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초중때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안개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25-10-15 18:20:14

초딩 중딩까지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그냥 몸만 왔다갔다.

시험공부라는 것도 안하고 맨날 놀고

숙제도 그냥 전과 배껴서 하고

근데 시험은 그럭저럭.

최상위는 아닌데 그냥 잘하는 정도.

 

고딩들어가서 시험공부하고 

다행히 좋은 대학 나왔어요.

 

근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때는 부모가 뭐라든 귀에 안들리고

과외했는데 그냥 언제 끝나나 그 생각만 머리에.

 

소귀에 경읽기 그 자체였어요.

 

왜 그랬을까?

ADHD였나봐요.

 

 

 

IP : 93.8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10.15 6:24 PM (104.28.xxx.57)

    몇학번이고 어느학교인지 알아야…
    좋은대학이라면..서울대에요?!

  • 2. 궁금
    '25.10.15 6:24 PM (118.235.xxx.94)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럭저럭이라도
    나온 이유가 뭘까요

  • 3. ㅇㅇ
    '25.10.15 6:24 PM (175.114.xxx.36)

    그래도 암기력이 좋고 수업은 들으셨나봐요 ㅋㅋ 예전 초중등과정은 주입식교육으로 듣는것으로도 어느 정도 성취도 도달 가능~

  • 4. ...
    '25.10.15 6:26 PM (114.200.xxx.129)

    설사 서울대 안나왔다고 해도 고등학교 다닐때 공부는 잘하셨나봐요
    만족하는 학교는 갔으니. 저는 끝까지 공부 하고는 인연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공부를 잘해야 되는지 목표가 없었던것 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것들은 악착같이 하는거 보면
    공부에도 뜻이 있었으면 열심히는 했을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 커가는 애들도 본인들이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목표는 세우고 했으면 해요
    그래야 공부가 덜 힘들죠

  • 5. 서울대
    '25.10.15 6:30 PM (93.83.xxx.26)

    밑이요.
    그리고 대학가서 공부에 재미들려서 가방끈은 길어요.
    근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거에요.
    옆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정신 안차리면 아무 소용없는거요.
    애들한테 잔소리해도 아무 소용없다.
    그냥 마음 비우고 팔자다 생각하려구요.

  • 6. ..
    '25.10.15 6:55 PM (223.39.xxx.123)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제가 adhd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암기력이 끝내주게 좋아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 7.
    '25.10.15 7:17 PM (106.101.xxx.4)

    저도 그랬어요. 우리때는 그게 가능했죠
    지금은 안되요

  • 8. 혹시
    '25.10.15 7:22 PM (125.142.xxx.31)

    학력고사 세대세요?
    우리때?ㅋㅋ는 벼락치기가 먹혔지만
    지금은 어림없어요.
    AI와 경쟁하기도 전에 은퇴하는 우리세대는 오히려 다행이라네요

  • 9. 아기곰
    '25.10.15 7:48 PM (49.1.xxx.81)

    좋은 시절이었네요. 늦게 시작해도 대입에서 좋은 성적 내던 시절이죠.

    지금은 불가능입니다.

  • 10. Umm
    '25.10.15 8:02 PM (122.32.xxx.106)

    님 물론 입시오래되었겠지만
    학원에 가면 학원수업은 듣는데
    이지랄이 돈낭비일까요
    걍 지 맘 먹을때 학원비 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86 법사위 제공 곽규택 폭력행사 장면...추미애 "매우 공.. 35 풀영상 2025/10/17 4,152
1764885 태양광 냉각팬 소음 아시는분요 3 mmm 2025/10/17 478
1764884 튀르키에 .. 열기구 탈만 한가요?? 12 ** 2025/10/17 3,247
1764883 서산 한과가 유명한가요 2 .. 2025/10/17 1,583
1764882 [ 정준희의  논 ]   모든 번역이 반역이라면,  초벌번역.. 같이봅시다 .. 2025/10/17 601
1764881 박은정 겁나 똑똑하네.. 1년에 24044건 접수되는데 그거 다.. 9 .. 2025/10/17 4,343
1764880 좋아도 좋은지 모를 토지 상속 4 욤욤 2025/10/17 2,280
1764879 해를 전혀 못보고 살아도 비타민 D만 잘 챙겨먹으면 문제 없나요.. 5 ........ 2025/10/17 3,050
1764878 곤충없이 번식할수 없는 과일 무화과는 왜 그렇게 진화했을까 2 무화과 2025/10/17 1,984
1764877 무화과를 샀는데 단맛이 없네요 ㅜ 6 비오는거 싫.. 2025/10/17 1,772
1764876 中기업에 '정부 인증' 몰아준 공공기관 8 2025/10/17 908
1764875 대문에 걸린 이대통령 비난 글쓴이, 한글을 모르는걸까요? 7 .. 2025/10/17 1,430
1764874 6세 8세랑 같이 여행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2025/10/17 652
1764873 갑상선암 수술 문의드려요(로봇수술/절개수술) 17 수술방법 2025/10/17 1,726
1764872 추위 정말 많이 타는 사람 이불 추천해주세요 15 ... 2025/10/17 3,124
1764871 보자기 묶을때 두귀퉁이씩?한귀퉁이씩? 묶나요? 3 2025/10/17 779
1764870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 나갈 때 대규모 원조‥"관련 문서.. 7 ㅇㄹㄹ 2025/10/17 2,158
1764869 캄보디아에 모든 공적원조 끊기 바랍니다 6 제발 2025/10/17 1,542
1764868 자식 생각하니,금 코인 아파트 모두없으니 우울 12 비가 오고 2025/10/17 6,299
1764867 인구주택총조사.이거 이상해요!이거맞아요? 13 . . 2025/10/17 3,940
1764866 헌재사무처장, 지귀연은 헌재 재판소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국감 2025/10/17 1,618
1764865 스카이 포기하는 최소 미국대학은 6 aswet 2025/10/17 2,737
1764864 조국혁신당 사법개혁 로드맵 공개 3 ... 2025/10/17 556
1764863 비닐로된 전기장판 침대에도 까나요? 3 스노피 2025/10/17 668
1764862 집주인들이 제발 그만 부추기라고 아우성칠 정도로 4 앞으로는 2025/10/17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