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죄송)병원화장실서 방*설*하니까 째려보네요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25-10-16 10:52:30

오늘 대학병원에 검사하러가는데 컨디션 안좋아서 운전하면 큰일날거같아서 버스타고 가다가 배가 뒤틀려서 죽을뻔하고 겨우 병원도착하고 급히 화장실갔어요.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화장실찾아 갈까하다가 억지로 참았죠.

식은땀 범벅이고 두통에 정신이 없어서 있는그대로 방귀 및 설사를 얼마나 했는지ㅠㅠ

볼일보고 나오니까 옆 자리 아줌마 계속 물콸콸 내리며 욕하고 하필 청소하는 아주머니는 그자리 서서 째려보고ㅡ

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뭐라뭐라 하드라고요.

안그래도 버스에서 탈진하고 힘들었는데 막 눈물 나오려고 해서ᆢ

이게 제맘대로 안되는거라ㅠㅠ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ㅠㅠ

공중화장실 무서워요.

 

IP : 118.235.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6 11:00 AM (119.201.xxx.242)

    고생많으셨네요 진짜 식겁했을듯요.
    근데 옆칸에 사람이 욕한거 들었나요?
    그리고 청소분이 째려보고 뭐라해요?
    이해할부분인데 욕했다니 믿어지지가..
    이상한사람들이네요

  • 2. 그들은
    '25.10.16 11:05 AM (218.144.xxx.118)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화낼 일인가요. 그들을 다 이해시킬 필요도 이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청소하는 분은 진짜 잘못된 행위구요.

  • 3. ...
    '25.10.16 11:06 AM (223.62.xxx.212)

    지들은 무슨 ㅅㅅ 한번 ㅂㄱ 한번도 안한것처럼.
    어이가 없네요. 수준 낮은것들이라 생각하세요.

  • 4. ..
    '25.10.16 11:08 AM (203.247.xxx.44)

    그러든가 말든가 그래도 해결해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 5. ...
    '25.10.16 11:10 AM (118.235.xxx.20)

    고생하셨어요..

    근데..그 분들은 원글님의 사정을 자세히 모르잖아요
    원글님도 오늘 같은 상황이 아닌

    건강했을 때 공중화장실에서 다른이가 다 들리는 소리를 낸다면 과히 유쾌하지 않으셨을거예요.

    일부로 한 잘못은 아니지만
    서로 유쾌하지않는 상황에선
    민망하지만

    죄송해요. 제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요
    하고 한 마디하시고
    그들이 뭐라 하든 그냥 잊어버리세요

    병원치료 잘 받으시고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

  • 6. ...
    '25.10.16 11:16 AM (180.66.xxx.51)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화낼 일인가요. 그들을 다 이해시킬 필요도 이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청소하는 분은 진짜 잘못된 행위구요.2222222

  • 7. ~~
    '25.10.16 11:17 A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화장실안에 매너벨?(콸콸소리나는거)있으면 틀었을거에요.
    다른방법으로 밸브로 물계속 내리기엔 너무 정신없었고 손도 안딸려가고 그렇게 물내리면 세균이 퍼진다는걸 아니까 그냥 빨리 끝내자했는데ㅡ그게 참 내뜻대로 되나요ᆢ
    옆칸에서 계속 물내리신 아줌마가 제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고있다가 예의없다고 막 손가락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욕하고ᆢ다른분들도 쳐다보고 청소아주머니 째려보고ㅠㅠ
    저도 물 계속 내리고싶었다고요ㅠㅠ
    아고고ㅡ병원 검사 잘받았고 댓글님들 덕분에 회복중입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8. ~~
    '25.10.16 11:23 AM (118.235.xxx.98)

    그렇게 민망하고 큰소리 날거같음 물이라도 콸콸 내리지 그랬냐ㅡ그생각 안한거도 아니거든요.
    물내리며 볼일보면 세균 공중에 퍼진다고해서 빨리 끝내고 나올려고 한거고.
    화장실계셨던 분들은 제가 기본예의를 안지켰다 생각하나봐요.
    저 모르는거 아닌데ᆢ
    댓글님들 덕에 회복중입니다.감사합니다.

  • 9. 어처구니
    '25.10.16 11:42 AM (59.7.xxx.113)

    다른 곳도 아니고 병원이면 아픈 사람들 드나드는 곳이고 병원로비도 아닌 화장실에서 그 사람들 반응이 참..

    물론 밖에서 들으면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그게 일부러 벌인 일도 아니잖아요.

    원글님 토닥토닥.. 위기 모면하신거 다행입니다.
    잊어버리셔요!!!
    오늘 하늘이 파랗네요

  • 10. ㅇㅇ
    '25.10.16 1:43 PM (117.111.xxx.5)

    악귀같은 것들 어쩜 그래요
    속상해서 눈물날거 같아도 참으세요
    원글님 눈물도 아까워요
    그런데 살다보면 참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시쳇말로 세상이 억까하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ㅜㅜ
    그런날은 자기한테 잘해주세요
    좋은것 먹이고 좋은음악들으며 산책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665 식세기 쓰시는 분들은 싱크대에 아예 스텐 건조대가 없나요? 9 ... 16:59:18 751
1764664 국감중 언론통제 시작하는 민주당 19 민주시민 16:58:13 739
1764663 환절기라 애들이 아파요. 5 .. 16:52:58 782
1764662 프렌치 양모이불이 괜찮은가요 5 .. 16:52:39 334
1764661 요즘은 경영학 박사따면 교수달기 쉽나요 6 ㅇㅇ 16:51:31 895
1764660 친구 딸 결혼식 축의금 12 축의금 전.. 16:45:36 2,206
1764659 상사랑 힘들때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9 ㅇㅇ 16:41:03 846
1764658 세월호 선체 팔아 수익 낸 윤석열 정부 10 누꼬? 16:38:22 1,343
1764657 저는 인터넷 쇼핑과 돈의 위력을 느낄때. 7 인터넷쇼핑 16:37:37 1,505
1764656 재물이 손에 들어오면 절대 안 파는 사람 3 ... 16:36:23 1,603
1764655 82 자게에 있던 글 중에 4 무사 16:36:17 421
1764654 여시는 중국인들이 캄보디아에서 잘한거라고 칭찬하네요 29 .... 16:36:04 1,804
1764653 묵은총각김치 7 이찌할까요 16:33:25 618
1764652 유방암 수술 앞둔 분께 과일을 보내려는데요 10 고민 16:30:08 1,072
1764651 옷장에 옷이 늘어나는건가요? 5 0 0 0 .. 16:28:02 1,011
1764650 이런 일기장 찾아요 ㄱㅁ 16:26:32 303
1764649 이모티콘 요새 여러가지 쓰는분들은 유료인가요? 5 16:24:13 589
1764648 숙박업소에서 물120톤 사용한 중국인 20 중국 16:22:17 5,778
1764647 배현진 "집값 역대급 올린 건 문재인·박원순 커플&qu.. 10 ... 16:21:49 1,014
1764646 요즘에 반찬 뭐해 드세요? 9 응차 16:19:35 2,001
1764645 보험영업 하면 평균 얼마나 버나요? 13 16:18:38 1,940
1764644 대중가요 작사 검열은 없는건가요? .. 16:18:25 230
1764643 70대후반인 부모랑 절연하려했는데 안하는게 나을까요? 9 ... 16:17:48 1,347
1764642 요즘 초등샘도 학생 입성보고 빈부판단을 하네요 19 충격 16:16:53 2,473
1764641 방콕 숙소 도움이 필요해요. 5 방콕 16:14:57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