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얼마나 불쌍해 보였으면

먹구름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25-10-16 19:13:43

식당 아줌마 사장님이 힘내라고 계란 후라이 두 개 주시고 가네요....

저 오늘 우울한거 얼굴에 써있었나봐요

IP : 118.235.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16 7:2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내주변은 하다못해 식당사장님까지도
    날위해주네
    완전 럭키비키자나
    이러고 털어버리세요
    요며칠 자랑글 쏟아지는거 못보셨어요
    난 모 딱히 열심히 산것도 아닌데
    막 술술 인생이 풀리더라며
    돈자랑, 자식자랑, 인생자랑
    자랑자랑 늘어놓는 아짐마도 있든데요
    님도 나중에
    내인생은 먹구름낄 세도 없이
    계란후라이까지도 막주더라 풀어놓으세요

  • 2. 사랑입니다~
    '25.10.16 7:22 PM (182.221.xxx.104)

    식당 사장님의 계란후라이는
    동정이 아닌 사랑인것 같아요~
    원글님 힘내시고 오늘 지나면
    내일은 편안하고 행복해지실거예요
    어떤 상황이라도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푹 주무세요
    좋은꿈 꾸세요~

  • 3. ??
    '25.10.16 7:24 PM (116.42.xxx.47)

    혹시 밥 먹다가 울었어요??

  • 4. 아니요
    '25.10.16 7:28 PM (118.235.xxx.98)

    퇴사하고 3년 노력해서 만든 사업이 잘 안 되어서 접을까 생각 중인거랑
    어제는 어떤 인간이 막판에 말을 뒤집어서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뭐 그런..
    그리고 그냥 집도 가족도 없고 그런 상태로 나이만 먹어서 의기소침 중이었어요

  • 5. ...
    '25.10.16 7:3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식당 사장님이 손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접과 사랑표현입니다.

  • 6. ...
    '25.10.16 7:43 PM (73.195.xxx.124)

    그래도 복이 없지는 않구나 라고 생각하십시요.
    식당사장님이 아무나 다 그리 대접해주지는 않잖아요.

  • 7. 최고의
    '25.10.16 7:49 PM (116.41.xxx.141)

    Cheer up 요새 아즉도 계란 비싼디 ㅎ

    윗댓글마냥 럭키비키라 생각하자구용 ~

  • 8.
    '25.10.16 7:57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장사하면 다 점쟁이가 된대요
    우울해보여서가 아니라 배고프고 지쳐보여서일거에요
    요즘 계란 비싸서 아무나 안줍니다
    계란값 하시려면 더 더 힘내세요

    독립한 우리 아들도 힘내야 할일 있는데
    원글님이 간 식당 사장님을 만나면 좋겠네요!!!

  • 9. ..
    '25.10.16 8:04 PM (125.247.xxx.229)

    제가 예전에 너무너무 힘들때
    애들 고기는 먹여야겠는데 동네 고깃집은 너무 비싸고
    해서 이전에 살던동네 단골 고깃집에 갔어요
    근데 사장님이 갈때마다 음료수를 공짜로 챙겨주셨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죽어라 열심히 살다보니 형편도 좋아지고
    제 얼굴도 밝아졌나보죠
    그때부턴 더이상 사장님이 공짜 음료수 안주셨는데
    가끔 생각나면 참 고마운마음이 들어요

  • 10. 복 받으세요.
    '25.10.16 8:05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식당 사장님도 모두모두
    좋은일 있을겁니다.

    양쪽이 모두 마음 좋은 분인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520 남편 한복에 금 열돈이 28 금금 2025/10/17 16,507
1764519 콧소리 내면서 자도 된다는 김건희 육성 10 0000 2025/10/17 1,836
1764518 남동생 결혼식 한복 새로 해야할까요? 9 2025/10/17 971
1764517 ㅋㅋㅋ 댓글부대가 캄보디아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나 보네요 15 ㅇㅇ 2025/10/17 1,758
1764516 10년만에 홍콩왔어요 36 우아 2025/10/17 3,830
1764515 gtx는 김문수가 계획 발표한건가요? 5 ㅇㅇ 2025/10/17 751
1764514 "이제는 필리핀 가세요"‥오늘도 연락오는 '덫.. 2 에휴... 2025/10/17 1,565
1764513 바디필로우 냉감소재로된거 ㅇㅎㅈ 2025/10/17 191
1764512 아이들 보험 4 고민 중 2025/10/17 529
1764511 데일리 진주목걸이 장만하려면 몇미리가 좋을까요? 6 진주 2025/10/17 1,234
1764510 요양원에 들어가면 4 ........ 2025/10/17 1,636
1764509 회식자리에서 자꾸 터치하는 직원분께 참다가 드디어 한마디했어요... 23 불편 2025/10/17 3,713
1764508 미국 빅테크는 중국인 수장이 13 Hgff 2025/10/17 1,694
1764507 삼성전자 10만 거의 터치 7 00 2025/10/17 2,010
1764506 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소추안 공개…'법원행정처 폐지' 사법개혁.. 11 ㅇㅇ 2025/10/17 670
1764505 아들 눈치 보는 엄마들 18 음.. 2025/10/17 3,703
1764504 현실적인 서민의.삶(글이 지워져..다시..) 7 헉... 2025/10/17 2,122
1764503 송파갑 박정훈이 욕설 사과하면서 한말 17 송파갑주민 2025/10/17 2,155
1764502 주식은 안팔고 있으면 되네요 20 ㅇㅇ 2025/10/17 5,538
1764501 받고 3차 가면 무조건 입원해서 검사하나요? 3 암소견서 2025/10/17 538
1764500 석파정 가볼만 해요??? 8 ... 2025/10/17 1,962
1764499 쥬얼리 이지현 헤어 디자이너 됐잖아요 13 궁금 2025/10/17 4,636
1764498 허리 아프신 분들, 디스크 아픈 분들, 척추관협착 등 10 Power 2025/10/17 1,203
1764497 어제 국감장에서 눈물 쏟은 검사 9 가리비리 2025/10/17 1,602
1764496 회사조건 봐 주세요. 3 회사조건 2025/10/17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