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아줌마 사장님이 힘내라고 계란 후라이 두 개 주시고 가네요....
저 오늘 우울한거 얼굴에 써있었나봐요
식당 아줌마 사장님이 힘내라고 계란 후라이 두 개 주시고 가네요....
저 오늘 우울한거 얼굴에 써있었나봐요
내주변은 하다못해 식당사장님까지도
날위해주네
완전 럭키비키자나
이러고 털어버리세요
요며칠 자랑글 쏟아지는거 못보셨어요
난 모 딱히 열심히 산것도 아닌데
막 술술 인생이 풀리더라며
돈자랑, 자식자랑, 인생자랑
자랑자랑 늘어놓는 아짐마도 있든데요
님도 나중에
내인생은 먹구름낄 세도 없이
계란후라이까지도 막주더라 풀어놓으세요
식당 사장님의 계란후라이는
동정이 아닌 사랑인것 같아요~
원글님 힘내시고 오늘 지나면
내일은 편안하고 행복해지실거예요
어떤 상황이라도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푹 주무세요
좋은꿈 꾸세요~
혹시 밥 먹다가 울었어요??
퇴사하고 3년 노력해서 만든 사업이 잘 안 되어서 접을까 생각 중인거랑
어제는 어떤 인간이 막판에 말을 뒤집어서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뭐 그런..
그리고 그냥 집도 가족도 없고 그런 상태로 나이만 먹어서 의기소침 중이었어요
식당 사장님이 손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접과 사랑표현입니다.
그래도 복이 없지는 않구나 라고 생각하십시요.
식당사장님이 아무나 다 그리 대접해주지는 않잖아요.
Cheer up 요새 아즉도 계란 비싼디 ㅎ
윗댓글마냥 럭키비키라 생각하자구용 ~
장사하면 다 점쟁이가 된대요
우울해보여서가 아니라 배고프고 지쳐보여서일거에요
요즘 계란 비싸서 아무나 안줍니다
계란값 하시려면 더 더 힘내세요
독립한 우리 아들도 힘내야 할일 있는데
원글님이 간 식당 사장님을 만나면 좋겠네요!!!
제가 예전에 너무너무 힘들때
애들 고기는 먹여야겠는데 동네 고깃집은 너무 비싸고
해서 이전에 살던동네 단골 고깃집에 갔어요
근데 사장님이 갈때마다 음료수를 공짜로 챙겨주셨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죽어라 열심히 살다보니 형편도 좋아지고
제 얼굴도 밝아졌나보죠
그때부턴 더이상 사장님이 공짜 음료수 안주셨는데
가끔 생각나면 참 고마운마음이 들어요
원글님도, 식당 사장님도 모두모두
좋은일 있을겁니다.
양쪽이 모두 마음 좋은 분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