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덜렁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25-10-14 21:17:22

덜렁거리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때로 아주 똑똑한 사람이 덜렁거릴땐

허당이라는 표현으로 오히려 장점처럼 묘사하기도 하고

약간 빈틈이 있어 보이는 반전 매력이기도 한가 싶은데

 

대부분은 덜렁거리는 사람은

실수 잘하고 일도 덤벙거리다 잘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면 조직에 민폐 끼치는 경우도 많고

본인도 덜렁거리다 결과적으로 힘들어지는 상황도 많고....

한번에 갈걸 몇번 걸리는 경우도 많고

꼼꼼한 사람이 볼때는 왜저러나 싶고...

 

주변에 덜렁거리는 사람 있으신분

어떠신가요.

 

 

 

 

IP : 106.101.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5.10.14 9:23 PM (220.65.xxx.99)

    덜렁거려요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지는 듯해요
    많이 괴롭습니다
    명퇴해서 맘이 편해요
    직장에선 유능한 줄 알아요
    더 괴로웠어요

  • 2. 태도의문제
    '25.10.14 9:30 PM (39.7.xxx.210)

    강박적이도록 소위 꼼꼼한 사람도 좋아하진 않지만
    자기가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도 결국 어떤 부분에선 실수가 있고 상대를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자기 합리화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런데 덜렁댄다고 표현되는 경우
    주의력 부족도 있고 문제를 가볍게 생각해 그런 걸 많이 봐요 결국 이 사람은 성의가 없구나 여겨지죠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해주려고 해도
    결국 반복되고 그게 신뢰나 일처리에 해를 끼치고 말땐 정말 화나죠
    그랗다고 손익이 따져지는 자기 문제엔 만사 꼭 덜렁거리지만도 않잖아요 공동의 문제일 땐 덜렁대지 말고 제발 긴징하고 메모하고 노력해 주의를 좀 해주면 좋겠어요

  • 3.
    '25.10.14 9:30 PM (118.216.xxx.114)

    똑똑한사람이 그러면 빈틈 인간미


    그외엔 … ㅜ

  • 4. 그거
    '25.10.14 9:35 PM (59.30.xxx.66)

    성인adhd일수 있어요

  • 5. 접니다
    '25.10.14 10:43 PM (115.136.xxx.124)

    여태 살면서 주로 타인이나 가족이나 조직이나 크나큰 실수를 한적은 없었어요
    뭐 허당미나 귀여움 등등 좋게 표현해줬지만
    저 스스로는 어이없는 상황도 많았고 용납 안될때도 많았어서 고치고 싶어도 그냥 타고난 성격같아서 걍 살아요

  • 6. ...
    '25.10.14 11:59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나도 덜렁거려서...
    부끄럽고 챙피할때가 많아요.
    그나마 제가 오너라서 넘어가는거지
    직원이었으면 진작 많은 비판을 받았을거예요.ㅜㅜ
    어떨땐 너무 민망하고 챙피해서 직원들한테
    실수를 막 숨길때도 있어요.ㅜㅜ
    약간의 adhd같은데 이제 다 늙어서 고칠수도 없고...그냥 어쩔수없다 큰 실수만 하지말자 하고 사는데
    실수하면 안되는 직업이라 항상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요.ㅜㅜ
    또 저랑 정 반대되는 꼼꼼하고 찬찬한 남편이랑 딸아 있어서 저는 감사한데
    가족들은 제 덜렁거림에 어처구니없어해요.
    집에선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사회생활할때는 정말 자존감 떨어지고 당황스러워요.ㅜㅜ

  • 7. ..
    '25.10.15 12:00 AM (106.101.xxx.225)

    제가 너무나도 덜렁거려서...
    부끄럽고 챙피할때가 많아요.
    그나마 제가 오너라서 넘어가는거지
    직원이었으면 진작 많은 비판을 받았을거예요.ㅜㅜ
    어떨땐 너무 민망하고 챙피해서 직원들한테
    실수를 막 숨길때도 있어요.ㅜㅜ
    약간의 adhd같은데 이제 다 늙어서 고칠수도 없고...그냥 어쩔수없다 큰 실수만 하지말자 하고 사는데
    실수하면 안되는 직업이라 항상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요.ㅜㅜ
    또 저랑 정 반대되는 꼼꼼하고 찬찬한 남편이랑 딸들이 있어서 저는 감사한데
    가족들은 제 덜렁거림에 어처구니없어해요.
    집에선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사회생활할때는 정말 자존감 떨어지고 당황스러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44 혹시 베르띠 브랜드 아시는 분 4 베르띠 2025/10/15 730
1763743 (조언절실)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75 속터진다 2025/10/15 11,358
1763742 트럼프는 리딩 방장이래요 6 ... 2025/10/15 2,854
1763741 쇼팽 콩쿠르 3st 02:25부터 이혁 합니다! 9 화이팅 2025/10/15 1,016
1763740 트럼프 막내아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2025/10/15 1,846
1763739 세상에 고양이가 이럴 수 있나요. 7 .. 2025/10/15 3,023
1763738 7등급 여학생은 어느 대학을.... 11 7등급 2025/10/15 3,156
1763737 대학교 신입생 아이 엄마랑 어디까지 공유하나요.. 5 자식 2025/10/15 1,268
1763736 임윤찬군 맘고생이 심했나봐요...좀 충격적이네요 22 ㅇㅇ 2025/10/15 6,236
1763735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데 오메가3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5/10/15 1,889
1763734 공무원 팀장급 계세요? 진짜 요즘 직원들 일안하네요 11 지자체 2025/10/15 3,181
1763733 캄보디아에 댓글부대가 있나봐요 10 .. 2025/10/15 2,467
1763732 어제 순금 1돈이 현금가 86만원. 카드가 93만원 1 .. 2025/10/15 3,255
1763731 사주공부한분들. 좀봐주세요 19 사주 2025/10/15 1,385
1763730 60에 진단 받은 자폐스펙트럼 (기사) 18 ... 2025/10/15 4,811
1763729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은 모양 빠지게 도망가지 마십시오 26 ㅇㅇ 2025/10/15 2,481
1763728 이혼숙려 캠프 보면요 5 ㆍㆍㆍㆍ 2025/10/15 3,077
1763727 그냥저냥 형편이 어렵지 않을 정도면 이 젊은 나이부터 전업해도 .. 11 2025/10/15 2,932
1763726 스타벅스 요즘 맛잇는 커피 종류가 뭔가요 2 2025/10/15 1,148
1763725 당근라페 스테비아대신 설탕 10 당그니 2025/10/14 1,434
1763724 투집포어본드 이화장품 뭐예요? ........ 2025/10/14 343
1763723 박상용 검사 6 그냥 2025/10/14 2,057
1763722 미장 왜 떨어지나요?ㅠㅠ 10 안ㅇㅇㅇ 2025/10/14 5,448
1763721 사람일은 진짜 모르는거네요 3 .. 2025/10/14 5,703
1763720 걸리적거린다고 할까봐 안도와줬다,이렇게 말하면 기분나빠요? 2 2025/10/14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