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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잘 받고 화를 잘 삭히는 성격

건강이최고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25-10-15 13:53:58

건강에 매우 별로겠죠?

 

 제 성격 자체가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 하고 화가 나더라도 혼자 삭히는 편이에요. 물론 말할 때도 없습니다. 깊은 대화를 할 만한 친구도 없구요. 

 

원체 스트레스도 잘 받고 일할 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성격으로 40년 이상을 살아 보니 정말 별로인 것 같은게.... 일단 몸 건강이 맛이 가는 것을 느끼구요. 

 

스트레스 잘 받으면 암도 잘 걸린다고 하잖아요. 이런 성격 건강에는 취약 이겠죠...? 

IP : 175.11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10.15 1:55 PM (221.138.xxx.92)

    힘든 성향이죠..연습을 해보세요.
    그때그때 조금씩 대응해서 해소하는 방법이 많아요.
    아니면 그럴수도 있지..매일 열번씩 입밖으로 말해보세요.

  • 2. ..
    '25.10.15 1:57 PM (211.208.xxx.199)

    제 베프 그런 성격으로 40대에 림프암으로 저 세상 감.
    후배 하나도 그래서 50초에 위암으로 떠났음.

  • 3. 에고ㅜㅜ
    '25.10.15 2:00 PM (61.254.xxx.88)

    이야기를 하세요.. 상담이라도 하십시오.. 저렴하거나 공짜인곳에 가서 시도해보세요. 지역정신보건센터같은데 알아보세요.

  • 4. 원글
    '25.10.15 2:01 PM (175.117.xxx.113)

    인명은 제천이라 죽는 것은 두렵지 않는데요.
    다만 암같은 것 말고 온전히 죽고 싶네요. (뭐 그런 죽음은 잘 없다 봐야죠.)

    그냥 제 성격을 바꾸고 싶네요.
    매일 매일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만이 유일한 스트레스 창구 같네요.

  • 5. ㅇㅇ
    '25.10.15 2:03 PM (61.254.xxx.88)

    운동하시면 어느정도 괜찮죠. 제 가족중에도 밖으로 발산못하고 괴로워만 하는 식구가ㅣ 있어서.....
    그래도 운동을 하니까 어느정도 잘 버텨지더라고요.

  • 6. 원글
    '25.10.15 2:04 PM (175.117.xxx.113)

    맞아요.
    땀 뻘뻘 흘리는 운동만이 스트레스 해소인데..
    속보로 빨리 걸어요.
    존2 두고..

    참.. 살도 좀 같이 빠지려면 좋으련만^^;;

  • 7. 요새
    '25.10.15 2:17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암을 선호한다고 합니다....마지막 시간 준비가 가능한 병.

  • 8. 부자되다
    '25.10.15 2:23 PM (106.101.xxx.187)

    주변에서 봐도 뭔가 자꾸 스스로를 억압하시는 분들이
    건강에 안좋으신거 같다고 느껴요
    술마시면 온갖 술주정 다 하고 들들 볶는 남편보다
    술한잔 못하고 주정 다 이해하고 견디는 부인이 더 병난다잖아요

  • 9. 인명은 제천
    '25.10.15 2:4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아요.
    후다닥하는 다혈질들이 더 빨리 가는거 같아요.
    참고 삭이고 한다고 명이 짧아지진 않은거 같고
    주변 두 노인들의 삶을 보면 단명할줄 알았는데
    장수하더하고요.
    천상천하 독재 폭군같았던 배우자들은
    단명하고 오히려 홧병에 금방 죽을거 같았던
    평생 약자로만 산 분들이 예상을 뒤엎고
    큰 병없이 장수 하는거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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