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관계 한 번도 없던 결혼생활(판)

oo 조회수 : 5,955
작성일 : 2025-10-15 20:04:52

5년 결혼생활.
저는 아내이고 남편쪽 문제로
신혼 첫 날부터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한 번도 하지 않음(못함)

 

연애 때 지켜준다며 관계x

 

결혼 후 남편은 애무만 하다가 결국 못함..

 

병원 진료를 권유할때마다 싸웠고, 결국 2번인가 가고 치료하지 않음. 남편이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지침. 술을 거의 매일 마시고, 운동 거의 하지 않음.

 

어린시절부터 가정을 잘 이루고 싶었어서, 이 일로 가정이 깨질까 두려웠음.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혼자 소화하려함.

 

시험관하기로 했으나, 남편은 이마저도 미온적.
(다행히 결국 안함)

 

경제 기여도 7(아내):3(남편)
집 아내 회사에서, 혼수 반반

 

운전 9(아내):1(남편)
- 2년 전까지만 해도 10:0

 

집안일(청소 빨래) 남편이 했으나, 남편이 요리한 적은 없음.

 

아내는 "청소 빨래 나도 할 수 있으니, 경제활동 찾아보라" 이야기함

 

보통 싸우는 주제가
- 부부관계
- 술 끊어라
- 운동해라
- 운전연습해라
- 경제 활동해라 (현재수입은 일주일 3번 출근+시댁도움)

 

남편은 이런말들을 학대(?)처럼 여김.
아내는 아들이아닌 남편에게 이런말을 하는데 지침.

 

아내 정신과 약(극소량 항우울, 항불안제) 먹음
약 먹는 중에도 남편은 술을 계속 권했고(거절하는데도, 유일한 낙이라고 꼬심), 2년간 무슨약을 먹는지 관심없었음
(결혼전 정신과적 문제 없었음)

 

남편은 아내가 매일 울고
자살시도 하는데 지침..

 

-----
이런 상황입니다

여차저차 별거 중이고, 곧 이혼 하려합니다
헤어질 결심하니 안좋은 생각은 더이상 안드네요

두렵기도하고, 왜이렇게 살았나 후회도 되고, 자책도 되고 복잡합니다

어디 의지할 곳도 없어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인지
냉정한 조언을 듣고싶은건지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

댓글이 대체로 게이라는데

이런놈이 왜 결혼을

IP : 106.101.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5 8:05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게이아닌가요? 그게 아님 이혼하세요

  • 2. ..........
    '25.10.15 8:06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게이 아니예요. .이정도는 이혼사유예요.

  • 3. 이유
    '25.10.15 8:07 PM (118.235.xxx.36)

    딱 나오잖아요
    여자한테 경제적으로 기대고
    부모랑 분리되어 살면서도 부모 돈은 받을 수 있고
    결혼했다고 사회에서 어엿한 어른으로 인정 받고

  • 4. ......
    '25.10.15 8:0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는 여자도 지팔지꼰

  • 5. ..........
    '25.10.15 8:09 PM (106.101.xxx.50)

    게이 아니예요. ?.이정도는 이혼사유예요.
    아들도 아닌데 왜 키워요? 이혼하세요.

  • 6. 축하드려요
    '25.10.15 8:11 PM (58.29.xxx.96)

    새출발
    아들이 아니고
    남의집 아들 먹여살렸네요.

  • 7. 이혼
    '25.10.15 8:16 PM (211.34.xxx.59)

    진작에 했어야함..시간이 아깝네요

  • 8. 좋은
    '25.10.15 8:18 PM (59.1.xxx.109)

    남자 만나세요

  • 9. 그러면
    '25.10.15 8:20 PM (218.54.xxx.75)

    신체는 정상적으로 생겼나요?
    알몸 상태일때 남자의 모습을 갖춘 사람은 맞는지요..

  • 10. 애초에
    '25.10.15 8:42 PM (70.106.xxx.95)

    그래도 뭔가 좋아서 결혼은 하셨을텐데 남자 장점이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 11. lil
    '25.10.15 8:4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없는거죠?
    살아야 할 이유가 1도 없네요

  • 12. ...
    '25.10.15 10:22 PM (221.147.xxx.127)

    일종의 사기결혼이니까
    손해배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맘 약해지지 말고 밀어붙이고
    하루 빨리 새 인생 사세요

  • 13. 그래도
    '25.10.16 9:30 AM (116.34.xxx.24)

    아이 없으니까 홀가분하게 새출발 가능하네요
    돌아보지말고 이제 앞으로 쭉쭉 나아가세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402 전철 임산부석에 앉아서 바지 갈아입던 남자 8 이른 아침 06:47:05 2,783
1764401 밤 잼? 밤스프래드?를 샀는데요 3 ........ 06:30:17 1,894
1764400 제일평화시장 낮과 밤에 가격차이 있을까요? 4 동대문 06:27:50 1,286
1764399 사법지원실장 웃자 폭발한 서영교 "실실 웃으면서 할 이.. 2 ... 06:08:23 2,504
1764398 송파 아파트 지하에 ‘핵 벙커’ 짓는다…“650평, 1020명 .. 13 그것이알고싶.. 06:08:03 4,802
1764397 쿠팡 “일용직 퇴직금 종전대로” 3 국감의 효능.. 06:07:41 2,336
1764396 집값잡는법은 7 서울에 06:04:45 1,327
1764395 믿고 거르는 일명 듣보잡 매체 6 찌라시 05:04:39 1,289
1764394 제주도 문화제 김밥 수준 13 ........ 04:43:36 4,581
1764393 오랫만에 새 휴대폰 신세계네요 9 오오오 04:42:12 5,295
1764392 천대엽, 지귀연 의혹에 "혐의 명백했으면 징계했을 것&.. 7 ... 04:40:44 1,754
1764391 위장관내과 분당판교병원추천 구토 04:38:53 267
1764390 영화예매 2 영화 04:36:47 478
1764389 전세법개정ㅡ건강보험료 납부서가 왜 필요한거죠? 7 Tpo 04:36:18 1,000
1764388 조희대 '선택적 침묵'‥"사적 만남 없었다"면.. 3 ... 04:15:44 1,437
1764387 이재명 수행비서였던 백종선 26 .... 04:04:22 5,086
1764386 캄보디아 자유여행 갔다가 인신매매 납치 구출 3 .. 03:29:07 3,981
1764385 전 부모와의 관계를 끝없이 되풀이하는 것 같아요 5 생각 03:18:01 2,100
1764384 초등아들 증권계좌 뭘루? 5 초등 02:17:13 1,441
1764383 시계약 교체하는데 얼마 정도 드나요.. 12 보통 01:44:31 1,335
1764382 제주, 배 타고 차 가지고 가는 거 어떤가요? 7 제주 01:24:18 2,017
1764381 일요일부터는 비가 그치네요 1 가을좀느껴보.. 01:16:59 1,668
1764380 여자들은 돈하고 남자중 고르라면 9 ..... 01:16:30 2,530
1764379 김0선 사건 맡으신 판사님 괜찮으실까요? 2 ㅇㅇ 01:15:18 1,895
1764378 화가 꽉 차서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1 ... 01:13:44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