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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4기 시한부의 마지막 말

누구한테 미안 조회수 : 16,681
작성일 : 2025-10-14 20:32:12

대장암 4기 시한부가 남긴 마지막 말 "남편, 자식한테는 하나도 안 미안한데..." -

 

https://v.daum.net/v/ULjkVvA8hs

IP : 27.173.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4 8:37 PM (125.179.xxx.132)

    저한테 필요한 이야기 ㅜㅜ
    감사합니다

  • 2. 저도
    '25.10.14 8:45 PM (153.176.xxx.69)

    자주 저를 사랑하려고 해요. 가족에게 무조건 희생하면 넘 슬퍼요

  • 3. 누군가는
    '25.10.14 8:51 PM (118.235.xxx.179)

    자식 대학 보내는게 자기를 위한걸수도 있어요
    돈있어도 쓰지 못하는 부모 그게 행복이라고 하잖아요

  • 4.
    '25.10.14 8: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뼈저리게 공감해요

  • 5. 제가
    '25.10.14 8:59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 중학교 다닐때
    장기에 혹이 생겨서 수술하러 들어갔어요
    떼서 조직검사 보낸다 했었구요
    근데 베드에 누워 수술실을 들어가는데
    딱 저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서 헌신했다 했는데
    나를 너무 안챙겨줬구나
    이대로 죽는다면 나자신에게 가장 미안할것 같았어요
    다행이 회복하고 잘 살고 있는데요
    그때의 그 강렬했던 느낌덕분에
    저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근데요 제걸 안챙긴건 저였기 때문에
    제것도 챙기기 시작하면서
    가족들 모두 더 좋은 분위기가 됐어요

  • 6. ㅇㅇ
    '25.10.14 9:50 PM (121.173.xxx.84)

    ㅜㅜㅜㅜ

  • 7. 자식,남편한테
    '25.10.14 10:31 PM (14.49.xxx.116)

    잘해준것도 내 속 편하려고 해준건데 그게 뭐가 문제예요
    자식 뒷전이고 자기만 알다 죽은 사람이 좋아 보이나요?

  • 8. 마지막
    '25.10.14 11:42 PM (61.105.xxx.165)

    자식과 남편한테 하는 거
    반의 반만이라도 나에게 잘해줬다면
    암 4기 시한부 판정받고
    저런 맘 안들었겠죠.

  • 9. ..
    '25.10.15 1:02 AM (211.109.xxx.212)

    시중에 떠도는 스토리모아서 하는

    감성팔이 책광고

  • 10. 윗님
    '25.10.15 5:52 AM (172.119.xxx.234)

    황창연 신부님 강연인데요 실화아닐까요. 신도에게 일어난 일이고요.

  • 11. ㅇㅇ
    '25.10.15 7:38 AM (125.179.xxx.132)

    황창연 신부님 강연에서 하신 말씀 맞아요
    저도 들었던 거긴 한데 다시 들어도 좋네요

  • 12.
    '25.10.15 8:40 AM (61.75.xxx.202)

    황창연 신부님께서 옛날에 하셨던 말씀이예요

  • 13. 아마도
    '25.10.15 8:48 AM (223.38.xxx.82)

    보통 남편하고 자식한테 희생하는 거는 그 대가를 바라는 거예요. 아무리 사랑해서 한다고 해도 사실은 마음속엔 대가가 있거든요.
    근데 그 고생을 해서 뒷바라지를 했는데 대가가 미흡했을 겁니다. 저기 보니까 남편은 집을 안 돌봤다잖아요. 아무리 잘해줬지만 남편은 겉돌았으니 헛고생했다는 생각이 들고 자식은 빌딩 청소해서 대학까지 보냈는데 아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안 좋았나봐요. 그래서 죽을 때 허망하다는 거겠죠? 헛고생을 했기 때문에.
    고생을 했어도 자식과 남편이 역시 헌신적으로 되돌려주면 하나도 허무하지가 않고 보람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 14. 아무도
    '25.10.15 8:57 AM (220.117.xxx.35)

    안 알아줍니다
    내 자신은 내가 챙겨야죠
    인생 한 번
    다 나 살자고 사는 인생인데

  • 15.
    '25.10.15 8:59 AM (49.236.xxx.96)

    스스로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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