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와 위험한 여행하던 블로거 생각나요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25-10-16 10:23:23

3살 아이 데리고 터키 여행기 쓰고 히트했죠. 거기도 보면 현지인이 자기집 따라오라고 해서 기쁘게 갔다가 돈인가 요구해서 돌아왔다는 얘기도 있고, 중동지역에선가 현지인 남자가 자기집 가자고 해서 낙타인지 말인지 타고 따라갔다는데, 중간에 아이 앞에서 강간 당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며 떨었다고 하기도 하고. 이후 라오스인가 가서는 현지인인지 가게에서인지 주는 음료 마시고 몇시간 동안 의식을 읽었다 했고, 아프리카에서는 도끼인지 망치인지 든 현지인이 돈 내놓으라고 협박했는데, 내가 왜 줘야하지? 라고 물으니까 도끼 내려놓고 그냥 갔다나... 이게 말이 되는건지...  

 

왜 아이를 데리고 후진국 가서 현지인 체험 하겠다고 이런 위험한 짓을 하는 걸까요.  세 살 아이와 벼룩 있는 방에서 숙박을 하지를 않나... 이것 뿐 아니라 더 이상한 얘기들도 많았는데,  요즘 동남아 여행에 대한 말이 많아서 책에 나온 내용들 생각나서 몇줄 적어봤슴다. 

IP : 211.51.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5.10.16 10:26 AM (182.218.xxx.142)

    ㅇㅅㅎ 작가.. 그 아이가 지금 성인이죠. 지금도 블로그 하고 활발히 활동하더라구요.

  • 2. .............
    '25.10.16 10:27 AM (211.51.xxx.3)

    지금도 블로그 해요? 전 조국사태 이후로 발 끊었슴다

  • 3. 조회수
    '25.10.16 10:28 AM (220.78.xxx.44)

    자극적인 게 조회수가 잘 나온대요.

  • 4. 당시
    '25.10.16 10:28 AM (118.235.xxx.238)

    유행 허세 아닌가요? 인도 여행기쓴 그여자처럼

  • 5. ..............
    '25.10.16 10:33 AM (211.51.xxx.3)

    인도여행기 쓴 여자는 누구예요? ㅎㅂㅇ?

  • 6. 가을여행
    '25.10.16 10:52 AM (119.71.xxx.125) - 삭제된댓글

    터키 여행갔다 중1딸애가 성추행 당했어요
    케밥집 주인놈인데 우리끼리 사진찍고 있는데
    괜히 껴들어 사진 찍히곤 딸아이 가슴을 쓱 만졌어요
    패키지로 갔는데 그껀으로 고소하고 어쩌고 일처리 하자면
    전체 일정이 일그러진다 이러면서 가이드가 나서서 좋게 해결하자고 사정해서
    사과 받는 선에서 끝냈는데 주인놈은 죽어도 자긴 안그랬다 손내리다 실수로 스친거다
    끝까지 그러더군요.. 가이드랑 뭐라뭐라 말하더만 마지못해 사과..
    터키는 참 좋았는데 그 기억이 크네요. 거긴 남존여비가 워낙 심한곳이라

  • 7. 누군지
    '25.10.16 10:55 AM (112.169.xxx.180)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일어난 일들을(캄보디아) 보면서 제 여행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저도 위험했을 상황이였을 것 같아요.
    혼자 동남아 돌아다녔는데.. 물론 밤에는 혼자 절대 안돌아다녔어요. 그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뚝뚝이 혼자타고 택시 혼자타고.. 그리고 야간 버스타고 먼 목적지까지 가고..
    이랬던 저의 여행들을 생각하니 아휴.. 그땐 동남아가 무섭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고 돌아다녔는데..
    동남아서 사라져도 찾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오싹...
    저녁에 술마시지 않고 저녁 밥만 먹고 바로 호텔 들어가고 ..
    낮에 혼자 돌아다녔다는 것이...
    여러 명이 같이 갔을때는 저녁에 돌아다니긴 했지만...
    동남아 이제는 안갈듯요..

