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와 위험한 여행하던 블로거 생각나요

...........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25-10-16 10:23:23

3살 아이 데리고 터키 여행기 쓰고 히트했죠. 거기도 보면 현지인이 자기집 따라오라고 해서 기쁘게 갔다가 돈인가 요구해서 돌아왔다는 얘기도 있고, 중동지역에선가 현지인 남자가 자기집 가자고 해서 낙타인지 말인지 타고 따라갔다는데, 중간에 아이 앞에서 강간 당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며 떨었다고 하기도 하고. 이후 라오스인가 가서는 현지인인지 가게에서인지 주는 음료 마시고 몇시간 동안 의식을 읽었다 했고, 아프리카에서는 도끼인지 망치인지 든 현지인이 돈 내놓으라고 협박했는데, 내가 왜 줘야하지? 라고 물으니까 도끼 내려놓고 그냥 갔다나... 이게 말이 되는건지...  

 

왜 아이를 데리고 후진국 가서 현지인 체험 하겠다고 이런 위험한 짓을 하는 걸까요.  세 살 아이와 벼룩 있는 방에서 숙박을 하지를 않나... 이것 뿐 아니라 더 이상한 얘기들도 많았는데,  요즘 동남아 여행에 대한 말이 많아서 책에 나온 내용들 생각나서 몇줄 적어봤슴다. 

IP : 211.51.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5.10.16 10:26 AM (182.218.xxx.142)

    ㅇㅅㅎ 작가.. 그 아이가 지금 성인이죠. 지금도 블로그 하고 활발히 활동하더라구요.

  • 2. .............
    '25.10.16 10:27 AM (211.51.xxx.3)

    지금도 블로그 해요? 전 조국사태 이후로 발 끊었슴다

  • 3. 조회수
    '25.10.16 10:28 AM (220.78.xxx.44)

    자극적인 게 조회수가 잘 나온대요.

  • 4. 당시
    '25.10.16 10:28 AM (118.235.xxx.238)

    유행 허세 아닌가요? 인도 여행기쓴 그여자처럼

  • 5. ..............
    '25.10.16 10:33 AM (211.51.xxx.3)

    인도여행기 쓴 여자는 누구예요? ㅎㅂㅇ?

  • 6. 가을여행
    '25.10.16 10:52 AM (119.71.xxx.125) - 삭제된댓글

    터키 여행갔다 중1딸애가 성추행 당했어요
    케밥집 주인놈인데 우리끼리 사진찍고 있는데
    괜히 껴들어 사진 찍히곤 딸아이 가슴을 쓱 만졌어요
    패키지로 갔는데 그껀으로 고소하고 어쩌고 일처리 하자면
    전체 일정이 일그러진다 이러면서 가이드가 나서서 좋게 해결하자고 사정해서
    사과 받는 선에서 끝냈는데 주인놈은 죽어도 자긴 안그랬다 손내리다 실수로 스친거다
    끝까지 그러더군요.. 가이드랑 뭐라뭐라 말하더만 마지못해 사과..
    터키는 참 좋았는데 그 기억이 크네요. 거긴 남존여비가 워낙 심한곳이라

  • 7. 누군지
    '25.10.16 10:55 AM (112.169.xxx.180)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일어난 일들을(캄보디아) 보면서 제 여행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저도 위험했을 상황이였을 것 같아요.
    혼자 동남아 돌아다녔는데.. 물론 밤에는 혼자 절대 안돌아다녔어요. 그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뚝뚝이 혼자타고 택시 혼자타고.. 그리고 야간 버스타고 먼 목적지까지 가고..
    이랬던 저의 여행들을 생각하니 아휴.. 그땐 동남아가 무섭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고 돌아다녔는데..
    동남아서 사라져도 찾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오싹...
    저녁에 술마시지 않고 저녁 밥만 먹고 바로 호텔 들어가고 ..
    낮에 혼자 돌아다녔다는 것이...
    여러 명이 같이 갔을때는 저녁에 돌아다니긴 했지만...
    동남아 이제는 안갈듯요..

