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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들, 편도 티켓만 들고 캄보디아행…말려도 소용없어

ㅇㅇㅇ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25-10-16 12:11:02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75558

 

출국 수속 전 짐 부치는 카운터엔 동남아 국가에서의 범죄 피해를 경고하는 안내문이 곳곳마다 비치돼 있었다. 한 항공사 직원은 취재진에게 "취업으로 간다면서 방금 여권과 편도 티켓만 들고 헐레벌떡 캄보디아행 항공편을 타는 20대 초반 젊은 남성들이 한동안 굉장히 많았다"면서 "딱 봐도 위험해 보여 경고를 하면서 출국을 말렸지만, 하나 같이 '가야된다'는 반응들이었다.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경험을 전했다.

 

안전 우려 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이날 캄보디아행 항공편 탑승 게이트 앞에서 대기 중인 승객 중 절반 정도는 한국인으로 보였다. 탑승 시간이 되자 무장 경력을 포함한 인천공항경찰단 소속 경찰관들이 게이트 앞에 나와 한국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캄보디아 방문 일정, 목적 등을 물었다.

이에 일부 승객들은 "정당한 목적으로 가는데 왜 꼬치꼬치 캐묻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관들은 "범죄 피해 때문에 안내드리고 도와드리기 위해 여쭤보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풀며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경찰은 한동안 캄보디아 직항편 시간대마다 탑승 게이트 앞에 경찰관을 배치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편도로 가는지, 방문 목적이 뭔지 등을 통해 범죄 피해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며 "이렇게해서 한 명이라도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IP : 211.234.xxx.1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6 12:12 PM (211.39.xxx.147)

    그래도 같은 국민이니 세금 들여 구해야 하는 현실.

    바보모지리도 같이 살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 2. ㅇㅇ
    '25.10.16 12:15 PM (211.222.xxx.211)

    자꾸 공론화 해야지
    다단계처럼 끌려들어가지 않죠..
    저도 20대 초반에 뭣모르고 대순진리교까지 따라가 봤는데요
    아래 숨진여자 모집책 사건도 널리 알려져야 해요.
    그래야 위험한 줄 알지

  • 3. 맞아요
    '25.10.16 12:18 PM (211.234.xxx.112)

    맞아요. 국제적인 범죄조직이라 각 나라에서 자국 모집책들 싹쓸이하고 연관 조직들 잡아내면서 공조하지않으면 절대 근절안될 거에요.

  • 4. 근데
    '25.10.16 12:21 PM (112.157.xxx.212)

    도대체 경제 선진국에 가까운 우리나라에서도
    억대 연봉은 상위층인데
    한국말 할줄 아는 한국 젊은 남자에게
    캄보디아에서는 상상도 안되는 금액을 준다는데
    그걸 혹하고 가는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인지 궁금하긴 해요

  • 5. 범죄자
    '25.10.16 12: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 바보라서 그런데 속고 그런거 아니에요. 불법인거 알고
    힘안들이고 돈벌겠다는 마음으로 가는거죠. 남 등쳐먹을 생각만 했지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는 못한거...

  • 6. 처음
    '25.10.16 12:26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요구하는게 신상명세하고 대포통장으로 쓸 통장이라던데
    사실 자기 다 내놓고 범죄조직에 들어가는거 잖아요?
    신용도만 이용하나요? DNA조사부터 시작한다면서요?
    그러

  • 7. 처음
    '25.10.16 12:27 PM (112.157.xxx.212)

    요구하는게 신상명세하고 대포통장으로 쓸 통장이라던데
    사실 자기 다 내놓고 범죄조직에 들어가는거 잖아요?
    신용도만 이용하나요? DNA조사부터 시작한다면서요?

  • 8. 맞아요
    '25.10.16 12:3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힘안들이고 돈벌겠다는 마음으로 가는거죠.2222222222
    남 등쳐먹을 생각만 했지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는 못한거...222222222222

    내가 맞고 고문당할거라는것 생각을 못하는거죠, 자기가 사기 치면 그걸 당한 사람은 전기 고문당한 그 이상의 고통일텐데,,, 자기는 돈 벌 생각 뿐인거죠

    알고 가는겁니다

  • 9. 가을
    '25.10.16 12:51 PM (39.7.xxx.180)

    택배만 해도 몇백 벌던데 ㅜㅜ

  • 10. 제발
    '25.10.16 12:52 PM (125.176.xxx.8)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게
    진리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면 의심 또 의심해야 해요.
    사기단에게 사기당하는건 다 욕심 때문이에요.
    그런데 젊은사람들이 이걸 어찌 알겠나요.

