럼
    '25.10.17 8:30 AM (175.117.xxx.172)

    경남 시댁 된장찌개에도 어묵 넣던데요

  • 42. ...
    '25.10.17 8:35 AM (211.234.xxx.35)

    대구 한집도 없다니 ㅋ
    제사 때나 소고기 쓰지 평상시 헤먹을 때 잘 만 넣던데요
    서문야시장에 오뎅잡채도 팔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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