    저는 여행 책도 위험하다고 생갇해요.
    여행책 보고 인도갔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한국 사람들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저는 인도는 위험해서 못가봤네요.. 가고는 싶지만 위험해서 못가겠더라구요)

  • 8. 이거
    '25.10.16 11:42 AM (1.176.xxx.174)

    위 내용대로라면 엄청 위험한 일이었어요.
    무탈한게 기적

  • 9. ….
    '25.10.16 12:14 PM (118.235.xxx.246)

    조국 사태때 비판하던 거 떠올라요. 그런데, 그 아들도 그동안의 여행과 그 활동 내용으로 외국 대학에 가지 않았나요? 조국일가의 특권을 비판하던 사람이었는데 여러모로 내로남불이라서 저도 팬이었다가 책 버렸어요…. 그래도 초창기 시절 책의 경험과 문장들은 참 경이로왔습니다.

  • 10. .........
    '25.10.16 12:22 PM (211.51.xxx.3)

    저도 팬이었어서 윗님 마음 알아요. 초창기의 그 경이로운 경험과 문장이 다 거짓이었다는걸 알았을때 배신감이 너무 컸어요. 지금 보니 코웃음만 나옵니다. 거기에 감동한 나도 우습게 느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285 위성락 "美측과 통화스와프 논의 진전 없어" 7 속보 2025/10/16 2,557
1764284 요새 재미있게 읽은 미국작가 2명 추천하고 갑니다. 39 한 독자 2025/10/16 2,198
1764283 태국 납치될뻔한 82 이야기 5 납치 2025/10/16 3,029
1764282 경찰, 중국인 관광객에 '운전 허용' 조건부 검토 15 .. 2025/10/16 1,346
1764281 부산역 앞에 9 dd 2025/10/16 1,241
1764280 삼성전자 목표주가 13만원까지 나옴 7 ........ 2025/10/16 3,070
1764279 체지방률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7 ㅇㅇ 2025/10/16 1,518
1764278 부산 NO 트럼프 대행진 일정 2 뭐라카노펌 2025/10/16 767
1764277 윤석열이 그대로 대통령이었으면 한국의 미래는 캄보디아급으로 추락.. 20 다행 2025/10/16 2,092
1764276 작은엄마 예쁘다 했더니 그아들들 반응이 6 ㅋㅋ 2025/10/16 3,838
1764275 '뉴라이트 는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자진 사퇴할 생.. 10 그냥 2025/10/16 1,940
1764274 성경 필사 하신 분들 모여봐요. 3 성경필사 2025/10/16 845
1764273 태백 밤거리, 中여성 장악…불법·보건 사각지대 '경고등' 6 ㄷㄷ 2025/10/16 1,712
1764272 보험 여쭤요. 확인 2025/10/16 259
1764271 세월호 선체 팔아 수익 낸 이재명 정부 47 ... 2025/10/16 4,024
1764270 초짜 미국 주식 세금 문의 5 ... 2025/10/16 1,043
1764269 캄보디아 범죄도시에서 줄줄이 도주중이래요 14 이래도윤어게.. 2025/10/16 3,633
1764268 37개월동안 29번 해외나간 고양시 시장 18 대단하네 2025/10/16 2,755
1764267 식세기를 헹굼만 쓰는분 계신가요? 8 식세기 2025/10/16 1,310
1764266 바오바오 백색? 은색? 14 급질 2025/10/16 1,467
1764265 부동산 대책이 쎈가봐요 19 ........ 2025/10/16 5,088
1764264 날씨가 계속 이 모양이니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은거 같아요 2 ㅇㅇ 2025/10/16 1,051
1764263 어제 나솔 순자 바프 사진요 10 바디프로필 2025/10/16 3,162
1764262 열심히 안 하는 사람과 뭘 같이하는게 3 날애 2025/10/16 1,344
1764261 대형 병원 오면 키크고 이쁜 직원들 많네요 1 2025/10/1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