  • 11. ....
    '25.10.16 12:53 PM (211.51.xxx.3)

    말려도 소용없는 수준이면... 가야죠.. 에휴

  • 12. 그부모
    '25.10.16 1:02 PM (14.49.xxx.136)

    저는 그나이때 아들을 키워서인가 그 부모들 어쩌나 했어요
    부모말이라고 듣겠나요

    정년 연장하지 말고 젊은애들 취업하게 해야지요
    젊은애들 취업 못하니 이런일이 벌어지는 거지요
    젊은 애들은 일할곳 없어서 핑핑 노는대 ,나이들은 사람들은 정년연장 소리나 하고
    그 정년 연장 할 나이사람들이 중소기업가세요

  • 13. ..
    '25.10.16 1:07 PM (211.112.xxx.69)

    그 중국범죄 조직들 소각장 시설까지 두고 있다고 하던데
    한국인들이 무자비하게 유인되고 납치되고 고문당하고 죽음 당하고 있어요

    이걸 이런식으로 개인문제로 치부하고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유인책이 먹히지 않을때는 관광객, 출장 간 한국인들 대상으로 같은 범죄 일어나겠죠.
    인접국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서 한국인 사망자 또 나왔잖아요.

    미국 같으면 군대가 나설 일이겠죠

  • 14. ..
    '25.10.16 1:09 PM (211.112.xxx.69)

    이젠 태국도 맘대로 자유여행 다니기 힘들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 남녀 할거 없이 태국 한달살기 떠나고 하는데 진짜 위험한 일이예요.

  • 15. 이런애들
    '25.10.16 1:09 PM (123.142.xxx.26)

    말려도 가는애들, 세금으로 구해오지 맙시다 에잇

  • 16. ...
    '25.10.16 1:10 PM (39.125.xxx.94)

    허황된 일확천금의 꿈을 갖고 가겠다는데
    어떻게 말리겠어요

    대포통장이 범죄라는 건 중학생도 알 텐데.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건 멍청하지만
    저런 범죄 수익 노리고 가는 건 사악한 거죠

    본인 지인들, 한국인들 꼬드겨 위험에 빠뜨리는 건데

    너무 열심히 구조할 것도 없겠단 생각이 드네요

  • 17. 흠..
    '25.10.16 1:18 PM (218.148.xxx.168)

    이런 상황에서도, 굳이 간다는 사람들을 뭐 어쩌겠어요.

    솔직히 왜 꼬치꼬치 캐묻냐 신경질적인 사람들은 더 의심되네요.
    뉴스도 안보나?

  • 18. ..
    '25.10.16 1:22 PM (211.112.xxx.69)

    구해오지 말라는 댓글은 한국인들 맞아요???
    국적 의심되는데.

  • 19. 또시작이다
    '25.10.16 1:39 PM (76.168.xxx.21)

    조선족 몰이 해보시려고?
    하여간 기회만 되면 82쿡 회원들을 중국인, 조선족 뮬이하는 211.112 당신이 더 의심되는데요?

  • 20. ?????
    '25.10.16 1:39 PM (221.149.xxx.157)

    말려도 갔다는데 굳이 뭐하러 구하러 가냐구요.
    샘물교회 교인들 생각나네요.

  • 21.
    '25.10.16 2:01 PM (125.137.xxx.224)

    유흥가 사창가골목 놀러갔다 그렇게됐나
    싹다 디졌음 좋겠다 그렇게 알았더니
    저런사정이있군요
    하긴 돈쓰는물주들을 조지고
    돈쓰는놈 해친다는소문나서 손님끊어지면 손해겠죠

    암튼 이제 소문다났는데도 가는건
    신체포기각서쓰고 출국시키든지했음좋겠네요

  • 22. 정년연장
    '25.10.16 2:02 PM (58.226.xxx.2)

    대기업 정년연장 안하고 젊은애들 뽑는다고 해도 어차피 저런 애들은 못 들어갑니다.
    대기업 갈 애들은 저런데 관심도 없고 지금도 열심히 취업준비하고 경력 쌓고 있습니다.

  • 23. ㅇㅇ
    '25.10.16 2:09 PM (1.225.xxx.133)

    알고도 가는거죠

  • 24. ..
    '25.10.16 2:35 PM (117.111.xxx.125)

    유아도 아닌데 모르나
    세상 공짜가 이딧다고
    쉽게 돈을 누가 주냐
    다알면서 한탕을 노린거지

    대통령 노릇도 피곤하겠다

  • 25. 모지리들
    '25.10.16 8:22 PM (218.146.xxx.192)

    말려도 갔다는데 굳이 뭐하러 구하러 가냐구요.
    샘물교회 교인들 생각나네요. 222222

    대기업 정년연장 안하고 젊은애들 뽑는다고 해도 어차피 저런 애들은 못 들어갑니다.
    대기업 갈 애들은 저런데 관심도 없고 지금도 열심히 취업준비하고 경력 쌓고 있습니다.22222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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