    저는 여행 책도 위험하다고 생갇해요.
    여행책 보고 인도갔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한국 사람들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저는 인도는 위험해서 못가봤네요.. 가고는 싶지만 위험해서 못가겠더라구요)

  • 8. 이거
    '25.10.16 11:42 AM (1.176.xxx.174)

    위 내용대로라면 엄청 위험한 일이었어요.
    무탈한게 기적

  • 9. ….
    '25.10.16 12:14 PM (118.235.xxx.246)

    조국 사태때 비판하던 거 떠올라요. 그런데, 그 아들도 그동안의 여행과 그 활동 내용으로 외국 대학에 가지 않았나요? 조국일가의 특권을 비판하던 사람이었는데 여러모로 내로남불이라서 저도 팬이었다가 책 버렸어요…. 그래도 초창기 시절 책의 경험과 문장들은 참 경이로왔습니다.

  • 10. .........
    '25.10.16 12:22 PM (211.51.xxx.3)

    저도 팬이었어서 윗님 마음 알아요. 초창기의 그 경이로운 경험과 문장이 다 거짓이었다는걸 알았을때 배신감이 너무 컸어요. 지금 보니 코웃음만 나옵니다. 거기에 감동한 나도 우습게 느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607 와....이혼숙려 남편 최악이네요 8 2025/10/16 6,009
1764606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말은 진짜 명언이네요 ... 2025/10/16 1,236
1764605 나솔 28기 영숙. 안타까워요. 13 ... 2025/10/16 5,956
1764604 직각어깨는 넣입이 어울리나요? 2 2025/10/16 1,329
1764603 사뭇 다른 옛날 사람들 외모 ........ 2025/10/16 1,531
1764602 무빈소 이야기가 나온김에 연명치료 거부? 5 부자되다 2025/10/16 2,147
1764601 중3 핸드폰 관리 안하시나요? 12 ... 2025/10/16 1,183
1764600 이불을 새거로 바꿨더니 다들 모이네요 3 ㅋㅋ 2025/10/16 6,023
1764599 24옥순 11영숙 18 ㅁㅁ 2025/10/16 4,073
1764598 사회성 떨어지는 말투 사람이요. 5 ㅌㅌ 2025/10/16 4,742
1764597 냄비 태웠어요 건망증 어찌하나요~ 5 2025/10/16 994
1764596 "죽어야 사랑받는" 넷플릭스 태국 영화 추천 4 .. 2025/10/16 2,793
1764595 남,녀 쌍방 폭행 어찌 할까요? 20 라라 2025/10/16 4,773
1764594 층간소음 4cm 폴더매트 깔았는데도 다 들린데요. 2cm PVC.. 13 ㅇㅇ 2025/10/16 3,275
1764593 기억력이라는게 신기해요 10 .. 2025/10/16 3,038
1764592 표창장 날짜 지난 거 줄때 1 Hu 2025/10/16 639
1764591 코스피 3748 !!! 3 ㅎㅎ 2025/10/16 2,483
1764590 유병호 특활비 2800만원 감사원장 2배, 증빙은 ‘0원’ 7 도둑놈들 2025/10/16 946
1764589 일요일 쓸 전 보관? 7 .. 2025/10/16 765
1764588 헤어 커트도 연습하면 나아질까요 2 고민 2025/10/16 791
1764587 특검..尹, 계엄 명분 만들려 ‘평양 드론작전’ 승인 8 2025/10/16 1,465
1764586 10시 [정준희의 논] '법'이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 /.. 같이봅시다 .. 2025/10/16 306
1764585 그알 캄보디아편 하고 있네요 2 지금 2025/10/16 2,578
1764584 턱 양쪽 뼈 모양이 다른데 무슨 수술해야 하나요 5 턱순이 2025/10/16 767
1764583 쿠팡 전 대표가 윤석열 사법연수원 동기래요. 5 .. 2025/10/1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